(~7.17) 곰의 아내 [연극,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글 입력 2016.05.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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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의 아내


곰의아내.gif
 


<곰의 아내>(원제: 처의 감각)로 2015년 제5회 벽산희곡상을 수상한 극작가 고연옥과, 2015년 제52회 동아연극상 연출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한 연출가 고선웅. 남산예술센터 개관작 <오늘, 손님오신다>(2009)에서 작가와 연출로 함께했던 두 사람이 7년 만에 신작 <곰의 아내>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곰의 아내>는 웅녀 신화를 바탕으로 현대의 시간 속으로 신화적 세계의 힘을 연장시킨 작품으로, 갈수록 초라해지는 삶의 조건 속에서 기억 저편에 있는 신화로부터 인간을 인간답게 지탱해주는 가치를 보여주었다. 특히, 단순한 구성에서 인물 관계를 대립적으로 설정하지 않으면서 각각의 인물들이 삶의 최대치가 드러나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벽산문화재단에서 제작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남산예술센터와 연극 <푸르른 날에>로 깊은 인연을 지속해온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한다.






< 시놉시스 >


한 남자가 다리를 다친 채 숲에 버려져 있다.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근처 동굴에 혼자 살고 있던 한 여자에 의해 목숨을 건진다. 
그녀는 자신이 한때 곰과 살았고, 그 사이에서 새끼까지 낳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들에 의해 새끼가 죽임을 당하자 곰은 멀리 떠나 버렸고, 
여자는 지금 곰남편을 찾고 있다면서 남자에게 도움을 청한다. 
곰남편을 찾으러 떠나는 여정에서 남자와 여자는 동침하게 되고, 여자는 아이를 가진다.

그렇게 남자와 여자는 도시로 나와서 결혼을 하고 직장을 구해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평범한 생활을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자는 아내와 자식들을 부양해야 한다는 부담에 점점 지쳐가고,
여자는 인간들의 잔인한 본성에 환멸을 느끼며 점점 집안으로만 숨는다.





곰의 아내


일자 : 2016.07.01 ~ 2016.07.17

시간 : 화,수,목,금 20시 / 토,일 15시 / 월 쉼

장소 :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티켓가격 : 30,000 원

주최 : (재)서울문화재단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문의 : 02-758-2150

관련 홈페이지(서울문화재단)




< 상세정보 >

곰의아내전체.jpg
 

[오혜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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