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사랑의 아픔을 담아낸 음악극, '기억하지 말랬잖아' [공연예술]

글 입력 2016.04.0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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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음악극 [기억하지 말랬잖아]


2016.4.5 ~ 5.1
대학로 올래홀



"저랑 사랑하실래요?"

"사랑은 그런 거죠! 말도 안 되게 그냥 그렇게 시작되니까."



   사랑을 노래하는 남자와 그런 남자를 사랑하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 '기억하지 말랬잖아'.
   
   제목에서부터 슬픈 느낌이 묻어져 나오는 것 같은 연극. 4월 15일에 보러가는 연극 '라면'이 로맨틱 코미디라면, 16일 토요일에 보기로 한 '기억하지 말랬잖아'는 반대의 느낌을 담은 연극이다.



기존의 로맨틱코미디 공연 작품들이 사랑할 때 연인들의 모습을 유쾌한 웃음으로 풀어낸 경우가 많은 반면, 이번 작품은 사랑이 몰고 오는 아픔에 초점을 맞춰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 (주)컬처마인



   연애하면서 항상 웃고 즐겁고 서로 사랑하기만 하면 좋겠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다보니 서운한 일도 생기고 아프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연극은 관객과 배우가 굉장히 가까운 공연예술이다. 물리적 거리도 가깝고, 심리적인 거리도 가깝다. 특히 현대극들은 눈앞에서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훔쳐보고 있다는 기분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더 감정 이입이 된다. 특히 우리는 수많은 '사랑'에 둘러싸여 살아가기 때문에, 무대에서 보여주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사랑의 아픔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이번 작품 '기억하지 말랬잖아'는, 대한민국 대표 로맨틱 코미디인 '작업의 정석'을 연출하셨던 황두수 감독님의 신작이다. 이미 '사랑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셨던 분이, 서정적인 음악과 함께 그려내는 '아픈 사랑'이야기,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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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현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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