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유니버설발레단 가족발레 < 심청 > [발레,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글 입력 2016.04.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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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가족발레 <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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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은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이후 1986년 초연된 이래
13개국에서 200회 이상 무대에 올려진 유니버설의 대표작이다.
발레 한류라는 말을 낳은 최초의 한국발레로도 꼽힌다.
2011년부터는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의 메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강수진, 문훈숙, 김인희를 키운 스승이자 유니버설발레단의
초대 예술감독을 지닌 에드리엔 델러스가 우연히 동화책을 선물하려 들른
서점에서 심청을 접하고 서양에는 없는 동양의 사상에 감동해
유니버설발레단의 첫 창작발레로 탄생된 <심청>은 자존심이 강하기로 유명한
 뉴욕타임즈와 LA타임즈를 사로잡으며 이후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등
최고의 극장에서 고전발레보다 더 큰 박수 갈채를 받으며 세계인을 감동시키고 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심청의 희생적 사상,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의상이 돋보이는
<심청>2막 바다 속 용궁장면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디베르티스망과
완성도 높은 수중 씬. 그리고 3막 달빛아래
국왕과 심청이 추는 로맨틱한 파드되까지 한국적 아름다움을
서양의 발레문법에 제대로 녹여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아 보다 성숙한 무대가 기대되는 발레 <심청>,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것의 아름다움에 5, 온가족이 함께 빠져보시길...

 

 
 
<시놉시스>

11도화동 심학규의 집
태어나면서 어머니를 잃은 심청은 아버지 심 봉사에 의하여 키워지고, 효심 많은 소녀 심청은 눈먼 아비를 봉양한다. 어느 날 심 봉사가 개울에 빠지고 스님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심 봉사는 공양미 삼백 석을 부처님께 시주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를 알게 된 심청은 마침 중국으로 항해하는 선원들이 용왕께 제물로 쓸 소녀를 구한다는 말을 듣고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는 마음에 통곡하는 아버지를 뒤로 한 채 선원들을 따라 배에 오른다.

12선상
막이 오르면 선원들이 항해를 하고 있다. 선장과 선원들의 박력 있는 춤들이 이어진다. 심청은 갑판에서 잠이 든다. 꿈속에서 만난 아버지는 걱정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라는 말을 한다. 아침이 되어 갑자기 바다가 거칠어지고 사나운 폭풍우가 몰려오자 심청은 갑판 위로 올라가 아버지의 눈이 뜨이기를 기원하며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사납던 바다가 잔잔해지며 막이 내린다.

2바다 속 용궁
화려한 용궁에서는 용궁 생물들이 심청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심청이 도착하자 용왕은 그녀를 반갑게 맞이하고 함께 춤을 춘다. 심청을 환영하는 춤들이 이어지고, 심청을 사랑하게 된 용왕은 심청에게 용궁에 남아 같이 살기를 청한다. 그러나 아버지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찬 심청은 육지로 보내줄 것을 간청한다. 용왕은 그녀의 효심에 감동해 연꽃에 태워 육지로 올려 보낸다.

3왕궁
어전에서는 왕비 간택을 위하여 여러 규수들이 소개된다. 그때 바다에서 건져 올린 커다란 연꽃이 왕에게 진상된다. 연꽃 속에서 나온 심청에게서 자초지종을 듣고 이에 감동한 왕은 심청을 왕비로 맞이하고, 심청의 아버지 심 봉사를 찾기 위하여 맹인잔치를 열 것을 지시한다. 달 밝은 밤 왕과 심청의 아름다운 춤이 이어진다. 잔칫날이 되어 전국에서 맹인들이 모여든다. 잔치가 끝날 무렵 남루한 옷차림의 한 맹인이 들어오자 심청은 한 눈에 그가 아버지 임을 알고 얼싸 안는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심청이 왕비가 되어 나타나자 놀란 심 봉사가 눈을 번쩍 뜬다. 잔치에 참가한 모든 맹인들이 눈을 뜨고, 모든 사람들의 흥겨움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유니버설발레단 가족발레 <심청>


일시:2016.06.10 ~ 2016.06.18

시간:2016년 6월 10일(금) ~ 2016년 6월 18일(토)
평일 20:00 / 토,일 15:00, 19:00
* 6월 18일(토) 15:00 1회공연 /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가겻:R석 100,000원/S석 80,000원/A석 60,000원/B석 10,000

주최:유니버설발레단(유니버설문화재단)

후원:통일그룹문의전화

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




문의:070-7124-1737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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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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