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제7회 아름다운 우리노래

오늘...당신이 먼저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세요.
글 입력 2016.03.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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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아름다운 우리노래


지난 3월 17일 저녁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을 가득 채운 건 
따뜻함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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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아트오페라단의 <아름다운 우리노래> 연출가,
김숙영 님의 글귀로 시작합니다.

'혼자 살아가기에는 참으로 
버거운 세상살이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동행자를 찾게에는 
참으로 용기가 필요하지요.
오늘...당신이 먼저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세요.'


자칫 무대위에서 끝날수있는 공연 문화에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낸 
소통하는 공연이였습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한 
<아름다운 우리노래>는 
200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주기위한 자선음악회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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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 또한 각지의 협찬으로 
다양한 계층과 이웃, 그리고 문화적 소외계층이 초대되었고 
서양의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는 현재 클래식시장에서 
우리것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민족의 정서와 감정이 그대로 녹아있는 
우리의 가곡과 민요를 한데 어우른 연주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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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익숙한 '밀양아리랑'이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콘서트홀을 가득 메우자 
객석 여기저기 리듬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배창희 작사,작곡의 '바위섬'은 
소프라노 오은경, 김순영씨, 메조소프라노 
김정미씨의 여성 3중창으로 
아름답게 울려왔는데요, 
익숙한 가사들에 모두 한마음으로 들리지않는 합창을 부르지 않았나싶습니다.

연이은 '내맘의 강물', '강건너 봄이 오듯이', '떠나가는 배', '그대 있음에'...
우리 가곡들의 아름다운 가삿말과 온화한 리듬이 
한음한음 살아나듯 성악가분들의 풍부한 성량으로 
콘서트홀을 가득 채워갔습니다.

특히 국악인 오정해씨의 무대는 흐뭇함이 묻어났습니다.
클래식 연주중에는 박수본능을 눌러야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정해씨와 바리톤 우주호씨의 '홀로아리랑'은
박수와 같이 불러주셔서 어르신들의 호응을 많이 받는 무대였습니다.

1부의 마지막 순서는 
송파소년소녀 합창단의 동요메들리였는데요, 
시간을 거슬러 홀안의 모든이를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오케스트라의 편곡으로 새롭게 연주된 '비가'를 시작으로 
2부의 가곡들과 민요들도 또다른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테너 정의근, 조용갑, 이동명씨와 
바리톤 우주호씨의 4중창으로 들려오는 
'우정의 노래'는 힘있고 유쾌한 리듬감에 절로 신이 나더군요.
'꽃구름속에',' 향수', '사람하나의 행복'의 가곡과
한국민요 박연폭포는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우리노래들이었습니다.

이어 다정하고 애교있는 말씨로 
다시 무대에오른 오정해씨는 
객석에 추임새를 권유하며 함께 '너영나영'과
'사랑가'에 이어 '장타령'까지 불러주셨는데요..
우리민요의 흥을 맘껏 느낄수있는 신명나는 시간이였습니다. 

잠시 오정해씨의 제주도민요 '너영나영'을 
감상하시겠습니다..




모든 성악가분들의 합창으로 오늘 무대를 
'희망의 나라로'와 '경복궁타령'으로 마무리하셨는데요..
일제때 광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노래한 
'희망의 나라'로의 가사는 시대를 막론하고 
듣는이에게 힘이 되어주었고 
흐뭇한 박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박수에 화답으로 커튼콜 무대는
'오솔레미오', '푸니쿠니 푸니쿨라' 그리고, '축배의노래'로  
정통 성악가분들의 풍부한 성량과 멋을 한껏 선사해 주셔서 
돌아서는 발걸음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수있었습니다 .

지난해 9월 [제6회 아름다운 우리노래] 영상입니다.
감상하실분은 아래 참고하세요.




유쾌한 해설과 함께 지휘를 해주신 최선용씨, 
따뜻한 모토를 가지고 뜻있는 무대를 이어가시는 신선섭 단장님과 
노블아트오페라단의 건승을 바라며 
내년의 8회 공연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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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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