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용애니메이션, 파리의자살가게(The suicide shop)

오늘도 살아가는 이유
글 입력 2016.02.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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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궁금하게 만드는 이 영화는 뭘까.
장튈레의 소설 '자살가게'로 부터 시작된, "파리의 자살가게"이다.
프랑스영화 특유의 잔잔한 우울함이 묻어나는 파리의 자살가게는 그 이름부터 특별하다.
자살을 하고싶은 사람들이 돈을 갖고 모이는 곳인 자살가게는 말그대로 자살을 하기위한 여러가지 용품들을 팔고있는 곳이다. 영화속에서 노랫말로 묘사되는 다채로운 죽음들을 듣고있다보면 죽음이 두렵기는 커녕 명랑하게 들리기까지 한다. 자살가게에서 죽음은 곧 수익일 뿐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저희가게는 고객 만족도 100퍼센트예요"
"어떻게 알죠?"
"돌아오는 손님이 단한명도 없었으니까요"
 
자살을 판매하는 와중에도 아무렇지 않은듯 보이는 주인 부부에게 경멸의 감정을 느끼기 직전에 주인부부가 정신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죄책감 비슷한 감정을 그들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자살가게' 주인부부의 막내아들이 태어나면서 부터 영화의 분위기는 반전된다.
이 작은 꼬마 하나로 인해 영화 자체가 사랑스러워진다. 그 어떤 영화속 인물보다도 매력있다.
모든 등장인물들이 이전에는 못느끼던 "사랑"의 등장이다.
 
 
언젠가부터 삶에 애정을 못느끼는 사람들, 스스로의 죽음에대해 생각해본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바친다.
영화속 사랑스러운 꼬맹이를 보고 당신도 사랑에 빠지길 바라면서. 
 
 
 


[황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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