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하퍼 리건 - 거짓말을 그만두기로 했다>
공연정보
연극 <하퍼 리건 - 거짓말을 그만두기로 했다>
기간 : 2015.12.12~2015.12.30
공연시간 : 화~금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7시 / 일 오후 3시 / 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가격 : 전석 3만원
장소 : 대학로 선돌극장
관람등급 : 만 16세 이상
관람시간 : 110분
주최 : 극단 산수유
공연문의 : 010-4171-2413
시놉시스
런던 서쪽 끝, 히스로 공항 부근의 런던에 처음 올라온 가난한 주민들이 사는 지역인 억스브릿지에서 개인적 그리고 가족들과의 문제로 분투를 벌이는 한 여성의 이야기.
41살의 하퍼는 어느 날 밤, 갑자기 런던 서부 교외에 있는 자신의 집을 떠나 임종 전의 아버지를 만나려고 여정에 오른다. 하지만 그녀가 어디로 가는지 돌아오기는 할지 남편에게도 딸에게도 아무에게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녀의 여행은 영국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로드 트립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그녀는 아버지의 간병인, 술집에서 마주친 남자, 인터넷을 통해 만난 남자, 2년 만에 보는 어머니, 어머니의 새 남편,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청년 등을 만나면서 때로는 폭력적으로 때로는 희극적으로 섹스와 죽음의 도덕들을 탐색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딸, 남편, 어머니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성찰하게 된다.
작품설명
40대 평범한 여인의 작은 일탈을 그린 <하퍼 리건>은 영국 국립 극단 최초의 상임 작가를 맡은 사이먼 스티븐스의 2008년 작품으로, 이후 미국 브로드웨이와 독일 등 많은 나라에서 여러 차례 공연이 된 작품이며 2013년에는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 10에 들어간 작품이기도 하다.
<하퍼 리건>의 작가 사이먼 스티븐스는 일상적이고 담백한 언어와 구조를 사용하지만 충격적인 정서를 전달하는 작품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이 작가는 영국에서 독보적인 희곡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런던의 리릭해머스미스 극장의 부예술감독이며, 케이티 미첼 연출과의 작업을 통해 독일에서 많이 사랑받고 있는 영국 작가이다.
이 <하퍼 리건>은 영국 국립극단 예술 감독의 요청으로 집필되었다. 런던 외곽으로 이주했던 40대 여성이 고향을 방문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자아를 찾아가게 된다.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종종 느끼는 거리감, 낯선 사람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뜻밖의 친밀감 등을 보여주면서 관객들도 관계 속에 존재하는 자신의 자아를 함께 찾아볼 수 있는 여정을 겪게 될 것이다.
<하퍼 리건>은 중년 여성의 자아 발견이라는 주제를 섬세하고 예민하게 다루어 낸다. 이 작품은 중년의 자아 성장이 인생에서 갖는 의미와 그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아픔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인생은 해결될 수 없는 과제의 연속이며 그 과정에서 자아는 조금씩 성장해 가는 것이라는 삶의 소박한 진리를, 잔잔하면서도 과격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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