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유쾌하고 따뜻하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우리 연극 < 산토끼 >

뭐? 제사를 없앤다고? 생일상 사수를 위한 명랑액숀 가족활극
글 입력 2015.11.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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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산에 깃듯 조상님들, 사생 일대의 위기가 찾아왔다!
생일상 사수를 위한 명랑액숀 가족활극-


산토끼_포스터_최종.jpg
 


뭐? 생일상을 안 지낸다고?
그럼.. 내 떡은?
난리 났네, 난리 났어. 김씨 집안 야단났어!






<시놉시스>

배산임수의 푸근한 산속,
볕 잘드는 자리를 따라 묘지들이 여기저기에 옹기종기 자리잡고 있는
김씨네 선산.
이승에서의 명을 다한 선조 4대가
자신들의 기제사며 명절 제사 때 이승의 후손들을 찾아가
젯상 받아먹고 오는 낙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설을 코앞에 둔 어느 날 새벽,
그 동안 조상들이 대대로 지내오던 명절제사 기제사를
이승의 후손들이 싹 없애버리고, 신정 때, 한 번으로 줄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장사밑천 마련한다고! 자식 미국 유학 보낸다고!
자신들이 줄줄이 묻혀있는 선산마저 팔아 치운다는 것이 아닌가! 

이 소식은 아버지(1대)를 통해 대를 거슬러 전달이 되고,
급기야 20대 젊디젊은 나이에 요절한 큰할아버지(4대)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할 떡을 못 먹게 됐다고 펄쩍 뛰며
대책을 위한 1대부터 4대까지 대가족회의를 소집하는데...





산토끼


일자 : 2015년 11월 19일 (목) ~ 12월 6일(일)

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요일 4시 (월요일 공연없음)

장소: 대학로 혜화동1번지(혜화역 4번 출구 도보 10분 거리)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문화가 있는 날(11/25) 15,000원

주최/제작: 극단 고릴라(Go-LeeLa)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극단고릴라 02-6414-7926





급격한 사회변화속에서 가족의 가치와 의미 또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전국이 일일생활권에 접어 들었다지만
오히려 가족들간의
마음의 거리는 더 멀어진듯하다.

명절이면 여행간다고 바쁘고
모여도 새로운 갈등만 빗어내는 일이 잦은 요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따뜻한 우리 감성을 재조명하는
세시풍속극 <산토끼>

아름다우리 전통이 옛것, 낡은 것으로 치부되는 요즘,
숨어있는 가치를 다시 한번 마주하게 해주는 연극입니다.
 




<작가소개>

조정일 작가

조정일작가.jpg
 
현시대의 세태를 해학과 풍자를 품은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유쾌함 속에 따스한 감정을 전하는 조정일 작가.

<작가 프로필>

연극  <달의 뒤쪽>, <터미널 中 나에게 쓰는 편지>, <더 로스트 中 에덴> 외.

연희극 <자라>, <만보와 별별머리>

오페라 <선비> 

수상경력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 당선 <산새>
2013년 전통연희 페스티벌 대상 <자라>
2014년 전통연희 페스티벌 대상 <만보와 별별머리>



<극단 고릴라 연출소개>

조정일 연출

남동훈연출.jpg
 
정갈한 시적 언어 이면에 감춰져 있는 해학과 세태풍자를
섬세한 연출과 전통적 감수성으로 풀어내는
극단 고릴라(Go-LeeLa)의 남동훈 연출

<연출자 프로필>

연극 <성인용 황금박쥐>, <코끼리 사원에 모이다>, <녹차정원>, 
<사랑으로 돌아오다>, <그 여자의 시도> 외.

뮤지컬 <굿모닝학교>, <피크를 던져라>

전통극 <천강에 비친 달>, <대한의 하늘>,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아리랑 소리랑>, <소리가 말을 걸다>, <이애주 춤 달의 노래>, <박금슬 춤 인서사팔> 외.

수상경력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상세정보>

산토끼_웹상세_최종.jpg
 

[정미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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