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시련 The Crucible [연극, 명동예술극장]

글 입력 2015.11.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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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 The Crucible -


캡처.JPG
 


〈시련〉은 두 번의 퓰리처상과 뉴욕극비평가상을 수상하는 등 미국의 가장 위대한 극작가 중 한 명인 아서 밀러가 1950년대 당시 사회를 휩쓴 마녀사냥을 풍자, 간접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아서 밀러는 〈시련〉에서 권력의 위선과 횡포에 맞서 수치스러움과 자기 희생을 감수하면서 투쟁하는 한 소박한 시민의 삶을 그려내며, 보통 사람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 

사회를 지배하는 이념과 개인의 이익이 결합되어 만들어내는 집단적 광기가 이에 반하는 개인들과 사회 전체를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를 통해 수많은 이권이 서로 반목하고 타협하는 현대 사회를 반추할 수 있을 것이다.






<시놉시스>

1690년대 청교도 이념이 지배하고 있는 폐쇄적인 마을 세일럼. 아비게일을 비롯한 마을 소녀들은 한밤중에 숲에서 악령을 부르는 놀이를 하게 된다. 

욕심 많은 패리스 목사가 이를 우연히 목격하고, 사건은 엉뚱하게도 걷잡을 수 없는 마녀사냥으로 번져나간다. 마을 주민들은 해묵은 원한과 시샘을 드러내며 서로가 서로를 마녀로 지목하게 되고, 이 혼란 가운데 아비게일은 사랑하는 남자 프락터를 차지하기 위해 그의 아내 엘리자베스를 마녀로 고발한다. 

프락터는 아내를 지키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사람들 앞에 나선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교수형을 선고한 댄포스 부지사. 서로의 욕망이 불거지고 진실과 거짓이 엇갈리는데...





시련
-The Crucible


일자 : 2015.12.02~ 2015.12.28 

시간 : 평일 19:30 ㅣ 주말, 공휴일 15:00 ㅣ 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명동예술극장

티켓가격 : R석 50,000원 ㅣ S석 35,000원 ㅣ A석 20,000원

주최 : 국립극단

후원 : 국립극단

관람 등급 : 만 13세 이상



문의 : 1644-2003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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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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