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엄마가 좋아!'

글 입력 2015.10.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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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엄마가 좋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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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공연명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ㅇ 기간 및 장소 : 2015.10.02~2015.11.22 / 예그린 씨어터
ㅇ 티켓가격 : 전석 4만원
ㅇ 공연시간 : 화, 수, 목, 금 오후 8시 / 토 오후 3시, 6시 / 일 오후 3시 * 월요일 공연 없음
ㅇ 공연기획 : 마루컴퍼니
ㅇ 공연제작 : 프로덕션 옆집누나/ 예그린 씨어터
ㅇ 공연후원 : 슈나이더
ㅇ 공연문의 : 010-2867-6235
 

2006년 제 2회 여성 연출가 전에서 50분짜리 단편 '비타민'이라는 이름으로 초연된 이후 같은 해 '내가 가장 예뻤을 때'라는 이름으로 공연한 작품이다. 2007년 거창 연극제에서 희곡상을 수상하여 완성도 있는 극본임을 검증 받았다. 2009년에는 밀양여름축제 젊은 연출가전 경연작으로 참가하여 여성연기상을 수상하면서 배우들의 연기 또한 입증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그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 받았음에도 해마다 작품을 수정 보완하여 공연하고 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우리네 가정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억지스러운 웃음도 감동도 없는 우리네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공연 관람 후 누구나가 동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이다. '딸'은 '엄마'에 대해서, '엄마'는 또 자신들의 '엄마'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잔잔한 여운을 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실제 극작가이며 연출자인 오승수 연출자와 그 엄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리얼한 대사 또한 이들 모녀의 실제 언어인 까닭에 진정성이 묻어난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네 가지 사랑이야기를 보여준다. 딸에 대한 엄마의 독특하면서도 여유로운 사랑, 엄마에 대한 딸의 뒤늦은 사랑, 그릭 딸과 수양 아들로 자란 남자아이의 친구같은 사랑, 무엇보다도 엄마도 여자였구나 하고 생각하게 하는 엄마의 가슴 설렌 사랑!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사랑이지만 그 평범한 사랑 이야기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극이다.
 


시놉시스

남편과 사별 후 자식들을 혼자 힘으로 어렵게 길러내고 이제 막내 딸 하나를 데리고 사는 할머니가 있다. 이제 그녀의 근심거리는 오직 하나, 아직 시집을 가지 않은 막내딸이다. 남자를 믿지 못해 결혼을 꺼리는 희윤은 엄마의 성화에 시집이 아닌 독립을 꿈꾸지만 여의치가 않다. 그러던 중 오랜 친구 사이로 지내 온 상우는 엄마의 부탁으로 희윤에게 프로포즈를 하게 되는데, 그와 엄마의 계약 조건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희윤은 상우와 결혼을 하게 될까?



연출의도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엄마, 가족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는 나와 친구가 보였다. 그들만이 전부였고 내 미래가 버팀목이었다. 성인이 된 지금은 부모아 형제가 보인다. 나와 같이 생활하고 내 성장기를 지켜봐 준 사람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늙어가고 있다. 특히나 '엄마'는 언제 불러도 좋은 느낌인 단어다. 괜스레 눈물도 나는 이름이다. 이 세상에 엄마 없는 사람은 없다.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은 이상 말이다. 내가 저 깊은 수렁 속에서 바닥을 치고 있어도 손 잡아줄 단 한사람, 엄마다. 언젠가 엄마가 이 세상에 존재 하지 않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찬란한 봄날처럼 지금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존재하는 우리들의 엄마 이야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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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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