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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15 베세토 페스티벌: 황량일몽

모든 것은 꿈이었지 2015 베세토 페스티벌: 황량일몽

by 김지현 에디터
2015.09.08 01:50
모든 것은 꿈이었지

2015 베세토 페스티벌: 황량일몽

김지현(ART insight SNS 운영팀) 


베세토 페스티벌 포스터.jpg
 

<공연정보>

공연장소: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주최: 베세토연극제
주관: 베세토연극제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기획: (재)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 (재)안산문화재단
예매처: 인터파크 코르코르디움, 대학로티켓닷컴
티켓가: 30,000원 * <바다에서 온 여인> 20,000원
* 컨퍼런스 / 한중일 워크샵 무료
문의:  02 889 3561,3562 cordium@empas.com


<황잉스튜디오: 황량일몽>

구분: 공연(연극) 
소요시간: 60 분 
관람연령: 14세 이상 
공연일정: 9.23~9.24  수, 목 8시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연극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연극제, 베세토 페스티벌. 내가 볼 마지막 공연은 중국팀 ‘황잉스튜디오’의 <황량일몽(黃梁一夢)>이다. 


황량일몽 메인.jpg
 

이름만 봐도 중국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황잉 스튜디오’는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황잉(黃盈)’이 창단한 극단으로, 중국의 전통예술과 국제적 감각을 접목하는 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이성동물>, <맥베스>, <위군자>, <향수>, <사천의 선인>, <벚꽃동산>, <황량일몽> 등이 있으며, 프랑스, 독일,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무대로도 꾸준히 진출하며 국내외 관객들에게 독특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황잉과 맥베스.jpg
 

신체극에서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환경연극, 셰익스피어에서 체홉, 브레히트, 중국희곡에서 그리스의 가면극에 이르기까지 황잉은 매 작품을 새로운 시선과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마다 각기 다른 고유의 색채를 지니고 있다. 다음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맥베스> 영상이다. 



2015兩岸小劇場藝術節─《麥克白》黃盈工作室
황잉 연출의 <맥베스>


서양의 맥베스에 중국적인 음색과 경극의 요소가 결합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황잉이 선보일 작품, <황량일몽 (黃梁一夢)>은 중국 당대의 전기소설 <침중기 (枕中記)>를 신국극 형식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 원본이 동양 작품이다. <침중기>의 줄거리는 이렇다. 

* 국극: 한 나라의 특유한 국민성을 나타낸 연극. 한국에서는 창극과 비슷한 의미
* 전기소설: 작자의 창의에 의하여 재구성 또는 창작된 허구적인 이야기. 주로 초현실적이고, 비현실적인 세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침중기.jpg
 

한 주막에 들르게 된 노생 (盧生) 신선술을 익힌 여옹(呂翁)을 만나 자신의 신세한탄을 늘어놓는다. 주막의 주인이 밥을 하고 있는 사이, 여옹은 신비한 베개를 노생에게 건네주고 노생은 베개에 기대어 잠을 청한다. 꿈 속에서 일생 동안의 영고성쇠(榮枯盛衰)를 모두 겪은 노생은 잠에서 깨어나고 모든 것이 꿈인 것을 깨닫게 된다.



애니메이션 황량일몽(黃梁一夢)


이 <황량일몽>이 황잉의 감각으로 재탄생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유난히 이번 베세토 페스티벌에서는 잠재의식, 내면세계, 꿈과같은 무의식의 영역을 다루는 무대가 많다. 홍콩화극단의 도 <황량일몽>과 마찬가지로 꿈의 세계를 다룬다. 같은 소재로 두 국가가 어떻게 꿈을 표현해낼 것인지 흥미진진하다. 비교를 위해, <황량일몽>의 공연 맛보기 영상을 첨부해본다. 



황잉-<황량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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