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 이사오 사사키 콘서트 [클래식, LG아트센터]

이터널 선샤인
글 입력 2015.08.0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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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오 사사키 콘서트
- 이터널 선샤인 -


피아노 메인.png
 


추억하는 시간만큼, 세월을 머금은
소박하지만 무게감 있는 우리네의 삶을 담은 음악
 
<2015 이사오 사사키 콘서트>는 
프랑스 영화 감독 ‘미쉘 공드리’의 대표작 [이터널 선샤인]의 원제이기도 한 
‘EternalSunshine of Spotless Mind’(깨끗한 영혼에 비추는영원한 햇살)을 주제로 담았다. 
‘깨끗한 영혼에 비추는 영원한 햇살’처럼 따뜻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그의 피아노 선율을 닮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이름만 떠올려도 행복한 첫사랑의 추억, 
누군가에게는 눈물 나는 아련한 기억이 될 시간 속으로 안내하는 음악을 선사한다. 
이제는 흰머리 할아버지가 이사오 사사키와 
이제는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된 우리들의 시간 여행. 
뜨거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의 밤,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과 함께 젊은 시절의 나를 돌아보며 추억 속의 뉴에이지 피아노 

여행을 떠나보자. 영원한 햇살과 함께.






<시놉시스>


이사오 사사키(Isao Sasaki) _ Pianist, Composer, Producer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연주음악 피아니스트’로 손꼽히는 이사오 사사키.
 1999년에 발매한 첫 앨범 [Missing You]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13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꾸준한 공연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과 특별히 인연이 깊은 이사오 사사키는
 일본인 취객을 구하려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이수현을 위한 추모곡을 비롯해, 
영화 ‘봄날은 간다’ 음악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 구혜선의 음악 스승으로 
구혜선의 소품집 [숨]에도 편곡과 피아노 연주로 참여하였다. 
이사오 사사키는 클래식과 재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재즈 스탠다드 곡들을 편곡하여 앨범에 삽입하였으며, 
피아노로 나타낼 수 있는 섬세한 터치를 활용한 다양한 표현력으로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음악을 표현하는데 최고의 재능을 지니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사오사사키의 대표곡인 "sky waker"를 비롯한 추억 속 명곡들과 함께 떠나는 추억 여행 





이사오 사사키 콘서트
- 이터널 선샤인 -


일자 : 2015/10/04 ~ 2015/10/04 

시간 : 오후 5시

장소 : LG아트센터 

티켓가격 : R석 80,000원 / S석 60,000원 / A석 30,000원

주최 : (주)스톰프뮤직

주관 : (주)스톰프뮤직

관람 등급 : 만 7세이상




문의 : 02-2658-3546





<상세정보>


피아노 메인.png
 

영화 [시월애]의 아련함을 추억하는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 시간만큼 더 짙어진, 마음을 깊게 어루만지는 그의 멜로디 
감성미학의 대표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또 한 번 찾아옵니다 

섬세함이 넘치던 멋진 중년 아저씨, 이제는 세월을 따라 흰머리 할아버지가 되었다 
사사키 음악을 좋아하던 우리도 어느덧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었다 
각자의 세월을 머금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2015 이사오 사사키 콘서트 [이터널 선샤인]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과 꾸준히 교류하며 음악활동을 펼쳤던 이사오 사사키. 
설렁탕에 김치국물을 말아먹는 모습이 어색하지 않고, 
한국어로 “OO야~” 라고 부르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그. 
그만큼 섬세하게 사람들과 교감해왔음을 느낄 수 있는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그의 음악과 너무나 닮았다. 
1999년 처음 만난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은 맑고 청아한 감성의 대명사였다. 
섬세한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고, 시간이 지나며 그 감성은 점점 더 짙어졌다. 

아직까지도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은 많은 곳에서 많은 이들이 나누고 있다.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피아노 선율 하나로 위로가 된다’는 말을 
그의 음악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실의에 빠졌을 때 우연히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을 접하게 되어 삶의 의지를 다시 찾게 된 사연, 
그의 음악이 사랑의 메신저가 되어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사연 등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그의 음악을 통해 나눠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뉴에이지 피아노 음악 열풍이 지난 후에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렇듯 ‘위로’와 ‘공감’의 힘이 있는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의 음악이 위로가 되는 또 다른 힘은 힘든 상황 속의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곡을 쓰기 때문이다. 
일본 지하철역에서 사람을 구하다가 세상을 떠난 故이수현을 그리며 만들었던
‘Eyes for you’는 ‘영원히 당신을 잊지 않겠다’ 라는 의미를 담으며 한국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위로와 공감, 그리고 사랑 
이사오 사사키가 전하는 메시지 

“이 사랑이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 사랑이었다는 걸 너무 늦게 알았습니다” 
아직까지도 한국 감성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영화 [시월애]의 명대사이다. 
영화 [시월애]와 [동감], [약속] 등으로 이어지는 90년대 말, 2000년대 초의
 감성 영화들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생각나는 음악 또한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이다
. 왜 일까. 왜 그의 음악에는 세월을 기억하게 하는 힘이 있을까. 
그가 발표한 음악이 여러 영화와 드라마,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쓰이기도 했지만 
그의 음악의 정서가 ‘추억’ 이라는 단어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세월을 머금은 음악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쩌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라는 수식어가 
그에게는 과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그냥 사람이 좋아 사람에 대한 감정을 연주했고, 
한국이 좋아 한국인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래서 우리는 더 그의 음악을 좋아하게 된지도 모른다.
 한국에 오면 삼계탕을 꼭 먹고 조금이라도 더 대화하기 위해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그의 소탈한 면모들이 고스란히 음악에 담겨 솔직하게 마음을 두드리는 멜로디가 되었다.
 한편의 시처럼 천천히 여운을 가지고 흘러가는 피아노 멜로디를 통해
 우리 스스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한다.



아트인사이트 태그.jpg
 

[양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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