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Pic] 제주도의 푸른밤 -성시경
제주도의 푸른밤 -성시경
글 입력 2015.08.08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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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 됩니다!)2015.07.30김경숙 해바라기 농장2015.07.29성산일출봉 부근photo&illust by 박주희떠나요 둘이서 모든 것 훌훌 버리고제주도 푸른밤 그 별 아래이제는 더이상 얽메이긴 우리 싫어요신문에 TV에 월급봉투에아파트 담벼락 보다는 바달 볼 수 있는 창문이 좋아요낑깡 밭 일구고 감귤도 우리 둘이 가꿔봐요정말로 그대가 외롭다고 느껴진다면떠나요 제주도 푸른밤 하늘 아래로떠나요 둘이서 힘들게 별로없어요제주도 푸른밤 그 별 아래그동안 우리는 오랫동안 지쳤잖아요술집에 카페에 많은 사람에도시의 침묵보다는 바다의 속삭임이 좋아요신혼부부 밀려와 똑같은 사진찍기 구경하며정말로 그대가 재미없다 느껴진다면떠나요 제주도 푸르매가 살고 있는 곳여행을 간다는 것은설레는 일이다.그렇지만 간 그 순간 보다는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과거를 추억하는 것이시간이 흐른 뒤 같이 그때 그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더욱 설렌다.아.. 그땐 그랬었지이 그림을 그리면서도그때의 바람,온도,사람들을 추억하며[박주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