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는 여인 [문화 전반]

글 입력 2015.06.2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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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햅번
출생-사망 > 1929년 5월 4일, 벨기에 - 1993년 1월 20일
신체> 170cm, 49kg
가족> 아들 션 페러, 루카 도티
데뷔>  1948년 영화 'Nederlands in lessen'





세상을 떠난지 20여년이 지났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기억되고 있는 여배우다.
난 중학교 때 오드리 햅번 주연 <로마의 휴일>을 처음 보고 그녀에게 반해서 지금까지 이따금 검색해보곤 한다.
주말에 오드리 햅번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있으면 사랑스러운 기분에 한껏 도취되어 진정한 휴일을 보내고 있는 기분이 들곤 한다.


올해 초에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오드리 햅번의 전시회도 열렸다.
그녀는 외모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였다. 
마음도, 생각도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랑받아 마땅한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회에는 그녀가 남긴 사진과 명언이 전시되어 있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갖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

"행복한 여자들이 최고로 예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행복해지기 위해 인생을 즐기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로마의휴일.PNG


이탈리아 여행을 가기전 꼭 보고 가면 더 즐거운 추억을 남겨 올 수 있다.!
로마의 휴일에 나온 광장 계단에서 나도 오드리햅번처럼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들고 사진도 찍고 왔다.



마이페어.PNG

이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영화 <킹스맨>에서 언급된적이 있다.
그래서 더더욱 보고싶은 영화다.



티파니.PNG

오드리 햅번의 매력과 사랑스러움이 묻어나는 영화 같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오프닝도 꽤 유명하다고 한다.




1940년대 초의 뉴욕, 검은 선글라스에 화려한 장신구로 치장한 홀리(오드리 헵번)가 
택시에서 내려 보석상 티파니 앞을 활보한다.
홀리는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아가며 부유한 남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화려한 신분상승을 꿈꾸는 여성이다.
이 장면은 자신이 직접 사지 못하지만 갖고 싶은 마음에 매일 보석을 바라만 보고 있는 장면이다.




Moon River를 부르는 홀리.
개인적으로 이장면은 수십차례 돌려본것 같다. 정말 아름다운 노래와 아름다운 배우다


단순히 오드리 햅번을 외모가 아름다운 여배우로만 생각하고 있다면
모든 영화와 남겨진 명언들을 찾아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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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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