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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삼촌
- 1973년 여름, 잠실은 아직 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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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여름, 잠실은 아직 섬이었다. 
평생 삶의 터전을 일구던 
순우네 가족과 이웃들의 삶은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뱃사공이 노를 젓는 배로 한강을 건너다니고, 
빨간봉지의 라면이 빨갱이 공장에서 나온 것이라는 뜬소문에 수군거리던 시대. 
한강 물길을 막아 잠실을 강남에 붙일 것이라는 정부의 계획에 
걱정과 불안이 교차하면서도 설마 하던 그 시절. 
수많은 건물과 도로가 지어지고 사라지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겐 쉽게 상상할 수 없는 1970년대의 모습이다. 

연극 <순우삼촌>은 1970년대 섬이었던 잠실을 배경으로 하여, 
무분별한 개발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과 그들 사이의 관계를 
변화시켜 왔는지 되짚어 볼 기회를 제공한다. 
땅 밑이 비어가는 지도 모른 채 
오로지 위로 쌓아올리는데 열중해온 
한국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은유하는 것이다. 
망각하고 있던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낸 다음, 
연극이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 삶의 터전은 안전한가? 






<시놉시스>

노총각 농부 순우는 미국에서 유학중인 형 건우를 뒷바라지 하며 
젊은 시절을 다 보냈다. 대대로 물려온 잠실섬 일대의 땅을 터전삼아 
농사를 지어 형의 유학자금을 대왔던 것이다. 
순우의 옆에는 늘 조카 지숙(건우의 딸)이 있었다. 
순우와 지숙은 농사밖에 모르는 촌놈, 촌년으로 열심히 일 해왔다.
문화박사가 된 건우가 10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에 
가족들은 흥분에 휩싸인다. 이들의 귀향으로 잠실섬 주민의 삶은 바뀌고 만다. 
뒤이어 한강개발사업이 발표되자, 이들은 잠실섬을 떠나야 할 운명에 처하게 되는데..





순우삼촌


일자: 2015.07.09 ~ 2015.07.26

장소: 선돌극장

시간: 평일 8시 / 토 3시, 7시 / 일 3시 (월 쉼)

티켓가격: 일반석 25,000원

주최/제작: 극단 두비춤

후원: 매일유업(주)

관람등급: 만 13세 이상




문의: Play for Life 010-2069-7202


- 순우삼촌, 잠실의 바냐삼촌으로 거듭나다!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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