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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빅토르 트레티아코프 &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by 이승현 에디터
2015.05.19 00:52
 
 
 
빅토르 트레티아코프 &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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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빅토르 트레티아코프 &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다녀왔습니다.
러시아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르 트레티아코프의 최초 내한 공연이기에
많은 기대를 안고 갔는데요.
평소보다 더 많은 관중들이 모였고, 그에 따른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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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돈 크레머, 블라디미르 스피바코프와 함께
러시아 바이올린 학파를 대표하는 빅토르 트레티아코프는
정교하고 안정적인 기교를 바탕으로
러시아의 슬라브적인 야성과 서정미를 표현하는 연주자입니다.
 
 
원래 계획된 프로그램상에서는 빅토르 트레티아코프가
연주뿐 아니라 지휘도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사정상 프로그램이 변경되어 아쉽게도 그의 지휘는 볼 수 없었네요.
그를 대신해 지휘는 러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세대 지휘자,
유리 트카첸코가 맡았습니다.
 
 
 
공연의 처음을 알린건 빅토르 트레티아코프와
그의 제자이자 아내인 나탈리아 리호포이의 협연이었습니다.
두 명의 바이올리니스트는 모차르트의
'Concertone in C major for 2 Violins and Orchestra, K.190' 연주를 통해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서 빅토르 트레티아코프는 솔로로 막스 브루흐의
‘Violion Concerto No.1 in minor, Op.26’를 연주했는데요.
정확하고 세심한 기교로 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연주는 관중으로 하여금 연주에 집중하게 하는 매력이 있었답니다.
 
 
인터미션 이후 2부에서는
유리 트카첸코가 이끄는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원래는 차이코프스키의 'Symphony No.5 in e minor, op.64'가 예정되어있었지만,
‘Symphony No.4 in f minor, Op.36’으로 프로그램이 변경되었는데요,
러시아 연방을 대표하는 노바야 러시아 스테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깊고 풍부한 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타악기의 사용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곡의 끝을 향해 달려갈 때, 온 힘을 쏟아붓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곡가가 악보를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 싶어하는지를 읽는 것이 첫 번째 의무”라고
말하는 빅토르 트레티아코프.
그런 그의 생각이 드러나는 좋은 무대였고,
화려하고 과장된 기술이 아닌,
'본질적인 것''마음'을 담은 연주임을 체감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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