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같은 곡 다른 느낌! [공연예술]

글 입력 2015.05.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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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다녀왔다
저멀리 영국에서 온 지휘자 레이너 허쉬의 지휘의 퍼포먼스와 지휘가 인상 깊은 공연이였다

처음의 낯설고 긴장된 분위기를 깬것은 레이너 허쉬의 장난스런 지휘였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휘에 맞춰 곡을 반복하거나 자리에서 일어나는 등
오케스트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들이 재미있었다.

공연 중에 관객 3명을 앞으로 초대해서 직접 지휘봉을 쥐어주고
지휘를 해보도록 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때 관객의 지휘에 따라 맞춰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를 보면서
지휘에 따라 곡이 바뀔 수도 있겠구나를 깨달았다.

그러다 나는 지휘자는 오케스트라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이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밑에 동영상을 듣다보면

베토벤 교향곡 5번을 서로 다른 색으로 표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Gustavo Dudamel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멋있는 지휘자다.
전체적으로 힘차고 강력한 느낌이 난다.

Sergiu Celibidache
생각보다 상당히 느리다는 걸 바로 느낄 수가 있다.

정명훈과 서울시향
지휘하는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각 지휘자의 특징을 쉽게 구분하기 쉽지 않은가?

앞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있다면,그 곡을 미리 감상해보기도 하고 지휘자에 대한 정보도 미리 알아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럼 더욱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을 거다.

[신지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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