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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들어는 보셨나? 반전매력의 그들. THE TEN TENORS

by 박소연 에디터
2015.05.07 01:02



THE TEN TENORS 


포스터TTT.jpg


멀리 호주에서 날아온 THE TEN TENORS 를 보러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 갔습니다~
뭔가 유튜브에서 봤던 모습은 뭔가 예술의 전당이랑은 안어울릴 것 같기도 해서
기대반 걱정반으로 보러 갔는데요! 기다리면서 확인해본 오늘의 프로그램!!



[PROGRAM]

IL Gladiatore 영화 [글레디에이터] OST
Brindisi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 '축배의 노래'
The Impossible Dream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中 '이룰 수 없는 꿈'
Jesery Boys Medely 뮤지컬 [저지 보이스] 메들리
Over the Rainbow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Veni VEni EMmanuel 베니베니 임마누엘_그레고리안 성가
Sit down you are rocking the boat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OST 
West side story Medley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Falling Slowly 영화 [원스] OST
Michael Jacson Medley 마이클 잭슨 메들리
Somebody to love 사랑할 그 누군가를 찾아주세요_ 퀸


New York, New York 뉴욕 뉴욕_ 프랭크 시나트라
Bring him home 뮤지컬 [레미제라블] 中 '그를 집으로 보내주소서'
Bui-Doi 뮤지컬 [미스사이공] 中 '부이 도이'
Seize the Day 뮤지컬 [뉴스보이] OST
Hallelujah 할렐루야_ 제프 버클리
Amazing Grace 어메이징 그레이스
The Boxer 복서_ 사이먼 앤 가펑클
Defying Gravity 뮤지컬 [위키드] OST 



저는 개인적으로 사이먼 앤 가펑클의 The Boxer를 가장 듣고 싶었는데요.
유튜브에서 봤을 때, 노래가 너무 좋아서 
직접 들으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었답니다^^


일자로 쫙.jpg


공연이 시작되고 양 옆에서 THE TEN TENORS가 나왔는데요.
처음에는 뭔가 관객분들도 그렇고 어색어색한 분위기였던 것 같은데
갑자기 스탠딩 마이크를 꽂더니 THE TEN TENORS의 분위기가 반전이 되었어요.


그렇게 키도 훤칠하신 분들이 앙증맞은 춤을 추고,
스탠딩 마이크를 기울이면서 열심히 춤추면서 노래하시는데 
굉장히 외국의 파티장에 온 듯한 느낌이었달까요?
왠지 모르게 노래방 조명을 달아드리고 싶었다는.. ^^
그래도 너무 귀여워서 옆에 같이 온 친구랑 둘이서 아주 흐뭇했어요^.^ 
자꾸 그렇게 귀여우시면 저는 정말 ..
오예입니다 Oh Yeah >_<



제 생각에는 THE TEN TENORS의 매력 2가지라고 생각하는데요.
바로 조용한 노래를 부를 때는 한없이 진지했다가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정말 너무 즐겁게 즐긴다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사이먼 앤 가펑클의 THE BOXER 처럼 조용한 노래를 부를 때에는 
진지하게 앉아서 감미롭게 부르시면서 
10명의 목소리가 하나가 될 때 느껴지는 그런 하모니를 만들어내시던 분들이,
갑자기 마이클 잭슨 메들리같이 신나는 노래가 나오면 
무대 여기저기를 뛰어다니시면서 춤도 추시고 마이클잭슨의 트레이드마크인 문워크도 하시고
완전 다재다능한 분들 같았어요! 
아직도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을 할 때 춤추시던 모습이 기억이 나는데요.
정말 인상깊게 봤답니다(*^^*)v 



페이스북 사진.jpg



또, 공연 중간에 엉뚱한 에피소드도 있었는데요
갑자기 공연 중간에 "여러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일이 있는데요" 이러시면서 
공연 중간에 관객분들께 다같이 일어나달라고 부탁을 하시더라구요. 
'무슨일이지?' 하고 궁금했었는데, 사진 찍으려고 했던 것이었어요ㅋㅋㅋㅋ
이렇게 엉뚱하고 자유분방하신 분들은 또 처음 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THE TEN TENORS 페이스북 페이지에 사진이 올라가 있더라구요!
항상 공연을 다니실 때마다 관객들과 사진 찍는 걸 즐기시는 듯 합니다. 

https://www.facebook.com/thetentenors?fref=ts (텐테너스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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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던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마침 기다리던 팬들을 위해 텐테너스가 함께 싸인도 해주고, 사진도 찍어주는 
시간을 잠시 가졌는데요.

저도 그냥 가려다가 같이 찍었답니다>_<
저분은 Cameron님이셨는데요! 
뭔가 수줍수줍하게 같이 사진 찍자고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받아주셔서 감사했네요~ㅎㅎ



멤버들 전체 합성사진.jpg

 
조금 아쉬웠던 점은 왜 하필 예술의 전당이었을까... 라는 점이였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아무래도 클래식한 공연들을 많이 해서 
이렇게 조금만 퓨전형식이어도 포도와 토스트같은 안어울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제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이런 공연은 젊은 층들이 보면 훨씬 더 신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을텐데
장소를 콘서트장으로 했으면 좀 더 뜨거운 공연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그래도 굉장히 눈호강, 귀호강한 공연이었네요! 
4월의 마지막 날을 THE TEN TENORS와 함께 해서 
더 의미있던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세계를 돌아다니며 하모니를 널리 퍼뜨리고 있는 THE TEN TENORS 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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