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텐테너스 내한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텐테너스 공연!!
제가 착각하고 세종문화회관으로 가는 바람에..허허..
아쉽게도 앞에 몇 곡을 놓쳤답니다..ㅠㅠ
다음부턴 이런 실수 없이!! 생생한 리뷰를 전해드릴게요!!
★ 여러분도 공연 보러 가실 때, 공연 정보 다시 한 번 확인 해보는 거 잊지 마세요^.^! ★

10명의 멋진 남자들!! "텐테너스"를 소개합니다!
텐테너스는 16년동안 20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팝페라 그룹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에 첫 내한 공연을 했는데요!
이번 공연 또한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공연을 보기 전에 영상으로 미리 텐테너스의 모습을 접하긴 했지만,
실제 무대에서 까만 턱시도를 입은 10명의 멤버들이 무대를 채운 모습은 정말 멋있었어요!
노래 뿐만 아니라 약간의 안무도 선보이며 멋진 노래까지!
반했습니다..! 엄지 척!

멤버는 10명이지만, 목소리로 10명을 가려낼 수 있을만큼
텐테너스 멤버들은 개성있는 보이스들을 지녔답니다.
그치만 어느 한 사람의 목소리가 뛰어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조화롭게 화음을 이루더라구요.
허겁지겁 도착을 하고 나니,
"Can't Take My Eyes Off You" 라는 노래가 막 시작 되었습니다.
크로스오버 그룹이자, 팝페라 그룹인 텐테너스의 센스있는 선곡이었어요!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곡 중 하나거든요.

오페라와 뮤지컬 음악도 친숙하게끔 노래하는 텐테너스의 능력은
그들만의 무대 매너에 있었습니다.
10명이라는 적지 않은 멤버들이 무대를 과연 어떻게 누비며 노래를 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만약, 일렬로 서서 노래를 했다면 관객 입장에서는 어쩐지 밋밋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었을거에요.
그렇지만 역시 텐테너스는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마이클 잭슨의 노래를 매들리로 부를 때는
스탠딩 마이크를 사용하여 역동적인 안무도 보여주었답니다.

쩜프!
저 또한 민망함은 잊은 채, 앉자마자 신이 나서 박수도 치고, 곧바로 그들의 공연에 푹 빠졌어요.
사진만 봐도 무대를 즐기고 있는 텐테너스의 열정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모든 멤버들이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할 순 없었지만,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오히려 멋있어 보였어요.
어색한 듯~ 어색하지 않은 프로같은 텐테너스의 무대매너!
흐뭇한 미소와 함께 흥겨움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턱시도를 입은 멤버들이 안무와 함께 만들어 내는 화음이 라이브라니..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무대 구성이 독특하지 않나요?
일반적인 평평한 무대 바닥이 아니였어요!
피아노와 드럼 연주자의 공간을 좀 더 개성있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노래하는 텐테너스 멤버뿐만 아니라, 연주자들도 돋보이게 해주는 센스!!
또한, 그 공간 주변을 두 세칸 정도의 계단 형식으로 만들어서 심심하지 않은 무대를 완성했습니다.
가끔 멤버들이 그 곳에 앉기도 하고, 조화로운 자리 배치를 보여주기도 했어요.
별다른 장치는 없었지만, 독특한 방식으로 무대를 구성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유명한 뮤지컬 곡들을 한 공연에서 들을 수 있다니!! 정말 알찬 공연이었어요!
제프 버클리의 '할렐루야'라는 곡은 멤버들이 무대에 앉아서 불렀는데요!
엄숙하고 경건한 느낌을 잘 살린거 같아요.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할까요? 눈을 감고 들으니 더욱 좋았어요.

공연 중간에는 멤버들이 관객들과 사진 찍는 시간을 마련했더라구요.
보통 우리는 관객이 멤버들과 사진 찍는 걸 요청한다고 생각하잖아요.

▲ 출처: 텐테너스 인스타그램
텐테너스는 오히려 관객을 배경으로 멤버들의 모습을 함께 찍더라구요!
관객들에게 모두 일어나서 치즈를 외치라고 요청하는데 재밌었습니다~
덕분에 모든 관객들은 텐테너스 멤버들과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아쉽게도 한국 내한공연에서 찍은 사진은 찾지 못했답니다ㅠㅠ
위의 사진은 다른 공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텐테너스만의 팬서비스 방식인가봐요!
이번 공연으로 저도 텐테너스의 팬이 되었어요!
다음번 내한 공연도 기회가 되면 꼭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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