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현대미술특강]동북아의 국제정치와 문화예술 [문화예술교육, 서울시립미술관]
글 입력 2015.04.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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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특강]동북아의 국제정치와 문화예술교육기간: 2015-04-22 ~ 2015-04-22모집기간: 2015-04-08 ~ 2015-04-16교육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제1강의실 (B1)대상 및 인원: 60명 / 일반인교육시간: 수요일 오후 5~7시강사명: 선승혜,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백우열수강료: 무료수강자확정 발표일: 2015-04-17<상세정보>■ 동아시아 현대미술 특강: 특별전 [미묘한 삼각관계]연계 심층 토론 라운드테이블-동북아의 국제정치와 문화예술-한중일의 국제정치와 문화예술은 어떤 관계를 가질까?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처방해 본다.■ 강의 내용-세션1. “동북아는 위험한 동네인가? 문화의 역할”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 (경희대)는 미국 잡지들은 동북아 지역을 ‘위험한 동네’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십중팔구 호전적인 북한이나 한·중·일 간 역사·영토 분쟁 탓에 엄청난 리스크가 수반되는 지역이란 의미가 함축돼 있으리라. 동북아는 다원주의 기반이 허약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이다. 동북아의 시대적 도전을 인식하고 이에 잘 대응하려면 고리타분한 위계질서에 기초한 관제탑보다 날렵하면서도 강력한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는 견해를 밝힌다.-세션2. “한중일 프레이밍의 재편”백우열 교수(성균관대)는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북한과 미국의 관계가 양자적, 다자적 대결과 타협의 긴장에 휘말려있는 동아시아 국제정치에서 이와 분리된 하지만 연결된 국가 간 문화교류, 즉 미술관 등을 통한 민간의 공공외교(public diplomacy)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국제정치에서 소프트파워(soft power)의 한 수단으로서 공공외교는 각 국가의 집단과 개인이 상대국, 사회, 개인을 이해, 공감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세션3. “다자외교적 미의식으로 전환: 1989년이후 동아시아의 다자문화계”선승혜 박사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는 한중일 문화예술계는 국제정치의 다자주의를 적극적으로 응용하여 ‘동아시아의 다문화계’를 지향할 것을 주장한다. 한중일의 미묘한 삼각관계는 한중일+미국, 한중일+러시아, 한중일+아세안 등의 외교전략과 같이 3국을 벗어나서, 동아시아가 다문화계의 관점에서 공공외교전략의 중요성을 밝힌다. 그 출발점은 바로 예술을 통해 우리의 감성을 다자문화적 미의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강의 진행- 강연 및 토론으로 이루어집니다- 강의 시작 전, 청중분들께 질문지를 드립니다.라운드테이블에서 함께 토론하고 싶은 문제,질문들을 작성해서 강의진행자에게 주시면 됩니다.■ 문의전화 : 2124-8916, 8924 (교육홍보과)
[나유리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