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달달해지고 싶은 날 !
영화배우 김태우와 함께하는 '스윗 N 클래식'에 다녀왔습니다!

스윗N클래식 공연은 일반 클랙식 공연과 다르게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토크 진행자를 맡으신 영화배우 '김태우'님을 실물로 처음 보았습니다 !
연주자와는 또 다른 배우의 포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재치있는 입담 덕분에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었어요.
배우 김태우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스윗N클래식'은 2005년에 처음 시작한 공연인데요.
배우 ‘김태우’님과 피아니스트 ‘박종훈’님은 올해로 벌써 10년을 함께 공연 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로 짓궂은 질문을 하기도 하고, 매우 편안사이처럼 보였어요.
덕분에 연주 또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들을 수 있었답니다~
원래 보통 클래식 공연에서 연주자들은 무대가 끝내고 나면 간단한 목례 후에 들어가잖아요.
이와 달리 ‘스윗N클래식’ 공연에서는 연주자들의 목소리까지 들어볼 수 있었어요.
바로 이러한 점이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간단한 인터뷰 형식이긴 하지만, 연주자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신선했어요!

이번 '스윗N클래식‘ 공연의 또 다른 재미는 새로운 연주자들 간의 호흡을 보는 거였는데요!
비올라의 ‘가영’을 제외한 새로운 연주자인 피아니트스 ‘박진우’,
바이올리의 ‘윤은규’, 첼로의 ‘장우리’님은
‘스윗N클래식’ 공연에서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것 같았어요.
처음에는 약간 경직되어 보이기도 했지만, 곧 각자의 연주를 훌륭하게 소화 하시더라구요.
특히, 박진우님이 작곡한 마지막 무대의
‘2대의 피아노와 현악 사중주를 위한 디베르티멘토 제 1번’ 연주에서는
모든 연주자들의 완성된 호흡을 볼 수 있었어요.
각자의 개성이 강해보여서 어울릴 수 있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클래식에 대해 잘 모르는 저도 연주자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공연장을 나오고 나서도 이 곡의 멜로디는 계속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단순한 구조의 곡이면서도 특징을 잘 살린 곡 같았어요.
연주하기에 앞서 김태우님이 곡 소개를 하실 때
장난스럽게 피아니스트 박진우님이 작곡하고 나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재치 있게 말씀하시기도 했지만,
손색없는 작곡과 연주였습니다! 짝짝짝~

여러 연주곡들 중에서 저는 ‘비올라’ 소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평소처럼 악기 연주만 들었다면 아마 비올라 소리가 어땠는지 기억하지 못했을거에요.
하지만, ‘스윗N클래식’만의 특징인 연주자들의 설명을 듣고 나서 곡을 감상하니,
비올라 소리가 다르게 들렸다고나 할까요?
비올라를 연주하는 ‘가영’님은 비올라의 소리가 엄청 높거나 낮은 소리도 아니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소리 같다고 표현하셨거든요.
오랫동안 악기를 다룬 연주자만이 할 수 있는 신선한 표현 이였습니다!
연주자가 얼마나 악기에 대한 애정을 지니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그 말을 듣고 나서 곡을 감상하니, 비올라 소리가 전 처럼 평범하게만 들리지는 않더라구요.
튀지 않으면서 연륜 있는(?) 비올라 소리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스윗N클래식의 또 다른 이벤트인 '프로포즈'가 있었습니다.
실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이 프로포즈 하는 모습을 처음 보았는데요~
이벤트를 신청하신 남자분이 귀엽게도 공연 전에 프로포즈 계획을 들키셔서
깜짝 이벤트까진 되진 못했지만, 보기 좋았어요!
두 분을 위해 피아니스트 박종훈님께서 직접 작곡하신 곡을 즉흥적으로 들려주시기도 했는데요!
프로포즈와 어울리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곡을 들으면서 저까지도 행복해졌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나서는 선글라스를 낀 김태우님이
뚜벅뚜벅 걸어나와 피아노 앞에 앉으셨어요.
선글라스와 피아노...?
단순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시려는 건지, 실제로 연주를 해주실지 궁금했죠.
몇 번 장난스럽게 건반을 눌러보시더니, 결국에는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시더라구요!
전문 연주자과 같은 실력은 아니었지만, 다재다능한 배우 같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피아노 연주를 하실 정도라니,
‘스윗N클래식’ 공연의 진행자를 맡기에 충분한 자질을 지니신 것 같아요! 정말 멋있었어요!
공연장을 나오면서,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고 생각했어요.
신기하게도 하품 한번 없이 이렇게 빨리 끝났다고 느껴지는 클래식 공연은 처음 이였어요.
같이 간 친구도 클래식 공연에서 피아노 소리가 다르게 느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친근함과 편안함 만큼은 최고였던 클래식 공연이였습니다!
다음 공연에서는 연주자들의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길 기대해보겠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스윗N클래식'이 토크 형식의 클래식 공연으로 승승장구 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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