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의 살아있는 전설 살바토레 아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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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11일차였는데 열흘이 지나서야 겨우 올리는 리뷰..
과제 폭탄맞아서 바쁜 나날속에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ㅠㅠ
바이올린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살바토레 아카르도!!
그 독주회를 보고왔습니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잘 아는곡들도 있고 생소한 곡들도 있었어요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는 매우 유명한 곡인데도
살짝 창피한 사실이지만 저는 처음 접했답니다
정말 좋은 곡이더라고요ㅠㅠ
화질이 급 좋아졌죠? 같이 동행한 누나가 좋은 카메라 들고와서
진짜 고퀄리티의 사진들을 남겨주셨어요
앵콜때라도 연주무대사진 몰래 촬영하려했는데
제 폰이 맛탱이가 가서 폰사를 찍을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같이간 누나가 꽤나 좋은 카메라를 들고 와주셨는데
그래서인지 연주사진 몰래촬영은 실패했네요ㅠ
<이미지 출처 = Google>정말 말이 안나오는 대단한 연주였습니다
물론 바이올린은 제 전문분야는 아니기때문에
뭐라 평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정말 소리 너무 좋으시고 듣는입장에서
정말 대단하단 생각밖에 안들었다는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테크닉적으로 어려운 부분들에서도 소리하나 안빠지시고..
일흔이 넘은 나이에 어떻게 그런 연주가 가능하신지..ㅠㅠ
아 글구 피아노 반주하신 라우라만치니 라는 피아니스트분도
정말 대단한 연주를 보여주셨지요..
저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큰 행운의 주인공이었던듯 합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긴 싸인줄을 모두 감당하실 체력이
안되신듯.. 매니저에게는 공항 어쩌구 얘기하면서 일어나셨지만
제가 보기에는 더이상 싸인을 하기에는 체력이 많이 달리셨던듯 합니다
정말 저까지 딱! 싸인해주고 들어가셨어요
우와 이런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정말 행운의 싸인!
소중하게 간직해야겠어요~
이렇게 서울국제음악제의 두번째 공연을 보게됐는데요
잘 찾아다니지 않는 바이올린 공연이라 매우 새로웠기도 했는데
그 얼마 관람하지 못했던 바이올린 공연의 연주자가
살바토레 아카르도라는 전설이었던데다가 싸인까지..
또한번 못잊을 경험을 했습니다!!
( + 바이올린 전공하는 친구가 굉장히 부러워하더라고요~ )
[최성혁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