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나생문 [연극,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

글 입력 2015.03.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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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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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생문>은 아쿠다카와 류노스케의 간편 소설인 '덤불 속'을 바탕으로 '나생문'의 에피소드를 가미하여 구로자와 아키라 감옥에 의해 영화화되었다. 1951년 베니스 영화제 그랑프리와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아시아 영화의 존재 여부를 넘어서 하나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영화를 각색해 무대에 올려진 연극 <나생문>은 2003년 극단 수 창단 작품으로 공연돼 호평을 받았다. 연극으로 재탄생된 <나생문>은 극이 흘러갈수록 더해가는 긴장감과 공연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장감과 흡입력으로 마치 관객이 목격자가 된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인간은 그 자신에 대해 정직해 질 수 없다. 자기자신을 얘기할 때면 언제나 윤색하지 않고는 못 배긴다. 이 작품은 그러한 인간, 즉 자신을 실제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인간을 그리고 있다.
 이기주의는 인간이 날 때부터 갖고 있는 죄악이다."
 
 -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 言
 
 
 

 
 
<시놉시스>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어느 날, 비를 피해 무너져 가는 나생문 앞에 세 사람이 모인다.
나무꾼과 스님, 그리고 지나가던 행인은 그 날 벌어진 한 괴이한 살인사건 재판의 증인으로 섰던
이야기를 한다. 타조마루라는 산적이 사무라이를 죽이고 그의 부인을 강간한 사건에 관한 것이었다.

1.산적의 증인 : 우연히 마주친 사무라이의 부인이 아름다워 흑심을 품고 사무라이를 속여 묶어 놓고
그의 눈 앞에서 부인을 겁탈한다. 그녀에게 자신과 살 것을 권하자 결투를 통하여 결정하겠다고 해
산적은 무사와 정정당당한 결투를 벌여 그를 살해했다.

2.부인의 증언 : 산적은 강간을 한 후 사라졌고 정조를 더럽힌 그녀를 바라보는 남편의 눈빛에서
모멸감을 느끼고 혼절 후 깨어나니 그녀의 단검에 남편이 찔려 죽어있었다.

3.무당의 증언(무사의 혼백) : 산적에게 강간당한 부인이 산적에게 남편을 죽이고 자신을 데려가 달라
애원하자 이에 환멸을 느낀 산적이 성을 내고 자신을 풀어주고 사라졌으며 자신은 명예를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던 중 이 살인사건의 진술을 듣던 나무꾼이 이들의 증언이 모두 거짓이라고 소리치는데..
 
 

 
 
나생문
 
 
일시:  2015.4.10-5.16
 
시간: 평일 8시/토요일 3시,7시/일요일 3시/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
 
티켓가격: 전석 40,000원
 
주최: 극단 수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관람가
 
 

 
문의: 02-889-3561
 
관련 홈페이지 (인터파크예매 바로가기)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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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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