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3) Sixth Sense 展 [다원예술,일호갤러리]

글 입력 2015.02.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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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th Sense展 


2015. 2. 25 Wed - 3. 3 Tue

10:00 am - 6:30 pm
(3월 3일은 오후 12시까지 관람 가능)



The Planet_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의 공간권아리의 작업은 현실이라는 배경에서 라는 조각을 떼어 돌아봄으로 시작된다. 우리는 삶 속에서 타인 또는 자신으로부터 파생되는 문제들로 인해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고, 받는다. 상처를 받고, 치유하는 과정 속에서 마치 타인을 접하듯 가깝고도 먼 자신과 소통하는 자아를 발견한다.

꿈을 꿔라. 상상을 하라. 자유로워 져라. 이것이 손우정 작업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요소이다. 사람들은 어른이 되고 사회의 일원이 되어 가면서 어릴 적 자유로운 사상들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일상을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고 있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작가만의 상상의 공간을 구축하고 그 곳에서 스토리를 만들며 하나의 왕국을 만들고자 한다.

장유정 작가는 익숙한 공간, 익숙한 상황에 놓인 선인장의 모습에서 현대인의 삶과 근원적인 외로움을 표현하고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을 보여주고자 한다. 고통을 피하고 벗어나기 위해 현대인들은 스스로를 더욱 화려하고 단단하게 포장하고 방어적인 혹은 공격적인 모습을 취한다. 스스로에게 힘을 불어넣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생명력 강한 선인장.

최승윤 작가는 정지의 시작시리즈 그림의 완성에 대한 고민이었다. 완성이 어디까지인지가 가장 큰 고민인데 작가는 그림을 인간으로 보고, 인간은 죽으면 끝이 나듯이 그림 속의 움직임을 멈추면 완성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반대의 법칙에 의해 그림을 정지시키려 하면 할수록 정지되지 않는 그림이 되었고 때문에 움직임의 역설을 표현할 수 있었다.

태우 작가의 산수화는 화가와 그림, 감상자의 상상력이 상호작용하며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그림이다. Pool(수영장)Lay(놓다, 눕히다)라는 두 단어를 하나로 묶어 화폭에 ‘Play(즐거움)’을 담고자 했다.

호진 작가는 생각이라는 주제로 생각의 대표적 기호인 말풍선 오브제와 대중과 친숙한 시각적 기호(sign)의 믹스를 통해 작업을 한다. ‘밝은 생각이 늘어난다면 범죄가 줄지 않을까?‘, ‘행복이라는 것이 돈이 아닌, 얼마나 사소한 곳에서 시작 되는지 알아가는 사람들이 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작품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밝고 즐거운 생각들로 가득 찬 생각의 연작으로 진행 중이다.


[김가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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