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저는 정말 '바람직한' 뮤지컬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아트인사이트의 문화초대로 관람한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가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한 공간으로 구성된 무대는
교실, 옥상, 복도, 도로 등 다양한 장소가 되어주었습니다.
여기에 듣기에도 좋은 노래들과 배우들의 목소리는
공간을 가득 채우기에 충분했습니다.
실감나는 청소년들의 용어와 더불어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던
그런 '바람직한'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국 상위 0.3%에 들어가는 전교1등
그리고 교내 최고의 문제아
이 둘의 주변 인물들과 함께 일어나는 각종 사건들은
청소년기의 스스로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스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제는
바로 '동성애' 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과연 이들에게도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의 기준으로
바람직함을 강요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단순하게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들과 그 해결이 아닌
성인 또는 어른이라고 자부하는 우리들에게 던지는
물음표, 그리고 메세지가 아닐까요?
당신에게 있어서 '바람직하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뮤지컬 '바람직한 청소년'
일시 ; 2015/01/17 ~ 2015/03/01
장소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출연 : 김대현, 오인하, 문성일, 주진하, 성열석, 박원진, 구도균...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관람시간 : 100분
티켓가격 : 일반석 40,000원
예매처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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