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지루할 틈이 없는 전시회, 블라디미르 쿠쉬전 @예술의 전당

글 입력 2015.02.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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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프리뷰로 소개해드렸던 블라디미리 쿠쉬전에 다녀왔습니다 !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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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인사이트 초대권과 리플렛을 받아 안으로 입장했답니다. 그런데 입장하자마자 깜짝 놀랐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워낙 많더라구요. 입구에서부터 움직이지를 못했어요. 저는 평일에 시간이 안돼서 부득이하게 주말에 갔지만 시간여유 되시는 분들은 꼭꼭 평일 오전이나 점심쯤 가셔서 여유롭게 즐기다 오세요!

 저에게는 생소했던 작가였기 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가봤던 전시회 중에 가장 재미있었어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초현실주의 작가 답게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계속해서 '대박'을 연발하며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ㅎㅎ 전시회 관람을 통해 예술적인 자극을 받는다는게 이런거구나..하고 처음 느껴봤어요.

 전시를 관람하면서 발견해낸 하나의 특징은 작품의 대부분에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등장한다는 거에요. 사람은 나뭇가지로 표현을 하고, 자연을 화려하게 표현해요. 자연은 주로 꽃, 나비, 동물들을 통해 표현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전에 사용했던 소재들을 계속해서 자신의 작품에 등장시키는 것이 흥미로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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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작품을 한 번씩만 보아도 한 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더라구요. 그런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본 것 같아요. 그만큼 정말 흥미로웠답니다 ! 전시장 앞쪽에는 위 사진 처럼 포토존이 서너 개 정도 설치되어있어요. 하지만 관람객이 워낙 많다보니 포토존마다 줄을 서서 사진을 찍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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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교적 사람이 없는 다른 포토존 앞에서 인증샷을 하나 찍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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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 속 그림은 가장 마지막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인데 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라 굿즈샵에서 노트를 하나 샀어요 ㅎㅎ엽서, 노트, 아트램프 등 정말 다양한 굿즈가 있더라구요. 관람 후에 이곳도 한 번 들려보세요~​

 흔히들 생각하기에 '초현실주의' 작품이라고 하면, 왠지 미학에 관한 소양이 없어서 이해를 못할 것 같고, 봐도 지루할 것만 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그런데 그런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주는 전시회였어요. 다녀와서 SNS를 통해 지인들한테도 강력추천했답니다. 전시는 4월 5일까지 이어지니 여러분들도 블라디미르 쿠쉬의 예술세계를 한 번 경험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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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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