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봄-1.시작
글 입력 2015.01.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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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을미년이라고 해서, 양을 그렸다는 것은 너무 진부한 생각일까?2015.늘 주어지는 새로운 시작.2015라는 또 다른 시작이 주어졌다.그러나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작 속에곧바로 무뎌져 내려가 버린다.그리고 다시 새 시작을 만들며, 낭비한다.사실 알고보면 가장 기본적이고 늘 생각하는 것을가장 지키기 어렵다.나는 이번에 일주일에 서너번씩, 그림으로 이야기하려고 한다.그림그리는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게으른 제안이지만, 늘 내가 생각하다가 항상 낭비한 것으로이 시작을 새로 붙잡아 두려 한다.Illust, Written by 36.kuruma_36@naver.com[박새봄 에디터]<저작권자 ⓒ아트인사이트 & www.artinsight.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