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프랑켄슈타인 > _ 조광화 연출

글 입력 2014.12.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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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기간 : 2014년 12월 20일(토) ~ 12월 21(일), 2일 3회공연
- 시간 : 토15:00/19:00, 일15:00
- 공연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티켓정보 : R석/3만원 S석/2만원 
- 소요시간약 : 120분 [인터미션 없음]
- 관람등급 : 14세 [중학생] 이상 [*17세이상 관람 권장]
- 공연주최 : 대전예술의전당
- 문의처 : 대전예술의전당 042)270-8333, http://www.djac.or.kr/
 

 
원 작 메리 셸리(Mary shelley)
작 가 닉 디어(Nick Dear)
연 출 조광화
제 작 연극열전

“내 심장은 검다. 악취가 풍긴다. 나의 마음, 한 때는 아름다움을 꿈꾸었던 마음은 복수의 용광로가 되었다! 삼 년 전 내가 태어났던 순간, 나는 태양의 열기에 즐거워 웃었고 새소리에 눈물을 흘렸다. 세상은 내게 풍요의 정원이었어! 하지만 이제는 눈보라가 가득한 황무지가 되었지.”
- <프랑켄슈타인> 괴물(Creature)의 독백
 
신의 영역에 도전한 인간 vs 인간을 갈망하는 괴물(Creature)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고 모두가 믿고 있던 시대에 인간의 손으로 생명을 만들어 냈다는 발상은 그 자체가 도발적이다. 원작이 전능함을 꿈꾸었던 인간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창조신화를 다루었다면,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빅터’와 함께 ‘괴물(Creature)’ 역시 스스로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여태까지 한 번도 조명되지 않았던 ‘괴물’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의 모습과 세상을 표현하며 새로운 시대의 창조신화를 탄생시킨다.
  2011년, 19세기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국립극장(National Theatre)’과 영화감독 ‘대니 보일’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연이 시작된 이후 영국의 언론은 연일 호평을 쏟아냈으며 관객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이번 국내 공연에는 동일버전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조광화 연출이 함께한다. 원작이 지닌 경이로운 상상력과 인간 본성에 대한 진중한 주제의식 모두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연출과 놀라운 무대 구성으로 충격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승연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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