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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베 히토미 초대 개인전 '어느날'

by 백혜린 에디터
2014.12.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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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베 히토미 초대 개인전 '어느날'



복합문화공간 제비꽃다방 갤러리에서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카베 히토미의 개인전 ‘어느날’이 열린다.

히토미는 일본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중학교 때 한국으로 이주해 학창시절을 보냈다. 예중 ・ 예고를 거쳐 미대를 졸업하고 박사 학위도 미술이 전공이다.

꾸준히 미술 교육은 받은 히토미의 예술적 영감은 뜻밖에 아버지가 읽어준 그림책에 있었다.

한 살 어린 동생은 어머니가 돌보고 아버지 품은 히토미의 차지였다.

따스한 품에서 나긋하게 때론 장난스럽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히토미의 예술을 완성했다.

지난해 발간된 그림책 ‘내가 엄마 해야지’를 통해 꿈꿔오던 그림책 작가로서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러한 정서는 그대로 딸에게 대물림되고 작품으로 이어졌다.

작품에 등장하는 아이는 자신의 딸과 또래 아이들이다.

자신의 유년시절과도 중첩돼있어 따스하다.

아이를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은 캔버스로 옮겨져 채도가 높아졌다.

세심한 관찰은 그림을 동적이게 만들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스토리를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 이는 그림책 작가로서의 역량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기억 한 장면을 자연스럽게 담아내 감정의 공명이 일어나는 경우다.

꿈인듯 현실인듯 아련한 기억에 남아있는 어린시절 어느날의 따스함이 찾아온다.






- 전시기간: 2014년 12월 1일(월)~12월 21일(일)
- 전시장소: 제비꽃다방 갤러리
- 문의: 디렉터 성운 02-379-2741 / 010-3759-6420 / jvflow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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