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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공간
[Opinion] Alpha Room, Alpha Time [공간]
차 한잔 같은 나만의 아지트를 소개합니다.
진짜 나, 가짜 나. 구분할 필요 없이 ‘회사 안의 나’도, ‘회사 밖의 나’도 모두 ‘나’이다. 그럼에도, 출근한 나와 퇴근한 나는, 연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뭇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다. 가깝게 지내는 회사 동료에게 ‘지킬 앤 하이드’ 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회사에서는 효율적으로 판단하고, 맡은 책임을 묵묵히 다하고, 위계질서를 지키는 것을
by
손예주 에디터
2026.02.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의 반짝이는 베드 룸 팝(bedroom pop) [음악]
솜사탕 속으로 초대합니다!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 2001년생, 영국, 싱어송라이터, 레코드 프로듀서. 장르는 베드 룸 팝(bedroom pop), 하이퍼 팝(Hyper Pop), 드럼 앤 베이스 (drum and bass), 알터네이티브 팝(alt-pop), 2-step UK garage. 솜사탕같은 나른한 음색과 3분을 넘지 않는 빠른 곡 전개가 특징이다.19
by
우하연 에디터
2024.03.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어떤 공연은 영화 같다, 존 메이어의 LA 라이브 [음악]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존 메이어의 라이브 공연
유명한 뮤지션들에게는 소위 ‘레전드 무대’로 칭해지는 공연들이 있다. 현대 기술의 발달에 참으로도 감사하게 될 때가 있다. 직접 현장에 있지 못했더라도 현장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맛볼 수 있다. 정제되고 마스터링 된 음원 파일을 듣는 것으로는 충분치 못해 현장의 잡음이 섞인 공연 실황 음원을 찾아 듣게 되기도 한다. 아름다웠던 어떤 순간의 공기와, 그 순간
by
박소현 에디터
2022.12.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싱크룸(Syncroom) -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래왔듯이 [음악]
SYNCROOM - 온라인 콘서트
인간은 자신 또는 누군가의 감정을 달래주기 위해 예술을 만들었나 싶다. 슬픈 감정을 노래하고, 답답한 마음을 춤으로 풀고, 어떤 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글로나마 적어 전달하는 것 따위 말이다. 예술이 없었다면 감정을 달랠 방법을 찾다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거나 혼자서 속에 쌓아두다 썩어들어 스스로 시간을 끝냈을지 모른다. 공연이나 전시회를 갈 수도 없고,
by
김상준 에디터
2021.02.13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모두에게 주어진 사유의 이공간, A room of one's own [미술/전시]
기억의 표정은 어떤 모습일까?
누구나 마음 한 켠에 자신만의 방을 지닌다. 이는 일종의 '기억의 방’으로, 망각과 상기의 반복적 과정 안에서 독특한 공간성을 발휘한다. 각종 기억들이 뒤섞인 채 지극히 개인적인 내러티브가 함축된 곳. 필연적으로 개인의 모든 기억은 감정과 함께 추상적으로 존재하기 마련이다. 추억과 트라우마의 구분이란 실은 주관적이면서도 모호한 개념일 뿐. 어떤 기억은 구
by
신민경 에디터
2021.02.01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조반니의 방 [도서]
당신은 조반니 때문에 자기 몸에서 악취가 나는 게 싫어서 떠나는 거야. 조반니가 사랑의 악취를 두려워하지 않아서, 그래서 그를 경멸하고 싶은 거야. 당신이 지키려 하는 그 하찮은 거짓 도덕들 때문에 조반니를 <죽이고> 싶은 거라고.
도서관에서 책을 둘러보던 어느 날, 하늘색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색은 예뻤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표지는 참 단순했다. 하늘색 바탕 위에 닫힌 창문 하나와 살짝 틈이 벌어진 창문 하나가 그려져 있을 뿐이었다. 창 안에 뭐가 있는지 일말의 힌트도 없었다. 창 안은 그저 검은색으로 칠해놓았으니까. 마치 불 꺼진 방, 아무도 살지 않은 방 같았다. 창문 위
by
김승윤 에디터
2020.08.10
오피니언
공연
왜 헬멧을 헬멧으로서 존재하지 않게 하는가
더 좋아질 수 있는 걸 알아서, 더 아쉬움이 남는다.
01. 연극 <더 헬멧> 그 독창성 프로시니엄 무대에서 큰 신선함이나 독창성을 찾기는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창작자는 네모난 틀 안에서 최대한 관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인다. 연극 ‘The Helmet: Room's Vol.1'은 전형적인 프로시니엄 무대를 탈피하고 Room이라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라는 점을 잘 살렸다. 무대
by
김효경 에디터
2019.02.22
작품기고
[Dream collection] 울렁울렁
울렁울렁한 노래의 매력이 나를 울렁울렁한 매력에 빠지게 하였다.
illust by Hosun Sim 울렁 울렁 커튼이 울렁울렁 모두 모두 자는데 울렁울렁 물결 같은 커튼이 파도치네 울렁 울렁 꿈인 듯 일렁이네 offing - Mushroom Wave 요즘 내가 많이 듣는 노래인 offing의 'Mushroom Wave'이다. offing이라는 가수 특유의 여름의 아지랑이 같은 가창기법이 노래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노래
by
심호선 에디터
2018.12.02
작품기고
[vulnerant] Untitled .2
[vulnerant] Untitled .2
Untitled .2 공간, 자유, 좌절, 희망, 너저분함, 흑백, 명암 원하는 타이틀은? -
by
배지은 에디터
2018.11.3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7호실(Room number.7, 2017) [영화]
사실적으로 묘사된 현실에 씁쓸한 웃음이 난다.
"7호실(Room number.7)" -감독: 이용승 -장르: 블랙코미디 -출연 : 신하균(두식 역) 도경수(태정 역) 김동영(한욱 역) 줄거리: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학자금 빚을 갚으려 DVD방에서 일하는 알바생 태정(도경수). 팔리지도 않던 가게에 기적처럼 매수자가 나타난 바로 그 때!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고, 두식은 시체를
by
장수서 에디터
2017.11.22
칼럼/에세이
에세이
[덕행] 너희 그룹 이름이 뭐야? 그루비룸이요.
어디에나 있을 이들의 음악
present [동사] 선사하다 [형용사] 현재의 [명사] 선물 "너희 그룹 이름이 뭐야?""그루비룸이요." ‘young, fresh, 새로움, 대세, 열정’이라는 수식어가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젊은이들이 있다. 끊임없이 새로움을 더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프로듀서 그루비룸(Groovy room)이다. Groovy room, 그루비룸 ▲그루비룸 (왼쪽 박규
by
김수민 에디터
2017.07.26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현대판 인상주의, 9 LIGHTS IN 9 ROOMS 전 [시각예술]
디 뮤지엄의 야심찬 첫 전시, 어떤 작가와 작품들이 있을까?
9 LIGHTS IN 9 ROOMS / SPATIAL ILLUMINATION 한남동 디뮤지엄 한남동에 봄과 함께 특별한 전시가 찾아왔다. 한남동 독서로에 새롭게 개관한 디 뮤지엄은 대림미술관, 구슬모아 당구장과 같은 재단인 대림문화재단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은 대림미술관에 이어 디 뮤지엄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명성에 걸맞게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전시 '아
by
이지영 에디터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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