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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주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공연 등록 | 언스픽(UNSPICK)
분야
모집 ·
기간
2026.09.29 - 2026.12.31 ·
장소
온라인 | 언스픽(unspick.com) / 전국 이용 가능 ·
지역
경기 ·
관람료
무료 ·
문의
minaxis.co@gmail.com
공연을 준비하고 계신가요? 언스픽(UNSPICK)은 공연 주최자가 별도의 제휴나 상담 절차 없이직접 공연을 등록하고 예매를 시작할 수 있는 공연 티켓 플랫폼입니다. 대학공연, 인디 공연, 소극장 공연 등직접 공연을 준비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언스픽에서 할 수 있는 것]• 공연 등록• 공연 회차 설정• 좌석 배치• 관객 예매 관리• 스태프 협업•
직접 등록 - 언스픽(UNSPICK)
2026.09.2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몽골에 왔으면 훈느락(Hunnu Rock)을 들어야지 -The Hu [음악]
더 후!
햇빛이 가감 없이 내리쬐는 푸르른 하늘과 끝없는 초지.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염소와 양 떼를 뚫고 길이라고는 없는 들판을 달리는 차 한 대. 이건 일생동안 보아왔던 것 중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 최근 여름휴가를 맞아 몽골로 여행을 다녀왔다. 몽골을 가보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몽골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by
조유진 에디터
2026.09.01
리뷰
PRESS
[PRESS] 여기 보세요, 맨발 인형이 숨을 쉬어요 -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 이승원 & 아나스타샤 코베키나 with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아무래도 이 사람들, 살려낼 생각인가 보다 -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 이승원 & 아나스타샤 코베키나 with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리뷰
당신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를 아시는가? 내 질문은 클래식에 ‘클’도 모르는 사람이나, 작곡가라고는 베토벤 정도만 알고 있는 사람에게 향한다. 내가 당신에게 쇼스타코비치를 소개할 기회가 있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다. 특이한 사람. 요상한 매력이 있는 사람. 무성영화 화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사람. 검정과 회색만 같은 사람. 노래가 이상한 사람. 그런데 그 이
by
장유진 에디터
2026.08.24
리뷰
PRESS
[PRESS] 감람색이 저기 반 보 물러나, 그쪽을 오래 읽다 보면 -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 티모시 리다우트 & 프랑크 뒤프레 듀오 리사이틀 (8.18) [공연]
비올라가 초록빛 추억으로 남는 동안 -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 티모시 리다우트 & 프랑크 뒤프레 듀오 리사이틀 리뷰
짙은 고동색의 나무 기둥인데, 그 안은 텅―비어 새카만 밤이 들어 있다. 알맹이 없이 공허하다는 말이 아니라, 소리가 지나갈 수 있는 통로가 그에게 있다. 아, 나는 저 나무 쪽으로 몸을 기울여 한쪽 귀를 가까이 대는 상상을 했다. 에네스쿠, 콘서트 피스 비올리스트 티모시 리다우트 비올라가 크니까―내가 기억하는 몸집보다―한 발짝 먼저 다가온 상태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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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에디터
2026.08.19
리뷰
PRESS
[PRESS] 검정과 회색만 같은 사람, 기쁨보다 슬픔을 닮은 사람 –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 이승원 & 아나스타샤 코베키나 with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공연]
월요일 전날에는 쇼스타코비치가 필요하다 -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이승원 & 아나스타샤 코베키나 with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프리뷰
내게는 물론 기쁜 일이지만서도, 이런 의문을 피할 수 없었다. 왜 쇼스타코비치였을까? 그냥 대놓고 잘 보이려 할 수도 있었을 텐데. 대체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따뜻한 맛의 프로그램을 고를 수도 있었을 텐데. 왜 클로징 콘서트를 ‘All Shostakovich’로 채워두었을까? 당신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를 아시는가? 내 질문은 클래식에 ‘클
by
장유진 에디터
2026.08.10
리뷰
PRESS
[PRESS] 내게 복잡하게 이리 오는 게 아니라 –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 티모시 리다우트 & 프랑크 뒤프레 듀오 리사이틀 (8.18) [공연]
비올라는 한여름을 밤으로 데려간다지 - 2026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티모시 리다우트 & 프랑크 뒤프레 듀오 리사이틀' 프리뷰
근래의 무더위는 생각만 해도 눈앞이 다홍이 되는데, 비올라가 군청을 노래하니 나는 까만 시원함을 느꼈다. 요즘은 오후 4시 무렵 퇴근해 건물 밖을 빠져나오는데, 그때마다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이 기다렸다는 듯 눈앞을 가득 채웠다. 출입문을 빠져나오기 전에는 무척 바쁘다. 문 밖에서 방패가 되어줄 양산을 꺼내야 하니, 이어폰을 미리 귀에 꽂아 놔야 하고, 가
by
장유진 에디터
2026.08.09
리뷰
공연
[Review] 죄도 지우개로 지울 수 있을까 - 연극 ‘플리백’ [공연]
전 세계를 휩쓴 문제작, 연극 <플리백>은 9월 6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집착하지 않는 인간은 없다. 불안하지 않은 인간도 없다. 그래서 연약한 우리는 감정 찌꺼기를 쏟아낼 대상을 찾아 헤맨다. 무언가에 불안을 토해내고, 매달리고, 엉겨 붙으며 자신이 아직 가치 있는 존재란 걸 확인받으려 발버둥 친다. 나약한 마음이 들러붙는 대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일을 하고 돈을 벌며 불안을 풀고, 어떤 이는 사람을 챙기며 자신의
by
이진 에디터
2026.08.0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가장 비참한 불행 속, 숨겨진 실존을 찾아서 [도서/문학]
페터 한트케의 단편 소설 『소망 없는 불행 Wunschloses Unglück』은 어머니의 실존적 삶을 담은 이야기이자 어머니에 대한 잔심 어린 애도이기도 하다.
살아있음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심장이 뛰고, 숨을 쉬며, 몸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진정으로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인간인 한, 눈에 보이는 생물학적 생존의 증거 너머에 실존, 즉 ‘진정한 자기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 키에르케고어의 실존철학에 따르면, 인간은 항상 타자와 세계, 그리고 자기 자신과 관
by
서연화 에디터
2026.07.22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주체가 세계를 구성하는 방법, 데이비드 호크니 [미술/전시]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 열리는 호크니 전시를 방문했다. 전시의 노르망디 풍경과 최신작은 인식의 기억과 재현의 과정을 탐구한 호크니의 여정을 보여준다.
햇살 가득한 오후, 하이드 파크와 접해 있는 켄싱턴 가든에서 서펜타인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전시 공간 서펜타인 갤러리(Serpentine Gallery)를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 지난 3월부터 오는 8월까지 한 화가가 1년 동안 담은 프랑스 소도시 노르망디의 풍경이 펼쳐진다. 화가의 이름은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는 퀴어, 사진, 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by
정진형 에디터
2026.07.18
리뷰
PRESS
[PRESS] 명작은 영원히 심장을 ATTACK! - 진격의 거인展 FINAL [전시]
오리지널만이 가질 수 있는 무게감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흔히 보고 또 봐도 전율이 흐르는 명작을 두고 하는 말로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갖춤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작품들을 뜻한다. 나에겐 만화 <진격의 거인>이 그랬다. 2009년 ‘소년 매거진’에서 10월 호부터 월간 연재된 이 작품은 11년 7개월 만에 총 34권의 단행본과 한 권의
by
이상아 에디터
2026.06.26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누구나 악마죠, 때로는 -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공연]
그날 밤 문을 두드린 낯선 손님
누군가 내게 ‘누구나 때로는 악마’라는 말에 동의하는지 물어온다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 ‘누구나’라는 말에 타인의 어두운 면모를 떠올리고, 내 속의 악마를 애써 부정하며 그렇다고 대답할 것 같다. 누구나 들키고 싶지 않은 불편한 감정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아주 사소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드러나는 순간 신뢰가 깨지고 더 이상 이전으
by
박선주 에디터
2026.05.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동시대의 창의성, 동시대의 영국성을 보여주는 박물관 V&A East [미술/전시]
신관은 기존 본관이 다뤄오던 공예와 디자인을 더욱 동시대적 시각으로 다룬다.
2026년 4월 18일 런던의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공원(Queen Elizabeth Olympic Park)에 새로운 문화 공간 V&A East가 문을 열었다. 박물관의 주요 미션은 동런던 커뮤니티의 역사를 수집하고 해당 지역에 기반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근에 위치한 런던 예술 대학교 UAL, BBC, 무용 극장 Sadler’s
by
정진형 에디터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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