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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선택의 순간 [영화]
영화 <야구소녀>
단기간이었지만, 내 꿈은 야구선수였다. 자칭 타칭 동네야구 에이스 투수였던, 나는 최고 구속 80km/h에 30개 중 25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을 수 있는 기교파 파이어볼러였다. 아버지께 야구 시켜달라 한 기억이 선명하다.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라던 아버지가 반대도 아니고 거절을 했다. 그러다 야구부라던 놈들과 시비가 붙었다. 아파트 단지 내 포수 없이 야
by
윤제경 에디터
2024.03.2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야구소녀'가 던지는 제구 [영화]
영화 <야구소녀>는 소녀가 아닌 야구에 방점을 찍는다. 즉, 이 영화는 '여자' 투수 주수인이 아닌, 여자 '투수' 주수인의 이야기다.
영화 <야구소녀>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프로 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애쓰는 고등학생 여자 투수 '주수인'(이주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리틀 야구를 할 땐 자신보다 체구도 작고 야구 실력도 조금 떨어졌던 '이정호'(곽동연)가 프로 리그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교내 벽에 걸린 기사의 주인공이 주수인에서 이정호로 바뀌며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
by
이현지 에디터
2022.04.21
리뷰
영화
[Review] 여성과 언더독 사이의 서사, 야구소녀 [영화]
수인은 언더독이었을까, 여성이었을까?
* 영화 <야구소녀>의 스포일러 일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성(性)과 성장의 이야기 영화 <야구소녀>는 금녀(禁女)의 영역이었던 프로야구의 과거를 언급하며 시작한다. '의학적으로 남성이 아닌 자'는 부적격 선수로 분류되던 조항이 1996년 폐지됐지만, 여성의 참가는 여전히 어려웠다는 사실을 텍스트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영화는 사회적 문제의식을 드러
by
김용준 에디터
2020.06.18
리뷰
영화
[Review] 타협하지 않음을 철없음이라 하는 그대들에게, 영화 '야구소녀'
"앞으로가 더 힘들 겁니다."
[Review] 타협하지 않음을 철없음이라 하는 그대들에게 야구소녀 "앞으로가 더 힘들 겁니다." 야구소녀 감독 최윤태 출연 이주영, 이준혁 개봉 2020. 06. 18. 우리 모두 타협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 <야구소녀>는 프로 야구 선수가 되고 싶은 여자 고등학생의 이야기다. 본 영화를 보기 전까지 놀랍게도 프로 리그에 여자 선수가 없다는 사실을
by
고혜원 에디터
2020.06.16
리뷰
영화
[Review] 오늘을 사는 이름, 주수인 : 영화 '야구소녀'
아니 근데 이 영화, 뻔하지 않다.
영화 <야구소녀>의 주수인(이주영) ㅣ 에이스팩토리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니 근데 이 영화, 뻔하지 않다. 전개에서 익숙한 맛이 날지언정, 결말로 난 길이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는다. 진부하지 않다. 성장물이면서, 가족물이고, 스포츠물이자 청춘물인 이 영화에선 우리가 이미 아는 여러 맛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대중 영화의 ‘장르’
by
김나윤 에디터
2020.06.16
리뷰
영화
[Review] 사회적 통념을 던진다 - 영화 '야구소녀'
야구, 여자도 할 수 있습니다.
1 야구는 매력적인 운동이다. 오죽하면 요즘 해외 야구 팬들이 메이저 리그를 놔두고 KBO를 보고있을까-KBO 리그가 메이저리그 뺨치게 뛰어나서 보는건 절대 아니지만-. 나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야구를 즐겨봤으며, 저녁식사 시간과 야간 자율학습 시작 시간 전까지 친구들과 교실 컴퓨터로 야구 경기를 보곤 했다. 서로가 응원하는 구단이 달랐는데 그날 경기로 만
by
배지은 에디터
2020.06.16
리뷰
영화
[Review] 사람들의 선입견을 180도 뒤바꾼 소녀, '야구소녀' [영화]
꿈을 향해 던지는 단 하나의 스트라이크
그림 : 유수미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생이 된 지금까지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유명해지고 싶어서라기보다는 그저 프로가 되고 싶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몸담고 있는 일에서 유능한 존재로 인정받고 싶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던 나는 집단이라는 울타리에서 줄곧 소외됐던 존재였고, 집에서는 막내 대우를 받으며 챙겨줘야만
by
유수미 에디터
2020.06.15
리뷰
영화
[Review] 야구선수로서의 주수인 - '야구소녀' [영화]
주수인이 나에게 전해준 도전, 성공, 그리고 여성에 관한 이야기들.
“전 해보지도 않고 포기 안 해요” ‘야구소녀’ 주수인은 고등학교 야구부 부원으로,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학생이다. 하지만 그녀가 고등학교 야구부에 들어온 것만으로도 큰 이슈였을 정도로 야구를 하는 여성은 많지 않다. 사회, 선생님, 그리고 때로는 가족마저 그녀의 꿈을 무시하고 꺾으려 했지만, 그녀는 포기할 줄을 모른다. 포기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봤다.
by
송진희 에디터
2020.06.15
리뷰
영화
[Review] 꿈을 향해 달리는 모든 청춘들에게 - 영화 '야구소녀'
롤모델이 된 한 선수의 이야기
국가대표2와 당갈에 이어서 4년 만에, 여자가 주인공인 스포츠 영화 ’야구소녀’를 만났다. 사회적 통념을 깨고 끝내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꿈을 이뤄내는 스토리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다른 스포츠 영화가 보통 선수 이전의 주니어 모습(영화마다 차이가 있지만, 선수 이전 시기를 보여주더라도 많은 시간을 차지하진 않는다.)을 거쳐 선수가 되어 다른 팀원들과 훈련
by
윤수현 에디터
2020.06.15
리뷰
영화
[Review] 내 머리 위에서 당신의 손바닥을 치워주세요 - 영화 '야구소녀'
태양이 모든 당신들을 감쌀테니
스포츠와 여성의 조합은 신선하다. 흔히 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영화 <야구소녀>가 제 24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초청받아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제 45회 서울 독립영화제에서 주연배우 이주영이 독립스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그런 희소성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최윤태 감독은 야구를 하는 소녀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작업을 시작했다. 같은 기사를
by
박나현 에디터
2020.06.14
리뷰
영화
[Review] '최초'를 거머쥘 모든 여성을 위하여 - 야구소녀 [영화]
벽을 넘어서는 여성을 위한 영화 <야구소녀>
야구소녀 '천재 야구소녀'라 불리는 주수인(이주영)은 프로 야구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졸업을 앞두고 꿈과 현실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부모님은 그가 당장 취업하기를 바라지만, 수인은 야구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 새로 부임한 코치 진태(이준혁) 역시 수인에게 프로 입단을 포기하라고 권유하지만, 수인은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이에 마음이 움직인 진태
by
김채영 에디터
2020.06.13
리뷰
영화
[Review]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란 : 야구소녀 [영화]
야구를 좇고, 좇고, 또 좇다 보니.
간만에 이상한 영화를 보았다. 어땠냐고 물으면 좋았다는 답이 나오는데, 뭐가 좋았냐고 물으면 답을 못하는 영화. 찝찝함도, 분노도, 위로도, 기쁨도 아닌 영화.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게 아니라 모든 것인 영화. 아카데미나 칸 영화제처럼 권위 있는 시상식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수상한 영화는 걸작이라는 칭호를 얻는다. 그 작품들은 꽤 비슷하다. 대중적이고, 사
by
박윤혜 에디터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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