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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피니언] 12명의 사람과 12개의 신념 [영화]
영화 <12명의 성난 사람들> 리뷰
<12명의 성난 사람들>은 18세 소년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을 두고 12명의 배심원들이 최종 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유죄든 무죄든 만장일치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반대 측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한다. 줄거리에서 예상할 수 있듯, 이 영화는 변화의 요소가 적은 영화이다. 화면은 오로지 배심원들이 회
by
조현정 에디터
2025.03.1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죽도록 미운 그 사람에게서 내 모습이 보인다 [드라마/예능]
나의 그림자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행동과 말이 밉게 느껴지고 이유 없이 불편할 때, 가만히 들여다보면 상대방과 내가 닮아있는 경우가 많다. 애써 외면해 왔던 나의 못난 구석을 타인에게서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그를 싫어하게 되는 것이다. 심리학자 칼 융은 무의식에 들어 있는 자아의 어두운 면, 우리의 의식이 부정하거나 외면하는 성격을 ‘그림자’ 자
by
서예진 에디터
2025.03.0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오피니언] 감정의 구렁텅이 끝에서 나를 보다. [드라마/예능]
성난 사람들 ; BEEF (2023,이성진)
와 나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 왜 이렇게 거슬리는 행동만 골라서 하는지 분노가 치민다. 그냥 조용히 각자 갈 길 지나가면 될 것을 굳이 빵빵거리고 손가락욕까지 ... 그래 너 잘 걸렸다. 누가 이기나 어디 한 번 해보자. 이런 상황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는가? 도로에서 영화 분노의 질주를 찍는 사람들을 봤거나 실제로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를 경험한
by
강혜경 에디터
2024.03.14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증오하던 나의 자화상을 끌어안기까지 [드라마/예능]
<성난 사람들>이 그려내는 분노, 그리고 사랑
흔히 한국인은 ‘빨리빨리’의 민족이라고들 한다. 원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고, 심지어는 역정을 내는 다혈질인 민족 말이다. 어딘가 고상한 이미지가 아니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층간 소음을 견디다 못해 윗집을 찾아가는 사람들, 아무 의미도 없는 보복운전을 시도하는 사람들, 모니터 밖의 사람들에게
by
강민우 에디터
2023.04.1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한 공간에서만 연출된 고전 영화들 [영화]
이 글에서 세 편의 영화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최근 영화 모임을 하면서 고전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는데, 그중에 상당히 많은 영화들이 한 공간에서만 촬영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영화와 연극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영화는 시공간의 제약을 연극에 비해 덜 받는 것이다. 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다양한 시간대와 장소를 기대하게 된다. 그래서 한 공간에서만 연출된 영화들을 보니 연극의 특색이 느껴졌다. 특히 고전
by
안현지 에디터
2022.05.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대화를 향한 의지 [영화]
영화 <12명의 성난 사람들>(1957)
민주주의와 정의는 닿을 수 없는 이상과 진실에 가까워지려는 힘겨운 노력의 과정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과정의 핵심이 결론이 아니라 대화에 있음을 종종 잊어버린다. 본질을 상실한 과정은 그 결과가 어떻든 간에 민주적이지도, 정의롭지도 않다. <12명의 성난 사람들>은 1957년에 나온 영화지만, 그들의 대화를 보고 있으면 현실의 어느 순간들이 스쳐 지나간다
by
박호연 에디터
2021.08.2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떻게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까? [영화]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합리적이라고 믿고 있던 것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영화에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죄목으로 기소된 한 소년의 재판에 대한 결정에 있어 12명 배심원의 의견을 따르기로 한다. 이들이 만장일치로 유죄로 판결하면, 소년에게는 무조건 사형이 선고되게 된다. 즉, 이 재판에서는 소배심제를 따르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 점은 12명의 배심원들이 자의지에 의해서가 아닌 ‘무작위’로 차출되었다는 점과 소년의 유죄가
by
김소정 에디터
2021.04.22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2명의 성난 사람들, 토론에서 스릴러를 이끌다 [영화]
작은 방안에서의 기막힌 스릴러
나와 다른 의견의 사람들에게 나의 논지로 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게 한 두 명이 아니라 11명의 사람들이라면 난이도는 더욱 올라간다. 더군다나 이미 나온 증거들이 나의 주장에 반하는 것들이어서 상황이 명백해 보인다면? 설득을 시도하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일 듯하다. 하지만 그 사안이 한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
by
송지혜 에디터
2018.07.22
리뷰
PRESS
[PRESS] 시대를 읽는 연극이란 이런 것 :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은 ‘가짜 인물’의 ‘가짜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고도, 흥미롭게 메시지를 담아낸다. 젠더와 세대, 가치에 관한 많은 의견이 오가는 시대에, 절대성에 의심을 보내는 개인을 핍진하게 담아내는 방식, 그리고 부지런한 번안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연극은 시대의 거울이다.” 대학로 연극 포스터 게시판을 장식하는 문장이다. 대학로를 거닐다가 저 문장을 만나면, 연극과 무대에 대한 묵직한 애정이 샘솟지만, 어디 현실이 그러한가. 낡은 감수성과 이미 지나간 시대의식을 세련된 양 포장한 스테디셀러가 무대에 오르기도 하고, 몇백여 년 전 고전을 재해석하겠다고 손 걷고 나서서는 오히려 원작보다 더 뿌연 거울을
by
김나윤 에디터
2017.12.31
리뷰
PRESS
[PRESS]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인간의 시선 :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
1년 만의 재공연에도 많은 관객들의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는 연극 < 12인의 성난 사람들 >의 힘은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있지 않을까. 이 기본을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낼지, 우리가 만나게 될 인간 군상들은 어떤 울림을 줄지, 극단 산수유만의 시선이 한껏 기대되는 이유이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와 인간의 눈 프로크루스테스의 이야기로 시작하자. 프로크루스테스는 아테네 인근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악당이었다. 그는 손님이 찾아오면, 여관 안의 쇠 침대에 눕히고는, 침대보다 키가 큰 사람은 침대의 크기에 맞춰 몸을 잘라내 죽이고, 침대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침대의 길이만큼 몸을 늘려 죽였다. 프로크루스테스는 여정 중이었던 영웅 테세우스
by
김나윤 에디터
201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