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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할머니랑 단둘이 산다는 건 [도서/문학]
얼마나 재미있는 일인지!
전화를 받은 할머니들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ㅎ동 집으로 왔다. 유리그릇에 파김치와 열무김치를 덜어 담고, 삼계탕은 사기그릇에 담아 할머니들 앞에 하나씩 두고는 나도 자리를 잡았다. 할머니들이 어쩐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고 앉아 닭의 살을 발라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할머니들은 수십 년째 복날이면 같이 삼계탕을 나눠 먹고 있었다. 복날에
by
고승희 에디터
2022.05.0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부분’의 논의가 만들어낸 ‘전체’의 질서, ‘전체’ 속에서 변화하는 ‘부분’ [도서/문학]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인간의 인식은 범주적이다. 작은 것들을 묶어 하나의 범위로 여기고, 큰 단위 속에서 각각의 개별자를 구분한다. 심지어 이러한 인식은 끝이 없어서, 한 범주에서는 부분으로 여겨졌던 것이, 또 새로운 전체가 되어 다른 하나의 단위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렇다면, 모든 것을 끊임없는 포함관계로 연상하는 우리의 인식은 세상의 이치를 반영하는 것인가? 신이 이 세
by
김서윤 에디터
2022.05.09
리뷰
도서
[Review] '3분완성' 고전문학 :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도서]
문학 감성을 위한 넓고 얕은 지식
문학을 좋아하세요? 필자는 언어 전공자다. 필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정보다. 그만큼 나는 내 전공에 은은한 소속감을 느낀다. 하지만 누군가 나에게 "문학을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을 상당히 망설이는 편이다. 왜냐하면, 나는 책읽기를 끔찍하게 싫어하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문학'을 공부가 아닌 '즐거움'으로 보는
by
백나경 에디터
2022.05.09
리뷰
도서
[Review] 한 손에 쥐고 한 숨에 보는, 책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기대보다는 설렘이 더 잘 어울리는 책이라 말해 둔다.
문학, 좋아하세요...? 네, 좋아합니다. 좀 많이 좋아해요. 저는 문학 작품을 읽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뭔가 끊임없는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 들거든요. 하지만 실상 제가 읽는 책들 중 문학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읽고 싶은 책보다 읽어야 하는 책이 더 많은 세상이니까요. 정말이다. 나는 문학 작품을 참 좋아한다. 인생 책이 무어냐
by
김규리 에디터
2022.05.09
리뷰
도서
[Review] 고전 1분 미리 듣기: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이 책과 함께라면 고전에 흥미를 붙이는 일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악 플랫폼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이용권을 구매하지 않은 채 플레이어를 켜면 노래가 1분만 재생된다. 일명 1분 미리 듣기 방식으로, 그 뒤의 노래가 궁금하면 음악 재생 이용권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저작권법에서 음악 스트리밍 방식을 사용할 때 이용료 없이 듣는 곡의 재생시간을 정해놓았기 때문에 생기게 되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노래가
by
정하림 에디터
2022.05.0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인생을 되돌아보는 마지막 디저트 [문학]
떠나간 이를 기리며 헌배. 라이온의 간식을 읽고
죽기 전에 먹고 싶은 것이 있나요? 흔히들 우스갯소리로 하는 소리다. 죽기 전에 마지막이라면 어떤 식사를 하고 싶은가.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질문이다. 어떨 때는 아직 먹어보지 못한 진귀한 음식을 먹고 싶다가도 인생 마지막인데 살면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꼽으며 고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선택지를 더 줄여서 인생 마지막에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면? 글쎄
by
빈민지 에디터
2022.05.08
리뷰
도서
[Review] 고전문학의 에피타이저: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어려운 고전소설 한 스푼 떠먹기
고전은 어렵다. 고전문학을 읽어볼까 하다가도, 꽤나 장황한 배경 설명이나 현대 소설과는 다른 느슨한 전개로 인해 쉽게 지루해지기 일수이다. 또는 어려운 인물 이름과 한 인물을 지칭하는 여러 애칭들로 인해 읽다 보면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며 책 페이지를 앞뒤로 왔다 갔다 넘기는 걸 반복하다 보면 흐름이 뚝 끊기기도 한다. 결국 완독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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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에디터
2022.05.08
리뷰
도서
[Review] 고전문학 좋아하시나요?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41
이 책은 국내 최초 문학 전문 유튜버 <문학줍줍>이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41개 작품에 대한 설명과 생각을 담고 있다. 작품들을 사랑과 결혼, 가족, 정체성, 전쟁 등 9개의 카테고리로 나누며, 한 작품을 길게 설명하기보다는 어떤 작품인지 가볍게 맛보게 해준다. 그런면에서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라는 제목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주제별로 나누어져 있
by
김예인 에디터
2022.05.08
리뷰
도서
[Review] 짧고 굵게 고전 문학 : 문학 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독서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영상 더보기란과 비슷하다. 긴 글이라고 해서 반드시 모두가 읽는 건 아니기에, 핵심만 쏙쏙 적어둔.
41개의 문학작품을 한 책에 오롯이 담았다. 그러나 가짓수에 비해 두께는 얇다. 한 이야기씩 톺아본 게 아니라 소개말 형식에 가깝다는 것이다. 이는 책 제목에서도 보인다.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영상 더보기란에 가깝다. 긴 글이라고 해서 반드시 모두가 읽는 건 아니기에, 핵심만 쏙쏙 적어둔. 갈래는 크게 아홉이다. 9.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숫자라서 반가웠
by
박윤혜 에디터
2022.05.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리추얼'로 풍요로운 일상 만들기 [도서/문학]
‘리추얼’에 대해 궁금하고 한 개인의 ‘리추얼 라이프’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올해 유독 계속 반복되는 삶에 지쳐버렸다. 나는 항상 계획적인 스케줄과 함께 열심히 살았다. 고등학교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내신을 포함해 정규 동아리, 자율 동아리, 자원봉사활동, 교내 공모전 등을 다 챙겼다. 또 대학에 들어와서는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 이것저것에 지원하고 활동했다. 꽤 오랜 시간을 그렇게 보냈다. 그런데 올해
by
안현지 에디터
2022.05.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처음의 시작 [도서/문학]
우리가 시초, 탄생, 유래, 역사 스토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 사람 사는 것으로부터 나온 것이라 그런게 아닐까? 하나의 순간이 쌓여, 어려 순간이 모여 지금의 당연한 일상이 있는 것. 당연한 만큼이나 순간순간의 위력을 느끼게 해준 도서. 그렇게, 분명 개인에게도 여러 순간들이 있다.
투니버스 만화 <아따맘마>의 ’처음의 시작’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건들의 유래를 이야기해주는, 흥미롭고 유익한 만화 속 코너이다. 우리가 흔히 먹고 쓰고, 또는 누리고, 당연케 생각하는(개념) 것들은 분명, 그 ‘시작’이 있었다. 그리고 더 분명한 것은, 시작 그 당시엔 굉장히 놀랍고 충격적이었을 것이며, 지금과는 많이, 아니 완전히 달랐는지도 모
by
김소연 에디터
2022.05.07
리뷰
도서
[Review] 문학줍줍으로 고전문학 진입장벽 낮추기 - 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고전문학에 대한 욕망이 다시 불타올랐다.
고전문학 입덕기 내가 고전문학에 빠지게 된 이유에는 박웅현 저자의 영향이 크다. 박웅현 저자는 <책은 도끼다>에서 고전문학을 많이 다루었는데, 그 책을 읽으면서 고전문학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 고전문학: 안나 카레니나, 이방인, 그리스인 조르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등을 소개했고 나는 고전문학에 대한 박웅현 저자의 통찰력을 배울 수
by
안현지 에디터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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