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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3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 [영화]
콘텐츠 업계의 흐름이 차별적인 요소를 지양하고 소수도 함께 포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본 글의 목적은 한국 감독들의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었지만 표본이 적어 그 한계가 명확하다. 이와 관련된 인식개선이 꾸준히 이뤄지길 촉구하며 글을 마친다.
* 이 글은 이전 기고글과 연결됩니다. [Opinion]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 문화콘텐츠와 비평의 의무 [문화전반] [Opinion]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2 - "페르소나"로 보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젠더문제 인식[영화] * 글을 읽기 전 '아이유를 어떻게 하시겠다고요? Part 1, 2와 <페르소나>를 감상하고
by
김인규 에디터
2019.12.02
작품기고
The Artist
[wal space] 불쾌한 것들
대부분 겉은 꾸미는데, 속은 비어있어
Illust by Won - 불쾌한 것들? 누구보고 불쾌하대? 너부터 돌아봐!
by
강하연 에디터
2019.11.30
칼럼/에세이
에세이
[나행복] Prologue : 행복한가요? 사소합니다
물론 누구나 힘들다. 그러나 누구나 행복했다.
누구나 힘들 때가 있다. 우울하거나, 지치거나, 외부의 상황에 고통받는 상황이 누구에게나 있다. 경중은 있겠으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좋아하던 것도 무감각해지거나,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눈물이 나는 일이. 유치원생 아이도, 청소년도, 학생도, 취업 준비생도, 직장인도, 엄마와 아빠도 살아가는 모두에게 삶의 무게만큼 부정적인 감정이 존재한다. 죽기 직
by
김혜원 에디터
2019.11.30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열린 공간은 어디로 향하는가? [시각예술]
상영관은 박물관에 속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관객이 느끼는 상영관은 박물관을 초과한다.
1. <안녕 용문객잔>에 등장하는 여자 매표원은 영화관이라는 죽은 공간을 아주 느린 속도로 배회한다. 그와 달리<모두에게 불멸과 부활을!>의 미이라는 모두가 죽지 않는, 혹은 다시 살아나는 불멸과 부활의 공간을 배회하면서 다시금 되살아난다. 응시하고 정지하는 사람들 속에서 그는 유일하게 불멸(outlived)의 존재들에게 걸어가 그들을 만지고 느끼고 말을
by
김혜림 에디터
2019.11.28
리뷰
공연
[Review] '바람이 불어오는 곳', 가장 위대한 멜랑콜리커와의 만남 [공연]
김광석의 노래는 풍요와 번영으로부터 소외된 멜랑콜리커의 아픔을 담아내지만, 그 아픔에만 정체되지는 않는다.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아빠는 젊은 시절 기타를 메고 노래 부르는 것을 즐겼다. 예전의 아빠 사진을 보면, 코미디 속 영화배우처럼 세상을 다 가진듯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여자들은 아빠의 노래를 좋아했고, 아직 세상의 풍랑이 덮치지 않은 젊은이의 생에 물러섬의 여지는 없었다. 그 시절의 가수들은 젊음의 도화지에 더 화려한 색채를 입혔다. 하지만,
by
이창희 에디터
2019.11.27
리뷰
도서
[Review] 불안은 가라앉고, 안심은 떠오르는 날들이 되길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도서]
76세에 화가가 된 '모지스 할머니'의 따뜻한 자서전
흔해빠진 문장이지만, 어쩌면 늦지 않았다는 말이 귀에 앉은 딱지처럼 지루했다. 흔해 빠진 ‘자기 계발서’가 게으른 나를 어떻게든 움직이게 만들려 사탕 발린 위로를 하는 기분이었다.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무엇인가 시작할 때 행동의 관성을 가지기까지 밀려오는 불안감과 마음의 휘청거림은 나에게 늘 높은 문턱과 같았으니까. 휴학 생활을 2년 했던 나는 작년부터
by
장경림 에디터
2019.11.26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쩌면, 먼저 떠난 사람이 남긴 추억은 가진자들이 누리는 행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람이 불어 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추억이 머무는 그 곳으로 1991년 어느 날, 친구들과 들뜬마음으로 소극장에서 김광석의 숨고르는 소리가 들리는 곳에 앉아있었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아무런 음향시설없이 기타하나와 그의 목소리로 만들어가던 그 음악. 그 공간을 가득채운 것은 사람을 울리는 전율이었고 거기에 앉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
by
김은경 에디터
2019.11.25
리뷰
공연
[Review] 김광석의 그늘 아래에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성공의 조건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기본적으로 김광석의 노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한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뮤지션의 음악을 뮤지컬에 사용하는 것은 확실히 상업적으로도, 예술적으로도 안전한 전략이다. 전설적인 밴드 아바의 노래를 바탕으로 창작되었던 뮤지컬 <맘마미아>의 사례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그러니까 시쳇말로 말하자면 못해도
by
김영진 에디터
2019.11.25
리뷰
공연
[Review] 소극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 오는 곳"
뮤지컬은 단숨에 콘서트장으로 변하는 순간이었다.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이라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 뮤지컬은 故김광석의 노래를 주제로 한 최초의 뮤지컬로, 그의 노래를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공연에 담아냄과 동시에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이번 공연을 향유한 이유는 엄마가 느끼는 故김광석의 노래의 깊이는 어느정도일지, 또 뮤
by
김태희 에디터
2019.11.25
리뷰
공연
[Review] 빛이 되고 싶어서 - 바람이 불어오는 곳
열렬한 인간은 그 자체로 광원이 된다.
너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매일매일 쓴다고 했다. 나는 유념하여 걱정하는 척하며 물었다. 등단의 가능성은 희박하고 훗날까지 그 꿈을 붙들고 있을 때 적어도 자기 몸 하나 지탱할 정도의 벌이는 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너는 그렇게까지 생각해 본 적 없다고 했다. 나는 지금 이렇게 쓰는 게 좋아서 열심히 쓰고 직업으로 삼고 싶을 뿐이다. 그는 웃었다.
by
박성빈 에디터
2019.11.24
리뷰
공연
[Review]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김광석의 존재를 느끼다.
김광석이 부재하는 곳에서 김광석의 존재를 느낄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보고 나서 집에 돌아온 내내 바람이 불어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히길 바라며, 잊혀간 꿈들을 다시 만나기를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다.
11월의 날씨는 으레 그랬듯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수능 전 날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고 그 주 주말 찬 바람이 부는 날 오랜만에 대학로에 갔다. 장소는 SH아트홀이었는데, 객석은 1층 2층으로 나뉘어 있었으며 소극장 치고는 조금 큰 편이었다. 첫 장면은 예상한 대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시작했다. 은발의 머리를 한 사회자가 불쑥 나와 대학가요제
by
홍비 에디터
2019.11.24
리뷰
공연
[Review] 사람은 음악을 잊지 못했다 -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음악은 사람을 품으며, 사람은 음악을 잊지 못한다.
역시, 음악의 힘은 대단했다. 그와 함께 추억의 힘도 대단했다. 생전 공연은 다니지도 않던 우리 아빠조차 발걸음을 떼게 만들었으니. 공연장 안에 들어서니 아빠와 같은 공연장 자체를 어색해하는 아버지들이 많았다. 그래도 하나같이 그들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들떠있는 표정이라, 그 어색한 행복이 공기를 가득 채웠다. 어느새 옆자리를 가득히 채운 어르신들과 흘
by
임보미 에디터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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