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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Review] 화면으로 ‘멜랑콜리’를 포획하는 일 – 툴루즈 로트렉展
화면 너머의 것을 응시하기
1. 멜랑콜리의 서막 네 시를 조금 넘겨 도착했다. 티켓을 받으러 가니, 다섯 시까지 기다리면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해주셨다. 잠시 고민하다가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여전히 누군가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듣는 일은 익숙하지 않았다. 특히 로트렉 같은 사람의 작품을 감상할 땐 더욱이 그렇다. 왜냐면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나, 불행한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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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에디터
2020.07.25
리뷰
전시
[Review] 시대를 풍미한 작은거인 툴루즈 로트렉의 세계 : 툴루즈 로트렉전
쉽게 만나보지 못하는 그 때 그 화가, 툴루즈 로트렉. 지금 예술의 전당에서 그를 만나보자.
아테네에 위치한 헤라클레이던(Herakleidon Museum) 미술관에 있던 툴루즈 로트렉의 작품이 한국에 상륙했다. 후기 인상주의 화가이자 현대 그래픽 아트의 선구자의 작품을 서울 한가운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다. 작품 이외에도 그의 일생을 소개하는 등 어디에서보다 툴루즈 로트렉을 가깝게 만날 수 있다. 2007년부터 유럽과 미국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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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에디터
2020.07.25
리뷰
전시
[Review] 기록가이자 상업예술가, 툴루즈 로트렉 - 툴루즈 로트렉展 [전시]
마음이 가벼워지는 전시 추천
집 꾸미기에 관심이 생긴 후 좋은 실내공간을 찾아보곤 하는데, 그중 벽이 아닌 바닥 한 편에 툭 놓인 액자 속 포스터들이 자주 눈에 띄어 참 쿨하다고 생각했다. 많은 화가들의 그림이 포스터로 사용되는데 툴루즈 로트렉의 포스터는 특히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19세기 프랑스에서 상업포스터로 인기를 끌었던 그의 그림이 2020년 현재도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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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에디터
2020.07.23
오피니언
영화
[오피니언] 인생은 B 와 D 사이의 수많은 C 의 연속 [영화]
선택에 대한 책임이 회피하고 싶을 정도로 무서울 때. 돌이킬 수 없는 걸음 뒤에 남겨진 것들을 외면하고만 싶을 때.
* 본 글은 영화 장화, 홍련에 대한 스포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b (birth) 와 d (death) 사이의 수많은 c (choice) 의 연속이란 말이 있다. 우리의 지금까지 삶은 수 많은 선택의 연속이었고, 그 결과 였으며 동시에 져야 할 책임들이었다. 애인을 만날 때, 친구를 사귈 때, 학교를 들어가고 졸업하며 직장을 선택하는 것까
by
조효진 에디터
2020.07.23
리뷰
전시
[Review] 내 속의 그림자와 마주하는 시간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서늘한 여름밤, 내면 속 악몽 같은 불협화음의 동굴로 초대합니다.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엄마, 인형들이 다 무섭게 생겼어." 전시를 관람하던 한 아이가 내 옆에서 했던 말이다.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전시회는 흡사 어린이 영화인 줄 알고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 다치기로 유명한 영화 ‘판의 미로’ 같았다. '퍼핏(Puppet, 인형, 꼭두각시.)'의 대가인 퀘이 형제의 작품 전시라는 설명만 듣고 아기자기한 인형을 기대하고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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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현 에디터
2020.07.22
리뷰
전시
[Review] 무더운 여름, 오싹한 '전시' 어떠세요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그로테스크와 퍼핏애니매이션의 거장 퀘이형제의 도미토리움 속으로 들어가보자.
부르노 슐츠의 "악어의 거리" Bruno Schulz's "Street of Crocodiles" PhotographⓒRobert Barker, Cornell University 무더운 여름이면 공포영화를 봐야 한다. 공포영화를 딱히 좋아하진 않아도, '애나벨' 같은 흥행 작은 한 번쯤 봐야 제대로 된 여름을 보낸 기분이 든다. 여름방학 시즌은 공포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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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에디터
2020.07.20
리뷰
전시
[Review] 음산한 시간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 퀘이 형제: 도미토리움으로의 초대展
음산한 인형들의 집
"The Calligrapher" BBC 2 Ident PhotographⓒRobert Barker, Cornell University 어둡고 어딘지 음습하며 얼핏 보아도 정신분석학적이고 그로테스크한 작품들을 좋아하는가? 데이빗 린치, 프란시스 베이컨, 팀 버튼, 그리고 얀 슈반크마예르의 작품을 관통하는 어떤 느낌을 말이다. 나는 꽤나 좋아하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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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에디터
2020.07.18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싱그러움을 오롯이 만끽하기위해 [영화]
여름 영화와 함께 즐기는 홈캉스
추운 날씨가 사라지고 어느덧 여름이 찾아왔다. 뜨거운 햇볕이 가득한 요즘이지만, 한겨울을 보내는 것처럼 집 밖을 나가는 일이 드물다. 작년 이맘때는 계곡과 바다를 자주 오갔던 기억이 드문드문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이 우리에게 찾아왔기에, 만끽해야 하지 않는가. 밖을 나가기가 어렵더라도, 홈캉스(*집에서 바캉스를 보낸다는 신조어)라는 말처럼 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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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에디터
2020.07.18
리뷰
PRESS
[PRESS] 코토바 - 날씨의 이름
너에게 드릴게요 의미없는 이 세상. 너와 나 둘이서 만들어요 의미를
국내 뮤지션들의 음악과 거리 두기를 하면서 지낸 세월이 꽤 오래된 편인데 그 이유는 다분 새롭지 못함에서 오는 상실감이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는 것이 사실이라도 되는 듯 저마다의 색으로 부르고, 연주하고, 적어가는 그 모든 노래의 태반은 결국 ‘사랑’이라는 환승역에 내려 똑같은 노선을 달리는 선율을 서로 바꿔치기 할 뿐임에도 마치 다른 세계인 양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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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준 에디터
2020.07.1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카메론 포스트의 잘못된 교육'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세지 [영화]
“자신을 미워하도록 훈련하는 과정이라면, 정서적 학대가 맞잖아요?”
우리 사회는 소수자에게 그리 관대하지 않다. 물론 '소수자'라는 말 자체가 이미 차별을 함의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유독 우리 사회는 '다른 것'에 대한 존중을 어려워 하는 듯 보인다.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노동자 등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주류사회와의 '다름'을 근거로 배제되고 차별받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의 문화에는 '군계일학'이나 '낭중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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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정 에디터
2020.07.16
오피니언
미술/전시
[오피니언] 코로나 그 이후: 미술시장은? ① [시각예술]
코로나 이후의 온라인 미술시장은 어떻게 될까?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There will be no ‘back to normal’).” 상당히 단호하게 들리지만, 사실 이건 영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네스타(Nesta)에서 발표한 연구자료의 제목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즉 코로나19가 그만큼 전세계 사람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뜻일 테다. 심지어 뉴욕타임스의 한 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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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에디터
2020.07.14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위기를 이겨내는 힘 [문화 전반]
혼자 꿈을 꾸면 한낱 꿈일 뿐이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꿈을 꾼다면 그것은 새로운 현실의 출발이다.
공존이란 서로의 물리적, 정서적인 거리를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고 지켜주는 것에 그 가치가 있는 공존은 최근 들어 많이 언급되는 '느슨한 연대'와도 그 결이 같다. 이제,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맞이한 위기를 공존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간은 자신을 스스로 온전히 통제하지 못하는 존재이다. 또한 그렇기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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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이 에디터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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