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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도서
[Review] 지친 당신에게 선물하고픈, 도서 '마음챙김 미술관'
우리는 그들의 작품을 통해서 곧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참 정신없는 세상이다. 소셜미디어 채널을 클릭하는 순간. 맞춤화된 알고리즘에 의해 정신을 쏙 빼놓는 가십거리들과 흥미로운 정보들이 '날아다닌다'. 눈을 뜬 순간부터 잠에 들 때까지 어느 장단에 맞추어 집중을 해야할 지 모를 때, 그제서야 내 마음을 온전히 챙기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나의 생각과 감정, 경험을 되새기는 마음챙김을 하는 방법은 분명 있
by
신지예 에디터
2022.03.1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내가 인생을 마주하는 자세
똑똑똑~ 정유진님 안에 계신가요? 오늘 예정되어 있던 인터뷰 하러 왔습니다. 함께 이동하시겠습니다! 대기실에서 나와 스태프를 따라 이동했다. 깔끔한 건물 밖으로 나가니 갑자기 쏟아지는 환한 햇살에 눈이 부셨다.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니, 건물 밖에선 낌새도 보이지 않던 아담한 정원이 펼쳐져 있었다.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평화로운 곳이라니, 믿기지 않았다.
by
정유진 에디터
2022.03.19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조선의 승려 장인, 예술의 경지를 이루다 [미술/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의 승려 장인>전시 리뷰
현대미술에서 작가는 곧 브랜드다. 마치 명품처럼 작가의 '네임밸류'로 작품이 팔려나가고 그의 이름이 걸린 전시에 관객이 몰린다. 그래서 나이,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본인의 SNS 등을 통해 스스로를 열심히 어필한다. 이런 동시대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아마도 ‘개성’일 것이다. 그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그것은 소위 '
by
이서정 에디터
2022.03.19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자랐을까요?
스물, 스물다섯
스물이 되는 첫 시작점은 가질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걸 인정하는 일이었다. 갖고 싶다고 다 내 것이 될 수 없고, 포기하고 단념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오 년 동안 꽤 자주 연습해 왔던 것 같다. 그럴 기회가 많이 주어졌다. 가끔은 깨달음의 시작이 늦게 찾아왔나 싶기도 하다. 그러나 몸은 자랐어도 마음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서, 오히려 더 많은 예
by
최미교 에디터
2022.03.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나’에게 더 나은 ‘생활’을 허락하는 일 – 드라마 '식물생활' [드라마/예능]
그럼에도 삶에는 ‘작은 기쁨’이 필요하다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의 이 단어는 한때 엄청난 붐을 일으키며 등장했다. 작은 행복의 중요성을 말하는 수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올 때, 한편으론 공감이 가기도 했지만, 왠지 모르게 못마땅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작은 행복의 중요성을 강조할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큰 행복’을 허락하지 않는 구조를 가리고 그저 ‘작은 행복’에만 만
by
김효중 에디터
2022.03.18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책으로 물드는 시간 [도서/문학]
책의 말들에서 보는 책의 말들
아트인사이트 공동 저자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가 또렷이 떠오른다. 원고는 말할 필요도 없었고 세 줄 자기소개조차도 고민되어 글자를 썼다 지웠다, 멍해졌다 정신을 차렸다를 반복했었다. 다른 누구도 아니고 나를 짧게 소개하는 것뿐인데 왜 고뇌하고 있냐고! 그렇게 스스로를 책망하다 남긴 세 줄의 마지막 문장은 이랬다. 미래에 어떤 내가 되든 여전히 읽는 사람이
by
임정화 에디터
2022.03.1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게리 브루커를 추모하며 [음악]
그는 먼 땅의 스물세 살까지 감명받을 만큼, 한마디로 무엇이 좋은 예술인지 알려주는 예술을 해냈다.
여는 말 '게리 브루커(Gary Brooker)'가 지난 2월 19일 토요일 운명했다. '게리 브루커'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프로콜 하럼(Procol Harum)'에서 보컬과 피아노를 맡아 프론트맨 역할을 톡톡히 한 인물이다. 오늘 다룰 곡이자 1967년 발매된 밴드의 역작 < A Whiter Shade of Pale >을 작곡하기도 했다. 2000년
by
이규희 에디터
2022.03.13
오피니언
동물
[Opinion] 엄마는 고양이 눈이 무섭다고 했다. [동물]
올해로 8살이 된 내 아이, 내 고양이 빙고. 이 작은 아이 하나로 살아있음을 느끼기까지 많은 이별이 있었다. 그 아픔에 대해, 그 상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안녕, 고양아. 안녕, 빙고. "나는 고양이 눈이 너무 무서워."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17살의 나에게 엄마가 가장 먼저 한 말이었다. 길게 찢어진 동공이 이전에 키웠던 강아지와 전혀 달라서 금방이라도 할퀼 것 같다는 이유였다. 내 눈에는 귀엽기만 한 동물이 무섭다니.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어린 마음은 도통 이해를 하지 못했고, 나는 고양이라는 말을
by
김예솔 에디터
2022.03.12
리뷰
도서
[Review] '빛'을 연구하는 일 - 빛이 매혹이 될 때 [도서]
과학과 미술은 '빛' 안에서 성장했고, 우리의 삶 구석구석 스며들어있다.
당신은 빛이 없는 세상을 상상해본 적 있는가? 없다면, 지금 한번 상상해보자. 혹시 어떠한 빛도 없이 어둠만이 가득한 세상이 떠오르지 않았는가? 보통은 빛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어둠이 드리운 깜깜한 상태를 떠올릴 것이다. '빛'이라고 하면, 우리는 당연히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광학을 연구하는 과학자에게 빛의
by
권현정 에디터
2022.03.1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배우 정택운의 미소는 눈물보다 아팠다. [공연]
배우 정택운이 보여준 앙리 뒤프레의 용기, 그 속에 감춰진 두려움.
* 이 리뷰는 스포일러를 담고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역작이 되다. 2022년, 수많은 뮤지컬 덕후들의 호평을 받으며 막을 내린 작품이 있다. 나 역시 그 작품을 보고 난 뒤 기립 박수를 쳤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보기만 해도 가슴 찡해지는 그 이름. 어렵기로 소문난 넘버에 높은 연기력까지 필요한 극악의 작품이었다. 우스
by
변서연 에디터
2022.03.11
리뷰
도서
[Review] 빛을 사랑했던 사람들 - 빛이 매혹이 될 때
과학적 시선으로 예술 작품 감상하기
서민아 작가는 빛을 연구하는 물리학자다. <빛이 매혹이 될 때> 이 책에서는 빛을 과학자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본다는 것,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존재, 빛의 움직임, 세상 물질론, 빛의 파동설 입자설, 빛의 시간 등의 큰 여섯 가지의 과학적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 주제를 함께 고민했던 화가들의 시선에서도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책
by
이소희 에디터
2022.03.10
오피니언
공간
[Opinion] 다가오는 봄, 식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공간]
쉼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에서 지쳐있는 심신을 위해 잠시 쉬었다 가는 건 어떨지요?
봄인데…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겠다면? 공간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대두되고 있다. 어쩌면 영토가 작은 우리나라에서 한정적인 공간을 효율적이고 멋지게 쓰는 일은 필연적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일까?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카페나 음식점을 검색해보면, 맛을 논하기 이전에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공간인 경우가 많다. 달리 말하면, 우리가 지불하는 값에는 공
by
강윤화 에디터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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