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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eview] 그는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 무순, 세상을 가로질러
이 시대의 청춘이 살아가는 법
유례없는 코로나 시대, 요즘 '푸르른 청춘'은 옛말이다. 모든 세대가 고통을 분담하고 있지만, 청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직을 위해 애써도 돌아오는 건 '우수한 역량에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는 완곡하지만 분명한 거절. 일자리 마련을 넘어 이제 내 집 마련도 꿈 같은 시기다. 게다가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과 청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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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음 에디터
2021.04.22
리뷰
도서
[Review] 우리의 삶은 언제나 클래식이었다 - 다정한 클래식 [도서]
클래식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우리 집에는 악기들이 많다. 피아노, 플룻, 첼로, 우쿨렐레와 어쿠스틱 기타뿐만 아니라 클래식 기타... 생각해보면 내가 클래식에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나는 어렸을 적부터 음악과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5-6년 이상은 피아노 학원에 다녔고, 이후 첼로를 배우기도 했다. 살면서 다룰 수 있는 악기 몇 개는 있어야 하며, 갈
by
박세나 에디터
2021.04.15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겁내지 않고 글 쓰는 법 [도서]
그림을 대하는 태도에서 만난 글을 대하는 태도
초등학교 때, 미술 선생님은 내 그림을 보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 "혜설이는 그림을 참 터프하게 그리네." 그렇다. 나는 '섬세함', '꼼꼼함'이라는 단어들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힘을 빼고 물을 조절하며 그리는 수채화에서 있는 힘껏 힘을 주고 채색을 했다. 남들이 쓰지 않는 짙은 컬러를 어떠한 망설임과 두려움도 없이 썼다. 내 그림은 '잘 그린 그림
by
박혜설 에디터
2021.04.15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대학생활의 끝에서 (2) 교양
때로는 전공보다 교양 수업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누군가가 짠 시간표와 과제에 몸을 맡기고, 정량화된 평가 기준으로 성과를 평가받았던 10대와는 달리, 대학 생활은 시간표도 직접 짜고, 대내외 활동도 자유롭게 골라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교양수업이다. 전공도 문화산업과 심리학이라, 문화와 사회에 관한 것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도 번번이 문화예술, 사회에 관한 교양 수업만을 골라 들었다. 다른
by
김채윤 에디터
2021.04.12
리뷰
도서
[Review] 사유를 통해 '나'로서 존재하다 - 도서 '존재와 사유'
올바른 사유를 통해 '나'로서 존재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삶
일상의 모든 것을 소재 삼아 쓰는 소설 한 편 일상의 사유다. 일상에서 스치는 모든 것이 소재이다. (중략) 나만의 특별한 일상을 사유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존재와 사유 中> 이 구절은 책을 읽는 동안 가장 인상 깊었으며 책의 내용을 관통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유독 이 문장이 나의 기억 속 깊숙이 뿌리를 내린 이유는 나 또한 필자의 말에 깊이 공감
by
박다온 에디터
2021.04.12
리뷰
도서
[Review] 사유의 가지를 뻗어 나가는 법 - 존재와 사유
빠르게 스쳐지나가는 화려한 풍경을 그냥 바라볼 것인가, 그 틈에서 생각의 씨앗을 찾아낼 것인가?
길을 걷다 보면 시시각각 바뀌는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풍경뿐만 아니라 매일 보는 인터넷 기사, 스크롤을 빠르게 내리면 스쳐 지나가는 활자, 이미지들. 쉴새없이 들어오는 정보를 아무 생각 없이 지나칠 수도 있지만 때로는 사소한 풍경, 사물, 단어 하나가 어떤 사유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지나갔던 길을 다시 지나가면서 유년기를 회상하기도 하고,
by
도혜원 에디터
2021.04.11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어린이를 재현하는 방법 - 미쓰백 [영화]
고유한 존재로서 아이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말해주는 작품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영화 미쓰백의 주인공 ‘백상아’는 아무도 믿지 않고 고독하게 살아간다. 그녀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산다. 어느 날 백상아는 폭력과 학대 흔적이 역력한 이웃집 아이 김지은이 자꾸 눈에 밟힌다. 백상아(미쓰백)는 김지은에게서 외롭고 힘들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겹쳐보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세상에 맞서 자신이 김지은을 구출해내겠다고 마음먹는다. 2018년
by
김나은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아이유가 '그 시절'을 기억하는 방법 [음악]
아이유의 나이 시리즈는 그때의 ‘나’와 ‘너’를 새긴다.
지난달 아이유가 컴백했다. 자신의 마지막 20대를 장식하는 앨범이라는 소식은 컴백하기 전부터 엄청난 화제성을 띄었다. 특히나 이번에 발매한 ‘라일락’은 아이유의 음악적 특징 중 하나인 ‘나이 시리즈’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이유의 스물아홉은 어떤 이야기로 구성되었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증폭되었다. 아이유는 2015년에 발매한 스물셋을 시작으로 팔레트,
by
지은정 에디터
2021.04.0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랄프는 '나쁜 놈'인가? [영화]
영화 <주먹왕 랄프>는 단순히 게임 속 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다. 실정법과 자연법의 변화 과정을 내재하고 있으며, 나쁜 놈과 착한 놈을 나누는 구분은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끔 한다.
사회계약론자로 『사회계약론』, 『인간불평등기원론』에서 자연법과 실정법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 루소의 견해를 바탕으로 이 영화를 크게 사회적인 측면과 개인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영화 속의 세계는 게임 속 세상이다. 우리는 게임 속 세상을 ‘인간 사회’로 동치시켜 생각해 볼 수 있다. 게임 속 세상은 게임제작자, 즉 우리 사회에서의 신(神)—초월적—으
by
김소정 에디터
2021.04.08
리뷰
도서
[Review] 명화 속 숨겨진 반전에 대하여 - 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방 안에서 반전 가득한 명화를 즐겨보자.
누군가를 그보다 더 많이 안다는 것은, 더 많이 좋아한다는 것이고 그래서 더 외로워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그림 감상은 연애와 닮았다.’라고 이야기한다. 첫눈에 반했다고 해서 그 사랑이 반드시 오래 이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상대의 내면을 알고 난 뒤 사랑이 더 깊어지기도 하고 때론 차갑게 식기도 한다고. 그리고 상대를 깊이 이해할수록 순간의 거짓말
by
박세나 에디터
2021.04.06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생각이 많은 사람들 #2] 생각이 많은 분들, 요가를 해 보세요. [운동]
그러나 저는 생각을 멈추기에 실패하여 요가를 하면서 든 생각들을 또 정리해보았습니다.
요가를 하기 시작했다. 두 달쯤 전부터. 사실 꾸준히 하게 된 지는 더 얼마 안 됐다. 그동안 운동이란 걸 거의 안 하고 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가라는 건,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나에게 잘 맞았고 나 같은 '귀차니즘'도 비교적 손쉽게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이 낮았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어떤 사람들이 요가를 하면 좋을지, 요가를 하면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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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이 에디터
2021.04.05
오피니언
사람
[Opinion] 폴라로이드 기억법 [사람]
그 위에 얽힌 사람과 기억만은 또렷하고 생생했으면 좋겠다.
몇 년 전 필름 카메라가 한창 유행일 때, 부모님 방 서랍장 한 구석에 묵혀져 있던 필름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거의 20년이 지난 과거의 유물이었지만 배터리를 새로 끼우니 새 것처럼 작동했고, 잔뜩 신이 난 나는 필름 여러 통을 사서 이곳저곳을 누볐다. 물론 친구들 사진도 많이 찍어줬다. 그런데 사실, 부끄럽게도 그때 찍은 사진은 여전히 필름 속에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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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민 에디터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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