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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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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꾸준한 글쓰기의 힘 [사람]
꾸준한 글쓰기가 나에게 가져다 준 선물
완벽주의를 깨트리는, 겸손의 글쓰기 9월부터 1일 1글쓰기 100일 도전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블로그에 글을 쓴 지 어느덧 2달이 넘었다. 매일매일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무엇이든 대충 하는 걸 싫어하는 완벽주의적 성격 때문에, 글을 쓰기가 참 힘들었다. 내 글이 못났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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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한 에디터
2020.11.06
리뷰
도서
[Review] 욕심쟁이 시선에서 바라보면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도서]
책과 사랑에 빠졌던 나의 향수 불러일으키기.
나는 욕심쟁이다. 다소 진부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 우리 할아버지는 내가 천재인 줄 알았다고 한다. 글자도 못 읽는 어린아이가 책을 똑바로 들고 읽는 척 흉내를 내어서. 책에 대한 집착과 욕심이 강했다. 자기 전에는 무조건 책을 한 권 읽고 자야 했다. 디지털에 홀리기 전에는 책을 항상 끼고 다녔다. 2주 동안 다 읽지
by
이지윤 에디터
2020.11.05
리뷰
도서
[Review] 마치 하루의 시간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처럼 - 시간 블렌딩 [도서]
하루의 시간을 모으는 방법은 간단하다.
시간은 추상적이다. 보이지도 잡을 수도 없는 둥둥 떠다니는 개념을 구체화한다고 해서 곧장 이해되지는 않는다.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가득 남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한다고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입을 모아 얘기한다. 고개를 뒤도는 순간도 시간은 기다림 없이 흘러간다. 마치 시간이 커피인 마냥 블렌딩을 해보겠다는 저자가 나타났다. 카페에 앉아 떠
by
이지윤 에디터
2020.11.05
리뷰
영화
[Review] 다 아는 이야기,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 - 영화 '글로리아를 위하여'
사는 데에는 돈이 필요하고, 누구도 날 위해 대신 돈을 벌어주지 않는다는 현실 앞에서 싸울 대상은 모호해진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떤 관점에서 보아도 완벽하지 않다. 어떻게든 굴러가고는 있어도, 사실 이 상태가 지속하길 바라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다들 변화를 원한다. 뭘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힘을 보탤 것인가’인데, 문제는 혁명이란 본질적으로 어려워서 당장은 내게 손해일 수도 있다는 것
by
이다은 에디터
2020.11.04
리뷰
영화
[Review] 프랑스판 '기생충' - 글로리아를 위하여 [영화]
프랑스판 '기생충', 영화 <글로리아를 위하여> 저물어가는 세대와 다가오는 세대를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은 영화.
엔딩 크레디트가 오르고 영화관을 빠져나오며, 한동안은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것처럼 벙 찔지도 모른다. 포스터만 보고 모성애에 관한 따뜻한 영화이겠거니 했던 예상이 프랑스 판 ‘사랑과 전쟁’인가? 싶은 파격적인 내용으로 완전히 산산조각 나버리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를 단순히 프랑스판 ‘사랑과 전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오히려 프랑스판 ‘기생
by
이강현 에디터
2020.11.04
리뷰
도서
[Review] 책이 건네는 수많은 단서 - 당신은 책과 눈이 맞아본 적이 있습니까? [도서]
나의 글을 쓸 수 있는 단서를 만나는 책과의 만남
책을 고를 때, 첫인상은 제목과 표지에서 결정된다.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거나 갑자기 읽고 싶어지는 유명한 작품들이 아닌 이상,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는 나의 책 선택 근거는 매우 단순하다. 내 구미를 당기는 제목인가, 뭔가 어울리는 것 같은 내 마음에 드는 표지 디자인인가? 사소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도 아무런 정보도 없는 책을 고를 땐
by
이수진 에디터
2020.11.03
리뷰
영화
[Review] 불행의 반복을 끊어내기: 글로리아를 위하여 [영화]
나비효과 같았다.
말갛게 웃는 갓난아기의 볼우물과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로 보이는 여자. 그리고 '글로리아를 위하여'라는 제목이 아래에 적힌 포스터. 궁금했다. 아이에게 제 인생을 헌신하는 어머니의 사랑, 즉 흔히 말하는 모성애를 다루는 영화일까? 하지만 글로리아의 탄생은 영화의 시작점이지 스토리의 핵심은 아니었다. 그보다는 '굴레'가 주요 키워드라고 느꼈다. 줄거리를 짚
by
박윤혜 에디터
2020.11.03
리뷰
PRESS
[PRESS] 픽션과 논픽션, 현실과 소설 그 가운데. 유연한 글들의 모음 - 에픽 #01
너무도 따뜻하고 세심한 시선이 담긴 글의 모음, 잡지 에픽. 그리고 정지향, 이길보라 작가의 글.
문학잡지 ‘에픽’의 표지에 적혀있는 문구,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는 처음 책을 본 순간부터 단연 눈에 들어왔다. 문학잡지가 표지에서부터 이 문장을 내세운 이유를 추측하게 되면서도 동시에 궁금해졌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는 서사 중심의 새로운 문학잡지’에 대한 고민이 이 잡지 에픽의 출발점이었다는 것을. 그
by
이아영 에디터
2020.11.03
칼럼/에세이
에세이
[미술을 사는 사람들] 에필로그_예술과 함께 사는 삶
내가 받은 영감이 전해졌기를 바라본다.
몇 년 전 서울에서 열린 작은 아트 마켓에서 천만 원짜리 작품 옆 한 켠에 ‘빨간 스티커’가 붙어있던 것을 보고 느꼈던 충격은 아직도 생생하다. 미술품이 있어야 할 곳은 미술관 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미술품 옆에 붙어있는 가격표는 어쩐지 어색했고, 게다가 ‘천만 원이나’ 하는 작품을 실제로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내겐 충격적이었다. 그만큼 미술시장
by
채현진 에디터
2020.11.02
칼럼/에세이
에세이
[다채로운 회색빛] 객관적 자아로 바라보기
한 발짝 멀리서 어두운 시절을 관찰하다
눈물이 부쩍 많아진 요즘의 너다. 날마다 눈물바다에 잠식당해 허우적거리는 건 아니지만 일기장을 보면 ‘오늘도 질질 짰다’라는 문장이 숱하게 보인다. 신기한 점은 이리도 일렁이는 감정이 누군가와 함께할 땐 잠재워지는 것이었다. 그래서 너는 수십 년 간 모두 괜찮아졌다고 착각했다. 아주 깊이 잠재워져 있는 무의식의 힘을 얕보고 너를 꾸짖으며 살아왔다. 하지만
by
박수정 에디터
2020.11.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혼란스러운 나의 글쓰기에 대하여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누군가가 글쓰기가 막막하다면 '무슨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보라는데 그래도 글이 이어지지 않는다. 다른 때는 어떻게든 한 편을 써냈는데 이번 달은 유난히 어렵다. 이유를 대는 건 자신 있다. 우선은 너무 바빴다. 회사일 마감이 이 에세이 마감과 겹치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 상태다. 예측할 수 있었으니
by
김선재 에디터
2020.11.02
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아트인사이트에 40편의 글을 남기며
아트인사이트에서 이룬,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꿈.
글쓰기가 좋다.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생각을 글로 표현해내는 게 즐겁다. 더 재미있는 표현, 더 새로운 표현, 더 기가 막힌 표현이 떠오를 때마다 희열을 느낀다. 어렸을 때부터 책과 글쓰기를 좋아했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당연히 국어. 9살 땐 토끼 가족이 도심을 떠나 초원으로 돌아가는 내용의 짧은 이야기를 썼고, 중학생 땐 친구들과 함께 소설을 연재하기
by
채호연 에디터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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