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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영화]
<아멜리에>가 말하는 행복의 진수
연말이 되면 곳곳에서 ‘얼굴 없는 천사’의 이야기가 들려오곤 한다. 얼굴 없는 천사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큰돈을 기부하고 홀연히 사라지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 사회의 인정 없이도 선행을 이어갈 수 있는 그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다. 여기 아멜리 풀랭도 파리의 얼굴 없는 천사나 다름없다. 그는 엉뚱하고 귀여운 방식으로 남몰래 사람들을 돕는다
by
윤채원 에디터
2023.03.07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커플천국 솔로지옥 [영화]
그럼 저는 랍스터로 변할게요
# 넌 너고, 난 나야 그러니 우린 틀려 이성애자와 동성애자, 인간과 동물. 이 영화는 모든 개념을 지독하게 극단적으로 구별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에서도 인간은 항상 양극단 중 하나에 속하는가? <더 랍스터>가 시사하는 흑백 논리의 여러 측면을 살펴보자. <더 랍스터>는 “커플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반드시 동물이 된다”라는 규칙을 가지
by
임주은 에디터
2023.03.07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중심
자기 본위
[illust by 디다] 주관을 똑바로 세울 것. 그렇지 않으면, 너의 날씨에 너가 휘둘릴 거야.
by
최주아 에디터
2023.03.07
리뷰
도서
[Review] 해방감에 도달하는 지나친 고백의 연대기 [도서]
책 <지나친 고백>을 읽고
언젠가부터 사회에 한 발 더 나아갈수록,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수록 여러 가지 모습의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나를 인지하기 시작했다. 나를, 내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은 내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했고 가면을 꼭 붙들고 진짜를 드러내지 않으려 애써왔다. 내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헷갈렸고, 이유 모를 일상의 답답함도 당연하게 안고 살아갔다.
by
고지희 에디터
2023.03.05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내가 재즈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는 이유 — 맞춤형 알고리즘에 관하여 [문화 전반]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는 어떻게 나보다 내 취향을 더 잘 알까? 그런데 그게 정말 나의 취향일까?
“재즈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1976년 엘라 피츠제럴드는 즉흥 스캣으로 답변을 대신했고, 이는 2022년 새로운 밈이 되었다. 이 밈을 보고 무엇이 재밌는 부분인지조차 찾지 못하는 재즈 문외한이던 나는 처음으로 ‘그래서 정말 재즈가 뭔데?’라는 궁금증이 일었다. 내게 재즈란 넷플릭스 드라마 <굿 플레이스>의 엘리너의 즉흥성과 긴 연주 시간에서 비롯된 악
by
양자연 에디터
2023.03.05
리뷰
도서
[Review] 크리스티 테이트의 지나친 고백
그녀의 시간을 빌려 쓴 나의 첨예한 고백
지나치다. 여러 가지 뜻이 있다. 포털 사이트에 ‘지나치다’를 검색하면 대표적으로 3개의 뜻이 나온다. 첫째로, 어떤 곳을 머무르거나 들르지 않고 지나간다는 뜻. 둘째로, 어떤 일이나 현상을 문제 삼거나 관심을 두지 않고 넘긴다는 뜻, 마지막으로 일정한 한도를 넘어 정도가 심하다가 있다. 이중 내가 지나친 고백의 타이틀을 보고 떠올린 뜻은 마지막 세 번째
by
이서은 에디터
2023.03.05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건물 전체가 예술품이 되다 – 게티 센터 [전시]
실내와 실외 공간 전체가 예술품인 미술관이 있다. 바로 LA의 게티 센터(The Getty Center)이다.
실내와 실외 공간 전체가 예술품인 미술관이 있다. 바로 LA의 게티 센터(The Getty Center)이다. 압도하는 건축물 게티 오일 컴퍼니로 부를 축적한 장 폴 게티의 뜻에 따라 그가 수집했던 예술품 및 사후 재단의 공사로 게티 뮤지엄, 연구소인 게티 연구소, 게티 센트럴 가든 총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는 종합예술센터를 완성했다. 게티 센터는 사회
by
이승현 에디터
2023.03.0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디지털로 표현한 자연 - 디지털 뷰티 [전시]
어두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의 향연.
디지털 예술의 선구자, 미구엘 슈발리에의 미디어 아트전 [디지털 뷰티]. 자연환경에 관한 통찰력, 유기적으로 추상적인 움직임을 작품에 구현하여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재현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영감을 선사한다. '그물망 드로잉' 독창적인 상상력을 형광색색의 그물로 표현한 ‘그물망복합체의 벽’과 ‘라이좀’, 생물학과 미생물의 세계에서
by
오지영 에디터
2023.03.03
리뷰
도서
[Review] 결코 지나치지 않은 고백도 있다 - 지나친 고백
"괜찮을 거예요." 그는 그 말을 두 번 반복했다.
비밀 유지는 안 하나요? 여기서는 그런 거 없어요. 그럼 어떻게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죠? 비밀을 지키면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뭐죠? 필자 크리스티는 로젠 박사의 그룹 상담에 참여한다. 그의 그룹에서 내담자들은 자신의 모든 일들을 공유해야 한다. 비밀은 유독하다. 그것이 로젠 박사의 규칙이다. 크리스티는 이에 자신의 섭식 장애를, 어릴 적 가지고
by
민시은 에디터
2023.03.03
리뷰
도서
[Review] 평생 심장에 칼집을 내는 종신형 - 지나친 고백
지나치게 매끄러운 심장을 가진 우리 모두가 선고받은
사람과 관계를 맺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뭘까? 책을 읽는 내내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매우 다르겠지. 정답은 없다. 그렇다면 스스로 질문해 보자면? 뜻밖에 나는 그 답을 명쾌하게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일단 현재까지는, 이런 비슷한 유의 질문에 늘 일관된 답변을 해왔다. 나의 답변은 ‘서로 싫어하는
by
주영지 에디터
2023.03.0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책도 쓰는 챗 GPT, 사람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문화 전반]
챗 GPT 전성시대! 사람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챗 GPT 그 양면성을 들여다보자!
최근 챗 GPT가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챗 GPT는 오픈에이아이로 인공지능 챗봇이다.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자기소개, 기사작성, 코딩도 가능하다. 어제 뉴스에서는 챗 GPT가 의사 시험을 통과했다는 놀라운 사실이 보도됐다. 챗 GPT는 뜨거운 인기를 끌며 기업 내 임원진은 물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챗 GPT 관련 내용 신기술, 스터디 및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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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정 에디터
2023.03.03
리뷰
도서
[Review] 부끄러운 나를 내뱉는다는 것 - 지나친 고백 [도서]
그림자 같은 나의 일부분을 드러냄으로써 한 발 짝 나아가는 삶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것들 사람의 기억력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면 언제일까. 마음 속으로는 몇 번이고 잊으려 애썼으나, 몸이 기억하는 때가 아닐까 싶다. 정확히 말하자면, 비슷한 순간을 마주할 때마다 이전 기억이 슬그머니 되살아나는 경험을 할 때, 그때 가장 괴롭다. 쳇바퀴를 도는 햄스터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왜 다시 같은 문제를 반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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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에디터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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