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서울에서 만난 작은 파리: 제4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 2022 'Dear; 친애하는' II. Parisien

글 입력 2022.10.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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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_어텀실내악페스티벌.jpg



10월은 가을이라 날씨가 참 좋다. 하지만 항상 돌이켜보면 10월의 평일은 항상 바쁘게 흘러갔다. 11월과 12월에 연말 마감으로 인해 업무량이 피크를 찍는 순간을 대비하고자 10월부터 사전 준비에 들어가기에 평일 근무시간은 정신없이 흘러가기 일쑤였던 것이다. 그래서 일상적인 루틴을 제외하고, 10월 중에 평일 저녁시간대는 잘 활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퇴근하고 피로를 충분히 풀어야 하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아무래도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을 감수하면서까지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것들이 분명 있다. 10월은 특히 가을날이라 아름다운 음악제들이 열리는 시기라 더더욱 음악회에 마음을 뺏기곤 한다. 올해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을 찾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10월 20일, 21일 그리고 23일에 열리는 이 아름다운 음악제에 일정이 맞는 것은 21일 하루뿐이라 그 점이 유일하게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이 실내악 축제를 갈 수 있다는 사실은 10월 한 달을 버티게 한 원동력이었다.


10월 21일의 아름다웠던 무대를 뭐라고 기억하면 좋을까. 서울에서 만난 작은 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선선한 가을날의 저녁, 서로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홀에 모여 음악적인 대화를 나누는 여덟 명의 아티스트들을 만나서 함께 호흡하는 사교의 장이었다. 그 속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김재영, 김영욱, 비올리스트 김세준, 첼리스트 강승민, 박유신, 피아니스트 김태형 그리고 문지영이 전해준 음악적인 환대는, 그들이 친애하는 음악가들의 작품을 통해 들려준 친밀한 인사였다.


 



PROGRAM


Offenbach / Duo for Violoncello in C Major No.3, Op.52

오펜바흐 / 2대의 첼로를 위한 듀오 C장조 3번, 작품번호 52

Vc.강승민 Vc.박유신

I. Tempo di marcia

II. Adagio

III. Mouvement de valse

IV. Tempo di marcia


Ravel / Ma Mere l’oye for Piano 4 hands

라벨 / 네 손을 위한 어미거위

Pf.김태형 Pf.문지영

I. Pavane de la belle au bois dormant

II. Petit Poucet

III. Laideronnette, imperatrice des pagodes

IV. Les entretiens de la belle et de la bete

V. Le jardin feerique


Faure / Piano Trio in d minor, Op.120

포레 / 피아노삼중주 d단조, 작품번호 120

Vn.김재영 Vc.강승민 Pf.김태형

I. Allegro ma non troppo

II. Andantino

III. Allegro vivo


Intermission


Jean-Marie Leclair / Sonata for Two Violins No.2 in A Major, Op.3

장마리 르클레르 /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A장조 2번, 작품번호 3

Vn.김재영 Vn.김영욱

I. Allegro

II. Sarabanda largo

III. Allegro


Saint-Saens / Piano Quartet in B-flat Major, Op. 41

생상스 / 피아노사중주 B-flat장조, 작품번호 41

Vn.박지윤 Va.김세준 Vc.박유신 Pf.문지영

I. Allegretto

II. Andante maestosso ma con moto

III. Scherzo. Poco allegro piu tosto moderato

IV. Finale. Allegro

 




제4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의 두 번째 무대 파리지앵의 시작은 첼리스트 강승민과 예술감독 박유신이 연주하는 오펜바흐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듀오 3번이었다. 다장조의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행진곡마냥 리듬감 넘치는 주선율과 반주선율이 두 첼리스트의 손끝에서 피어났다. 먼저 첼리스트 강승민이 주선율을 연주했고 박유신이 반주를 하다가 서로 주고받기 시작하면서 선율이 보다 풍부해지기 시작했다. 기품 있고 우아한 선율이 첼로의 낮고도 진중한 사운드로 전개되는 것이 즐거움을 주었다.


아다지오에서 강승민과 박유신은 템포를 늦추며 오펜바흐가 풀어내는 사색적인 순간들을 진중하게 전달했다. 일견 경건하게까지 느껴지는 이 패시지들은 심금을 울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여기서 환기하여 펼쳐지는 왈츠 악장은 1악장의 주선율을 살리되 왈츠 형태로 변주하여 더욱 유려하게 빛났다. 마지막 순간에 이르기까지, 19세기 프랑스 파리의 어느 살롱에 모여 첼리스트 강승민, 박유신과 관객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듯한 분위기였다. 그들의 우아한 환영인사가 무대의 시작부터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


뒤잇는 무대는 라벨의 네 손을 위한 어미거위였다.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문지영의 조합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무대는 그래도 종종 만나왔는데,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무대를 접하는 게 작년 어텀실내악페스티벌 이후 처음이어서 반가웠다. 아름다운 이 작품을, 좋아하는 두 연주자가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이번 공연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였는데 과연 두 사람이 어떻게 파트를 나눴을지 궁금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들이 입장하여 자리에 앉는 것을 보니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파트 2를 맡고 문지영이 파트 1을 맡기로 한 것이 보였다.


첫 곡 파반느가 시작되면서 김태형이 포문을 여는 순간, 새삼 그의 연주를 정말 오랜만에 듣는다는 게 실감났다. 좋은 연주자, 뛰어난 연주자는 많지만 피아니스트 김태형만큼 내 마음에 꼭 맞는 페달링을 들려주는 피아니스트가 잘 없었는데 간만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울림이 귓가에 퍼졌다. Pavane de la Belle au bois dormant에서 동화적인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페달링과 절제된 터치로 김태형과 문지영은 순식간에 관객들을 동화 속 세계로 이끌었다. Le petit poucet에서 나타나는 상승 음형은 마치 잔혹동화 같은 분위기의 작품 속에서 엄지동자가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걸어나갔던 길들을 연상시켰다.


세 번째 곡 Laideronnette, Imperatrice des Pagodes에서는 라벨이 잘 활용하는 이국적인 선율이 두드러진다.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일렁이는 듯한 반주 속에서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라벨 특유의 반짝임을 떠올리게 하는 터치들로 거울같이 오묘한 이 곡을 잘 전달해주었다. 그 다음인 Les entretiens de la Belle et de la Bete에서는 모던한 왈츠로 시작해 점차 드라마가 펼쳐지는데, 김태형의 강렬한 전환에 이어 이를 극대화시키는 문지영의 터치가 빛났다. 마지막 Le jardin feerique에서 쏟아지는 별빛같은 찬란함은 두 피아니스트가 이끌었던 동화 속 산책의 환상적인 피날레를 장식했다. 절제된 페달링으로 부여한 동화적인 감성과 눈부신 터치가 만나 숨막히게 아름다운 연주였다.


*


이어지는 세 번째 무대는 포레의 피아노삼중주 라단조였다. 이 무대에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바로 연이어 무대에 나서면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첼리스트 강승민과 함께 섰다. 기대되는 이 트리오의 시작은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손끝에서부터였다. 그의 일렁이는 듯한 음에서 강승민이 호소력 짙은 첼로의 선율을 얹었고 그 위로 김재영의 바이올린이 흐느끼듯 내려앉으며 1악장이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선율 사이에 느껴지는 주된 정서는 비장함이다. 세 연주자의 표현은 일관되게 포레의 이 풍부한 감정을 그려내는 데에 집중되어 있었다. 덕분에 포레의 풍부한 선율이 확연히 살아나는 1악장이었다.


2악장 안단티노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고요함으로 시작해 점차 균형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구조를 띠고 있었다. 2악장은 이 작품에서 가장 긴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데, 수많은 패시지들 중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첼리스트 강승민이 유니즌으로 선율을 고조시켜나가는 대목은 2악장의 백미였다. 그 과정에 이르기까지 포레는 견고하게 선율과 감정을 점층시켰기 때문이다. 김재영, 강승민 그리고 김태형이 전하는 깊은 감성과 성찰에 압도되는 2악장이었다.


이어서 3악장에서 나타나는 포레의 피아노 리듬 위에 다시 바이올린과 첼로의 활기어린 선율이 더해졌다. 3악장에서도 강렬함을 주기 위해 포레는 현악부의 유니즌을 종종 사용하는데, 김재영과 강승민이 표현한 유니즌은 듣는 순간 심장에 날아와 꽂히는 것 같았다. 세 사람의 한 호흡에 피날레는 더욱 깊고 뜨겁게 불타올랐다. 열정 끝에 맞은 피날레에 탄식이 터져나왔다. 명징한 선율, 풍부한 감성, 견고한 점층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연주자들의 표현력에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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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의 첫 곡은 원래 프로코피에프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가 예정되어 있었다. 프로그램북이나 IBK챔버홀 내에 별다른 공지가 붙어있지 않아서 프로그램 변경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2부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이 나와서 첫 음을 켜기 시작한 순간, 프로그램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깨닫지 않을 수가 없었다. 프로코피에프의 선율이 아니라 바로크적인 아름다움이 풍부한 선율과 구성이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추후 공연이 다 끝나고 찾아보니 변경된 레퍼토리가 장마리 르클레르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3의 2번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총 3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의 1악장은 카논 형식인 것 같았다. 한 대의 바이올린이 연주하면 바로 다음 마디에서 다른 바이올린이 선율을 좇아 연주하면서 얽혀드는 형태로 전개가 되었다. 이렇게 카논 형식과 주제의 마지막 끝 음을 처리하는 방식에서 바로크 시기의 작품이라는 것을 확신했다가, 그 다음에는 정신없이 얽혀드는 김재영과 김영욱의 선율에 빠져들어버리고 말았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화성이 너무나 아름답게 얽히는 동시에 조형적으로 균형미가 있어 귀를 즐겁게 했던 것이다.


2악장은 다소 느린 악장이었는데, 후에 찾아보니 사라방드 형식의 라르고였다. 다소 느린 전개 속에서도 엿보이는 바로크적인 아름다움이 김재영과 김영욱에게 너무나 잘 부합했다. 마지막 3악장 알레그로는 1악장과는 또 다른 주제를 대위법적으로 풀어나가는 장마리 르클레르의 감각이 엿보였다. 이를 우아하게 표현해내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과 김영욱에 대해서 더 무슨 말을 얹을까. 뭐든 해낼 수 있는 듀오가 선보이는 바로크미는 그야말로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이 작품이 정확히 누구의 것인지 모르고 바로크 작품이라는 것만 알았을 때에도, 바뀐 선곡이 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장마리 르클레르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고 나니 더더욱 프로그램 변경이 잘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공연의 부제가 파리지앵인데, 프로코피에프가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한 음악가라고 해서 이번 공연에 포함시킨다 한들 부제와 완전히 부합하는 프랑스 음악가의 작품으로 맞춰 연주하는 것에 비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단 한 곡을 제외하고 오로지 바이올린 작품만 남겼던, 바이올린에 대한 애정이 지대했던 장마리 르클레르의 작품이라니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물론 김재영과 김영욱이 소화해내는 바로크를 만끽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완벽했다.


*


장마리 르클레르로 달아오른 2부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 비올리스트 김세준, 첼리스트 박유신 그리고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무대 위로 나섰다. 이들이 대미를 장식할 작품은 바로 생상스의 피아노사중주 내림나장조였다. 이번 어텀실내악페스티벌 2일차 공연의 레퍼토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곡인 데다가 해외를 주무대로 활동하다보니 국내에서 자주 만날 수 없는 박지윤, 김세준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고대한 순간이었다.


1악장 알레그레토에서 문지영의 부드러운 반주에 유니즌으로 박지윤과 김세준이 서로에게 공명하며 선율을 전개했고, 여기에 박유신의 첼로 선율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네 악기의 선율이 화음으로 어우러지면서 빛나기 시작했다. 점차 생상스는 1악장을 치밀하게 만들어가는데, 마치 2악장의 장엄한 분위기를 미리 맛보게 하려는 듯 점차 치밀하게 구성을 짜면서 감성을 풍부하게 고조시켰다. 여기서 김세준이 비올라로서 모든 악기들의 소리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돋보였다. 2악장은 문지영의 격정적인 서주로 시작하며 장엄미가 넘치는 악장임을 선포했다. 그리고 현악부의 주선율이 얹어지는 순간 그 열정은 더욱 입체감을 선명히 드러냈다. 이 비장한 앙상블 속에서 드러나는 문지영의 터치는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3악장 포코 알레그로에서는 김세준과 문지영이 생상스의 재치스러운 선율을 함께 연주하면서 시작했다. 스케르초다운 익살스러움 속에는 사실 연주자들이 한 호흡으로 시종일관 앙상블을 이루었다는 점이 전제되어 있었다. 리듬감이 넘치는 선율을 연주하면서 박지윤을 중심으로 그 누구도 놓치는 바 없이 즐겁고도 쉽지 않은 이 악장을 불태웠다. 마지막 알레그로는 박유신의 힘찬 보잉에 바로 다른 선율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피날레의 서막을 알렸다. 격정적인 아름다움 속에서는 치밀하게 저음부를 잡는 박유신이 있어, 박지윤과 김세준 그리고 문지영도 함께 전력을 다하며 이 화려한 대미를 꾸며나갔다. 1악장과 2악장을 재현하기까지하며 구성적인 풍부함을 보여준 4악장은 끝내 불꽃놀이 같은 화려함을 안고 심장을 두드리는 마지막 저음으로 끝맺어졌다.


시종일관 격정 그 자체를 보여주는 생상스의 작품에서 풍부한 멜로디 라인과 적절한 감성, 치밀하고 구조적인 구성이 다 담겨 있어서 피아노사중주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고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은 이 대곡 속에서 시종일관 섬세하고 예리했다. 비올리스트 김세준은 때로는 박지윤과, 또 때로는 박유신과 응하며 앙상블의 중심을 잡았고 비올라만의 음색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만들었다. 예술감독이자 첼리스트인 박유신은 치밀한 연주로 풍성한 저음을 만들며 생상스의 분위기를 온전히 조성했다. 그리고 가장 막내인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이 대곡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피아노 파트의 역할을 잘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앙상블의 아름다움을 더욱 드높였다. 지금까지 보았던 문지영의 실내악 연주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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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끝나고, 객석에서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대곡을 마친 네 연주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서로를 격려하는 연주자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 순간 동안, 박지윤과 김세준, 박유신 그리고 문지영이 음악적으로 부던히 대화하며 함께 호흡했던 순간들이 관객들에게도 선명하게 남았기에 앵콜 없이 그들을 보내는 순간까지도 그 여운을 가슴 속에 간직하며 곱씹어볼 수 있었다.

 

*


예술감독 박유신의 감각이 참으로 놀랍다. 작년에 처음으로 찾았던 제3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의 주제가 빛이었는데, 단순한 빛이 아니라 광휘와 같이 찬란한 음악적인 한 때를 선사해주었던 기억이 선연하다. 그런 작년에 비해 더 좋아질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도 당해 주제 Dear에 너무나 부합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박유신 감독을 필두로 함께 한 아티스트들이 초대한 살롱에 모여 모두가 함께 하나의 음악으로 호흡하고 친밀해지는 순간이 너무나 가슴 깊게 남았다.


순식간에 매료되어 버리는 이 아름다운 축제를 박유신 감독이 잘 준비해 주었는데, 그 중에서 일부만 맛보고 올해의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을 흘려보내는 게 너무 아쉽다. 내년에는 기필코 전 공연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또 어떤 비범한 기획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제5회 어텀실내악페스티벌의 주제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석미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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