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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사랑이라는 병(病) - 혼불 [도서]
"꼭 세상이 힌트를 주는 것 같았어." "너라고, 너를 따라가라고..."
* 이 글은 <혼불>과 <전지적 독자 시점>에 대한 스포를 담고 있습니다. 악귀로 인한 재액과 변고로부터 인간을 수호하는 국가 기밀기관 나례청. 나례청의 수석 나자, 윤태희는 새로운 후임을 영입하기 위해 귀신을 보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귀재’를 찾아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를 숨기고 암행에 나선 윤태희는 지방 소도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상한
by
정소형 에디터
2024.04.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자유롭고 진실된 사랑의 노래 - KISS OF LIFE ‘Midas Touch’ [음악]
KISS OF LIFE ‘Midas Touch’: 손끝에 닿는 순간, 사랑이 시작된다.
자유롭게 사랑하자, 우리. 나라는 존재에 네가 닿는 순간, 사랑은 이미 시작되었다. KISS OF LIFE 싱글 1집 [Midas Touch] KISS OF LIFE의 [Midas Touch]는 2024년 4월 3일 발매된 싱글 1집으로, 모든 이에게 한 번쯤 찾아오는 ‘사랑’을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유롭고 진실되게 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by
고은솔 에디터
2024.04.12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밤양갱에 열광하는 이유 [음악]
아티스트 비비의 눈부신 변신. 밤양갱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비라는 아티스트의 화려한 변신 ♬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 /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 ♬ 마트에서 계산을 기다리며 줄 서 있는 동안 근처 양갱 코너가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는 밤 양갱, 연양갱, 초코 양갱, 고구마 양갱이 종류별로 놓여 있었다. 진열된 양갱 사이로 태블릿 피씨 하나가 켜져 있었는데 그 사이로 비비의
by
최아정 에디터
2024.04.12
작품기고
The Artist
[까막별] 널 만나러 가는 길
행복이 뭐야, 사랑이 뭐야? 지금 이거 같아
[illust by EUNU] 행복이 뭐야, 사랑이 뭐야 지금 이거 같아 흔들리는 지하철을 타고 흥얼거리며 널 만나러 가는 길에 듣는 이 노래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사랑스러운 널 만나러 가는 길에 부르는 노래 J.Fla - 널 만나러 가는 길 中 * 며칠 전 꽃구경을 다녀온 저의 모습으로 이번 주 그림을 장식해 보았습니다. 벚꽃이 한창 예쁘게 피어 있는
by
박가은 에디터
2024.04.08
리뷰
PRESS
[PRESS] 한 세기의 삶을 꿈꾼다는 건 -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아, 살고 싶어지네.
아, 살고 싶어지네. 연극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의 막이 내리고 떠오른 첫 생각이었다. 나에게 살고 싶어진다는 감각은 삶이 찌질하고 이상해도 무방하단 걸 의심 없이 믿을 수 있을 때 찾아온다. 누군가의 잘난 한 시절보다 취약한 한 때를 함께하며 피어나는 원동력. 그것은 왠지 조금 더 알 것 같으면서도 누구나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공정한 힘처럼 느
by
정해영 에디터
2024.04.06
오피니언
영화
[Opinion] 13살과 36살의 사랑도 사랑이라고 할 수 있나요? [영화]
실화 모티브 영화, <메이 디셈버>
서구권에서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커플을 두고 5월과 12월, 봄과 겨울 같은 관계라고 해서 ‘메이 디셈버’라고 부른다고 한다. 아무것도 몰랐을 때는 이쁜 단어라고 생각했는데 속뜻을 알고 보니 뭔가 꺼림칙하게 느껴졌다. 줄리안 무어가 당시 13살이었던 현 남편 사이에서 곧 대학생이 될 두 자녀를 얻은 ‘그레이시’로, 나탈리 포트만이 그레이시의 이야기를
by
신민정 에디터
2024.04.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패왕별희 - 안녕, 나의 애첩이여. 안녕, 사랑하는 이여, 그리고 나. [영화]
며칠 전은 4월 1일 이었고, 그 날은 장국영의 기일이기도 했다. 어른 같으면서도 늘 미성숙한 소년같았던 그의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내었다고 생각하는 '패왕별희' 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중경삼림 중_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다면 나는 만년으로 하고싶다. 며칠 전은 4월 1일이었다. 4월 1일 만우절에 우리 학교는 신나서 교복을 입고 강의실에 들어온 학생들로 북적거렸고, 나는 그런 학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만우절과 관련된 것들을 떠올렸다. 헤어진 여자 친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유통기한이 4월 1일인 파인애플 통조림을 모은 중경삼림의 금성무
by
김정원 에디터
2024.04.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거짓을 꾸며내서라도 사랑받고 싶은 외로운 마음 [공연]
있는 그대로 이미 충분하다는 위로의 메시지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에반 핸슨은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쓴다. 그의 상담사가 제안한 치료법 중 하나이다. “디어 에반 핸슨, 오늘은 멋진 날이 될 거야.” 그러나 그의 하루는 썩 멋들어지지 않았다. 딱히 친구다운 친구도 없고, 좋아하는 여자아이인 조이 머피에게는 인사 한 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는 자신의 힘듦을 마주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by
이소영 에디터
2024.04.05
리뷰
공연
[Review] 야속한 사랑의 타이밍 - 연극 '올모스트 메인'
사랑의 조건은 생각보다 어렵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가장 좋아해 준다. 고작 그 정도의 조건인데도, 왠지,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만화 [허니와 클로버]에서 등장인물이 짝사랑하는 대상에 대해 생각하며 되뇌는 말이다. 정말로 단순한 조건처럼 보이는데, 왜 영원히 채워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일까. 이것은 비단 짝사랑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by
유지현 에디터
2024.04.04
리뷰
공연
[Review] ‘거의’ 완성된 마을에서 일어난 불완전한 사랑 이야기 - 올모스트 메인 [공연]
사랑은 기적 같은 일이다
사랑은 기적 같은 일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도 조그만 기적일 것이다 모든 조건이 딱 맞아 떨어질 때 눈이 내리기 때문이다 사랑도 그렇게 내린다. - <올모스트 메인> 시놉시스 시린 겨울이 지나고 오지 않을 것 같던 봄이 성큼 다가왔다. 벚꽃이 곳곳에 만개해 SNS에 실시간 벚꽃.JPG와 같은 게시글이 대량 속출하고 있어, 봄의 시작을 더욱 실감하는 요즘이
by
권수현 에디터
2024.04.04
리뷰
공연
[Review]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시각화한 작품 - 올모스트 메인 [공연]
결국, 사랑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보이지 않는 힘이며, 이를 이해하고 나누는 것이 우리의 인간적 연결을 더욱 강화시키는 길이라는 점 말이다.
오랜만에 대학로 연극을 보러 갔다.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졸업을 한 후에는 대학로 연극은 먼 얘기였다.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대학로에서 즐긴 연극은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으며 날씨도 봄의 시작을 알리듯이 살짝 더웠지만 상쾌했다. 대학로는 다채로운 연극 문화와 예술적인 분위기로 가득 찬 곳으로 작은 극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자들의 열정을 직접적으
by
노세민 에디터
2024.04.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지방에도 이름이 있다
지방민으로 지방을 호명하는 방법
ⓒ광주도심풍경2,광주문화관광 광주를 떠나고 싶은 열망만큼 광주를 사랑하기 미끌미끌한 촉감의 선크림을 그렇게 싫어했던 사춘기 시절, 어린 동생과 함께 여름방학이 되면 경기도 B시의 고모네에 며칠을 묵었다. 고모는 나와 동생을 ‘시골에서 왔어’라고 소개했고 나는 광주는 시골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입 밖으로 내뱉지는 않았다. 그때도 광주는 광역시고, 고모네는
by
양자연 에디터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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