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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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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Opinion]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들 [만화]
로맨스라면 자고로, <같은 학교 친구>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눈빛만 보아도 알아. 그냥 바라보면. 마음속에 있다는 걸.” 모 과자의 유명 광고 CM 송 가사처럼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치 블루투스나 에어드랍처럼 뿅 하고 마음이 전달될 수 있다면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의 80%는 사라질 것이다. 대놓고 열어 보여주기엔 낯간지럽지만 남의 것은 훤히 들여다보고 싶은 것
by
박상하 에디터
2023.12.23
리뷰
전시
[Review] 영화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해외영화를 보면 빠지지 않는 WB 배지 로고. 워너브라더스의 지난 100년간의 발자취를 좇아서
영화 배급사, 제작사에 대한 개념이 생소했던 어린 시절. 영화관에 가면 항상 궁금했었다. 한국 영화를 보러 가면 항상 앞에 어린아이들이 나오더니 폭죽이 터지고, 해외 영화는 사진이 울렁거리더니 ‘WB’라는 거대한 배지가 등장하는 게 반복될까? 정답은 전자는 CJ, 후자는 워너브라더스에서 만든 영화이기 때문이었다. 톰과 제리, 해리포터를 좋아하던 어린 나에
by
이도형 에디터
2023.12.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불친절한 친구 종이씨 [문화 전반]
종이가 요구하는 적극성
매일 다음날 가방을 미리 챙긴다. 읽을 책과 노트, 필통에 아이패드와 텀블러까지. 미니 백을 좋아함에도 많은 짐으로 백팩으로 가방을 다시 싸게 된다. 아이패드 하나면 될 일이지만 구태여 종이책과 노트, 필기구를 챙긴다. 학교에서 강의를 들을 때도 대중교통을 탈 때도 많은 사람이 전자기기를 사용한다. 종이의 영역이었던 독서와 필기까지 전자기기가 모두 대체하
by
김유정 에디터
2023.12.1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우리의 영원한 친구 해피 스마일 베어 [도서/문학]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
<테디베어는 죽지 않아>는 자본주의와 계층주의로 점철된 현대사회를 비판한다. 어른들의 자본과 욕망으로 쌓아 올린 가상의 도시 야무시에는 사람을 묻어서 만들어진 아파트가 존재하며, 온갖 성매매와 범법 행위가 난무한다. 이들은 돈을 위해 저수지에 사람을 묻고, 강제적인 성매매를 통해 금품을 갈취하기도 한다. 정·재계가 모여 사는 아파트인 '씨더뷰파크'에서는
by
강소림 에디터
2023.12.04
오피니언
사람
[Opinion] 선물에 담긴 시간 [사람]
소중한 시간을 선물에 담아
며칠 뒤면 나의 소중한 친구 K의 생일이다. 어떻게 축하해 주면 좋을지, 무슨 선물을 주면 좋을지 며칠째 고민을 거듭했다. 작년 생일에는 운이 좋게도 K가 원하는 것을 선물해 줄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운이 찾아와 줄 것 같지는 않으니 더 고민이다. 선물에 대해 고민할 때만큼 그 대상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은 없는 듯하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by
유지현 에디터
2023.10.28
리뷰
전시
[Review] 삶의 충족을 모아두는 맥시멀 캐비닛 - 일리야 밀스타인 전
밀스타인의 캐비닛이 맥시멀리즘 화풍의 창작물들이라면, 우리의 캐비닛은 무엇일까.
글로벌 브랜드들과의 협업으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급부상 중인 일리야 밀스타인. 그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에서 보편적 정서를 이끌어내는 특유의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유명하다. 최근 한국에서는 LG전자의 광고를 통해 작가의 작품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더 많은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인기와 영향력을 서울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전시 [일리
by
신성은 에디터
2023.10.14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조의 피아노와 림의 글
나는 여전히 피아노를 못 쳐서.
나에게는 동네 친구 같은 두 동기가 있다. 스무 살 때부터 셋 다 학교 근처에서 자취했기 때문에, 따지고 보면 이제 동네 친구라고 해도 될 때가 됐다 싶다. 우리 셋이 만나면 거의 토크쇼 하나를 만들어 낸다. 할 얘기가 너무 많다. 매번 점심 약속으로 만나는데, 밥에서 끝나지 않고, 카페에 가고, 셋 중 누구의 집에 갔다가, 결국 저녁까지 먹고 헤어질 때
by
주영지 에디터
2023.08.30
작품기고
The Artist
[디다의 티타임] 친구
인상적인 사람
[illust by 디다] 인상적인 사람
by
최주아 에디터
2023.08.25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우리의 정의할 수 없는 관계는
애정을 담아, 우리가 좋아하는 능소화꽃을 함께 너에게 보내
희야, 누군가 내 앞길을 먼저 걸어가 준 사람이 있다는 건, 그리고 그게 너라는 사실은 굉장히 든든한 일이라는 걸 이번 기회에 또 깨달았어. 대학원 과정 이후에 취업한 우리는 번듯한 직장을 다니는 멋진 사회구성원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지. 생각보다 우리 첫 직장 생활은 빨리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렇지? 지난 한 달 동안 나는 너무 힘들었어. 너도 알
by
이홍비 에디터
2023.08.18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글을 쓰며 살아갑니다.
글쓰기와 사랑에 빠진 사람을 소개합니다!
“모든 일에는 양면이 있어요. 글쓰기도 마찬가지죠. 저는 글쓰기를 사랑하고, 계속 글을 쓰며 살아가고 싶기 때문에 글이 가진 양면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을 비웃고 깔보고 싶을 때는 글을 쓰지 않으려고 해요. 글쓰기란 언젠가 이 글을 읽을 누군가의 손을 잡아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친구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당신의 손을 꼭 잡고 함께하
by
박하은 에디터
2023.08.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G에게
든든한 사랑을 담아, H로부터
G에게 스물둘이었다. 온몸이 부서져라, 여행을 다녀도 지칠 줄 몰랐던 시기는 아마 그때가 유일할 것이다. 그리고 이 여행의 시작과 끝엔 언제나 단짝 G양이 있었다. G양은 나보다 삼 년 먼저 태어났으나, 같은 달엔 내가 하루 먼저 빨리 나왔다. 생일이 고작 하루 차이라는 걸 아는 순간, 필연적으로 우리 둘은 서로의 생일을 잊어버릴 일은 없으리라, 바로 붙
by
심은혜 에디터
2023.07.05
사람
ART in Story
[Interview] 모두가 친구가 되는 정원을 그리다 - 문경 작가
익살맞은 표정이 주는 밝은 에너지
바다정원 © 문경 그림을 볼 때, 많은 경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이 그림의 첫인상을 결정 짓는다. 색색의 꽃과 풀, 나무 그리고 동물이 있는 문경 작가의 작품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장난기 가득한 눈’이다. 코끼리 사자, 토끼, 고양이 등 그림 속 동물의 생김새는 달라도 무언가 즐거운 일을 앞둔 듯 익살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다. 물론 사람
by
김소원 에디터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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