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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Opinion] 나의 합주실 공사일지 [공간]
오랫동안 방치된 밴드 동아리방 리모델링 이야기
이것은 나의 공사일지이다. 개강과 함께 지난 2년 코로나19로 멈춰있던 밴드 동아리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방치되어 있던 동아리를 다시 일으켜보자며 야심 차게 신입부원 모집을 시작했다. 그리고 동아리방을 열자.... 참을 수 없는 악취가 진동했다. 긴 시간 동안 방치된 공간은 처참했다. 이 일지는 그 동아리방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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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하 에디터
2022.10.05
오피니언
운동/건강
[Opinion] 비록 헛걸음일지라도 [운동/건강]
산책이란 우아한 헛걸음이다
어느 날, 친구 H가 너 아니냐며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나에게 있어 산책은 습관이다. 새로운 동네로 왔을 때 첫 번째로 하는 일 중 하나인 ‘초록색 산책길 찾기’란 (도서관 시리즈 上 편 참고) 바로 이 습관을 보다 더 행복하게 실행하기 위함이다. 습관처럼 매일 하는 산책을 훨씬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회색 도시를 걷는 것보단 초록색으로 둘러싸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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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에디터
2022.09.15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첫 출근 일주일간 어떤 일이 있었냐면요
출근 일주일 차 인턴 새내기의 마케팅 업무일기
"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하자" 내 직업 가치관이다. 아무리 탄탄한 체계, 좋은 복지, 유망한 산업이라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니고 내가 그 일을 좋아하지 않으면, 일하는 내내 즐겁지 않은 마음으로 일할 것이란 걸 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액티비티한 기업을 택했다. 젊은 대표가 운영하며 직급 대신 영어 닉네임을 부르고, 보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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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에디터
2022.07.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삶의 낙차를 그리는 것 - 우리들의 블루스 [드라마/예능]
<우리들의 블루스>는 다음 회차가 기대되면서도, 두려운 드라마였다. 가장 일방적인 감정을 조용히 파고드는 그들의 화법이 너무 저릿저릿했다. 마지막 회차는 부러 미루고 미루다가 봤다. 인물들의 잔상이 오래 남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선택적 과몰입러인 나에게는 치명적인 드라마였다.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의 이면에는 내가 그토록 물음표를 던져댔던 <나의 해방일지>가 그림자처럼 있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다음 회차가 기대되면서도, 두려운 드라마였다. 가장 일방적인 감정을 조용히 파고드는 그들의 화법이 너무 저릿저릿했다. 마지막 회차는 부러 미루고 미루다가 봤다. 인물들의 잔상이 오래 남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선택적 과몰입러인 나에게는 치명적인 드라마였다. 그리고 <우리들의 블루스>의 이면에는 내가 그토록 물음표를 던져댔던 <나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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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2.07.03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현실에 단단히 발붙이고 해방을 선택하기 [드라마/예능]
"속 시원한 게 하나도 없어요. 갑갑하고, 답답하고, 뚫고 나갔으면 좋겠어요.”
지난 5월 29일 완결된 JTBC의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따뜻한 인간애를 담은 이야기로 수많은 팬을 양산해낸 <나의 아저씨>의 작가가 4년 만에 들고 나온 작품이다. 해방일지는 의미심장한 제목과 진부하지 않은 캐스팅으로 저만의 색깔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일본 드라마 같은 잔잔하고 낮은 텐션을 유지하며 요즘 청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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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희 에디터
2022.06.1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우리의 고된 삶을 다독여주는 이야기 [드라마]
뒤늦은 <나의 해방일지> 감상문
전국이 '구씨' 앓이 중이다. 손석구 배우가 하도 이슈길래, 그가 나온 드라마에 관심이 자연스레 갔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드라마 이야기를 물어보기도 했고. 드라마가 다 끝난 후에야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졌다. 사실 보고 싶었는데 못봤다고 할 수도 있겠다. 우선 본방송을 챙겨볼 여력이 되지 않았고,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는 ott 서비스에 결제 하지 않고
by
강윤화 에디터
2022.06.15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가라앉은 정서 속에 남은 것은 -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예능]
<나의 해방일지>를 인생 드라마로 꼽으신 분들께는 죄송스럽지만, 난 이 드라마를 작가의 전작인 <나의 아저씨>만큼 감명 깊게 보진 못했다. 드라마를 손에 쥐고 모래를 씻어내듯 행군다면 ‘구 씨’라는 인물만 남지 않을까 싶은 정도로 말이다.
회사에 다니기 시작한 지 2달 동안 내 일상의 소소한 낙은 1시간 남짓 걸리는 퇴근 시간동안 드라마를 보는 것이었다. 본래 난 드라마와 거리가 있는 사람이다. ‘방영 시간’이란 시간적 제약이 주는 갑갑함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TV방영 드라마를 안 봤는데, 다행히 OTT 서비스 덕에 TV 드라마와 친해지는 중이다. <우리들의 블루스>와 <나의 해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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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현 에디터
2022.06.01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하루를 나아가는 방법을 기록하다
살만한 하루를 위한 5분
(사진 참고 : '나의 해방일지' 15화) 하루에 5분. 5분만 숨통 트여도 살만하잖아. 편의점에 갔을 때, 내가 문을 열어주면 '고맙습니다'하는 학생 때문에 7초 설레고, 아침에 눈 떴을 때, '아 오늘 토요일이지?' 10초 설레고. 그렇게 하루 5분만 채워요. 그게 내가 죽지 않고 사는 법. -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중
by
이유진 에디터
2022.05.29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추앙을 통한 해방 - 나의 해방일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결론적으로 '나'를 추앙하는 것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날 추앙해요" 도통 일상 대화에서는 쓰지 않는 말이 드라마에서 들리는 순간, 아마 대부분의 시청자들의 반응은 '구씨'(손석구)와 같았을 것이다. 나 역시도 '추앙'이 대체 무슨 의미였는지 검색했었다. 남녀 사이의 로맨스를 '높이 받들어 우러러보는' 관계로 표현한 이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다소 생경한 단어 사용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시청자들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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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 에디터
2022.05.27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와 겨울을 지낸 단상들
겨우내 덩치가 불어난 메모장, 그 해방 일지
아트인사이트에서 글을 쓴 시간이 1년을 꽉 채웠다.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에디터에 지원하고, 마침내 아트인사이트의 일원이 되어 써 내려갔던 첫 글이 생생하다. 일상생활 중 떠오르는 생각이 있을 때, 책이나 영화를 보다가 궁금해지는 게 있을 때, 혹은 누군가와 대화 중에 인상 깊은 순간이 있을 때. 나는 스마트폰 메모장에 짧게라도 꼭 기록해 놓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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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하 에디터
2022.04.18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해방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드라마/예능]
이 거지같은 삶 안에서 출구 하나쯤은 만들어야 하니까. 그래서 우리는 누군가를 통한 해방을 그리워했다.
여러분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심 기다려온 드라마가 방영하게 되어 소개를 해볼까 한다. JTBC의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이다. '로스쿨'과 '눈이 부시게'로 유명한 김석윤 감독의 연출과 '나의 아저씨'로 20대에게 위로를 전한 박해영 작가의 각본이 함께해 시작부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등 연기력을 입증받은 배우
by
양하영 에디터
2022.04.18
리뷰
도서
[Review] 찰나의 우연일지라도 - 빛이 매혹이 될 때 [도서]
우리는 왜 빛을 연구하는가
미국의 천문학자인 칼 레이건의 자신의 저서 <코스모스>에서 아내에게 바치는 헌사로 “광막한 공간과 영겁의 시간 속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앤과 공유할 수 있었음에도 나에게는 커다란 기쁨이었다.”라고 말했다. 우주적 관점에서 우리가 누군가와 인연을 이어나가는 시간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그 순간이 기적이기에 소중하다는 것이다. 나 또한 “찰나의 순간”
by
이승현 에디터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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