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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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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리뷰
전시
[Review] 아이와 어른들을 위한 완벽한 밀도의 전시 -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
그림책이 참 좋다
바람숲 도서관 ⓒ 김유진, 책읽는곰 전시회 '그림책이 참 좋아'는 상당히 독특한 경험을 하게 한 전시회였다. 이 글을 쓰는 나는 상당히 진지한 성격이다. 나한테 진지하다는 것은 결정하기보다 수만 가지 생각을 머릿속에 굴리는 성향을 말한다. 진지함과 즐거움은 어느 후반 지점에서 만나지만, 처음에는 상당히 서로를 어색하게 여긴다. '그림책이 참 좋아'는 기본
by
이승주 에디터
2025.01.01
작품기고
The Artist
[별바라기] 5. 그림자의 샘
어제의 잔해 속 그려낸 나
[illust by EUNU] 바다를 닮은 익숙한 일렁임, 작은 샘물이 모래알 위를 찰박였다. 다 메마른 줄 알았던 깊은 곳에 어제의 잔해가 숨 쉬고 있었다. 마치 그가 준비한 선물이라는 듯 놓여 있던 것, 색의 소리를 시작으로 꽃은 계속해서 내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었다. 샘에 비친 사막은 그늘 하나 없이 반짝였다. 바깥세상이 지닌 평범한 낮처럼. 거짓
by
박가은 에디터
2024.12.31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세상을 마주하는 여행을 담은 그림, 작가 이새의 세계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보듬어주는 세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삶의 여행을 만화로 표현합니다, 이새의 만화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따뜻한 세상을 그리고 있는 만화가 이새라고 합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함께 노력해서 이겨내고, 차별 없이 모두가 서로를 응원하고 보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31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기관 없는 신체
타인이 부재하는 세계
배설기관, 면천에 유채, 150*120 밑이 푹푹 꺼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잡히지 않는 것들을 쥐어보려 발버둥을 쳤더랬지. 탄내가 진동할 만큼 과열된 초조함과 불안함은 온전한 제 자신이 되려는 것을 번번이 막아섰다. 끊임없이 궤적을 남기는 삶이 부끄러워지면 몸을 웅크리고 어딘가 처박혀 아주 오래 잠을 잔다. 잠을 자는 동안 미리 장례를 치른다. 사소하
by
김윤하 에디터
2024.12.30
리뷰
전시
[Review] 귀여운게 최고인데 이거 안 봐? -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
귀여운건 정말로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
숨이 멎을 것 같은 귀여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 [그림책이 참 좋아] 전시에 다녀왔다. 글을 끝까지 읽기에 시간이 넉넉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추천사부터 적겠다. 당신이 귀여운 걸 좋아한다면, 당신이 좋아하지 않아도 친구나 애인, 가족이 좋아한다면 강력하게 이 전시를 추천하고 싶다. 귀여운 건 팝업 스토어 같은 곳에도 많다고? 맞는 말이긴 하다.
by
김한솔 에디터
2024.12.29
작품기고
The Artist
[별바라기] 4. 꽃 한 송이
백야를 건너서, 내일에 닿을 때
또다시 영원한 오늘에 머무를 때일까. 지지 않는 태양을 거름 삼아, 그림자를 모래 가닥에 하나하나 새기며 가시 사이를 걸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공기의 흐름을 이기고서, 한 걸음, 또 한 걸음 발자국을 내려놓았다. 색의 소리가 점점 가까워졌다. 그때 나의 눈에 맺힌 것, "꽃이다." [illust by EUNU] 누구도 닿지 못했던 곳에 자리 잡고
by
박가은 에디터
2024.12.24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도심 속 녹아드는 해양생물의 아름다움, 모다비의 세계
제가 사랑하는 바다와 해양 생물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갔으면 합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바다의 아름다움을 당신의 일상에 녹여냅니다, 모다비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모다비 브랜드를 운영하는 작가 모다비입니다. 제가 사랑하는 바다와 해양 생물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고, 예쁘게 사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24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사라지지 않는 꿈
틈입해 들어오는 현실
뛰어놀고 있는 양들이 꿈에 나왔다 암흑 속에서 수많은 양들의 춤 수많은 춤의 형상 죽고 죽어도 다시 자라나 뛰어놀고 내가 그들의 속에 들어가고 보이는 건 허연 형상들 내 속에 그들이 들어오고 고통스레 기어 나와 두 다리로 두 팔을 뻗고 춤을 추고 양의 파열인가? 아니면 나의 파멸인가?
by
김윤하 에디터
2024.12.22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무해하고 따뜻한 환상 세계를 드리는 작가 전별희의 세계
저의 환상 세계 속 동물과 요정 친구들을 그리고 있는 작가 전별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달콤한 솜사탕 같은 세계를 그립니다, 작가 전별희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과슈를 활용해 저의 환상 세계 속 동물과 요정 친구들을 그리고 있는 작가 전별희입니다. 잘 부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6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마모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움직인다는 것, 나아간다는 것, 변화한다는 것
illust by LUST 지나온 결핍들은 마음에 출처 모를 구멍을 만들었다. 난 이 구멍을 메우려고 밀려 들어오는 무형의 것들을 잡아낸다. 흘러가는 것들을 내버려두지 않고 마주하는 방식으로 내면의 힘을 길러낸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 나가야 하는지 끊임없이 성찰하고 글로 그것들을 기록해 나간다. 타자와 세상에 대한 사랑, 무
by
김윤하 에디터
2024.12.16
사람
ART in Story
[마스터피스] 세상을 바라보는 심미안, 그림책 작가 미안의 세계
앞으로도 일상 속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며 괴상한 이야기,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하겠습니다.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세상을, 그들의 시선과 역사를 빌려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들의 마스터피스를 이해합니다. 세상을 아름다운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그림책의 심미안 ㅡ 미안 작가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미안이라는 필명으로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미안입니다. 그림책을 위주로 활동을 해오다가 최근에는
by
김푸름 에디터
2024.12.13
작품기고
The Artist
[마음의 영속] 예술가는 침묵하지 않는다.
절망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것
illust by LUST 12월 3일 밤, 불안을 견디며 하루하루 살아나가던 일상에 금이 갔다. 철렁 내려앉은 마음은 진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당장 실시간으로 뉴스를 보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새벽 내내 화면 너머 사람들을 보며 마음을 졸이다 쓰러지듯 잠에 들었다. 세상이 요동치고 있다는 감각은 내 지독한 우울감을 무디게 만
by
김윤하 에디터
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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