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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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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pinion] 돌아가자, 우리만의 패턴이 있는 곳으로 - 보이 앤 더 월드 [영화]
세상을 마주하게 된 한 소년의 여정
* 이 글은 영화 <보이 앤 더 월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 얼굴은 달처럼 동그랗고 눈동자는 검으며 수줍은 연지곤지를 두 볼에 찍은 아이가 있다. 아이는 집 근처의 숲속 친구들과 함께 뛰어논다. 그러다 구름 위를 걸어 올라간 아이는 푹신한 솜이불 같은 구름 위에서 숲을 내려다본다. 그때 저 멀리 뱃고동 소리와 쇳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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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에디터
2025.02.10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잔잔하지만 재밌고 밥먹을때 볼 수 있는 애니 추천해줘 [만화]
라는 말을 들었을때 추천하는 애니 3편
집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노는 것도 물론 즐거운 일이지만, MBTI 유형 중 I(내향형)에 속하는 사람이기 때문인지 많은 시간을 집 안에서, 특히 침대 속에서 보내게 되는 것 같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해외드라마만 보는 친구, 자칭 시네필을 주장하며 영화만 보는 친구, 그리고 OTT 플랫폼에 올라오는 인기 콘텐츠는 전부 섭렵하는 친구들 등 다양한 유형이
by
김예원 에디터
2025.01.31
리뷰
전시
[Review] 연재 20주년이 되어도 여전히 사랑받는 만화, 전시로 돌아오다 - 강철의 연금술사전
빼곡하게 채워진 팬들의 포스트잇을 보면서 20년이 지나도 강철의 연금술사가 세대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 만화의 줄거리를 비롯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을 밝힙니다. 필자는 <강철의 연금술사> 만화책을 전권 소유하고 애니메이션을 10번도 넘게 정주행한 강철의 연금술사의 ‘찐덕후’다. 인생이 삭막해졌을 때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만화인데, ‘진리’라는 주제를 계속해서 곱씹고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의 ‘인생만화’, ‘인생애니’의 타이틀을 거머쥔
by
권수현 에디터
2025.01.28
리뷰
전시
[Review] 만화를 넘어 작가의 세계까지 들여다보다 - 강철의 연금술사 전시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그렇지 않은 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전시
앞서 말하자면, 필자는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의 완전한 '덕후'는 아니다. 그럼에도 전시에 관심을 가지게 된, 혹은 글을 읽을 이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를 말해보자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출판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따라 그리는 것이 그림 공부의 전부이던 어린 시절, '강철의 연금술사'는 주변 친구들 중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
by
윤소영 에디터
2025.01.26
리뷰
영화
[Review] 직립보행 고양이와 물구나무서는 소녀의 특별한 여정 - 고스트캣 앙주 [영화]
더는 물구나무서지 않고 고양이 요괴의 품에 안기기를 바라며
* 이 글은 영화 <고스트캣 앙주>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가로운 시골 마을에 위치한 ‘소세지절’. 이곳은 고양이 요괴 앙주가 마당을 쓰는 빗자루 소리와 빚으로 인해 절에 맡겨진 11세 소녀 카린의 한숨 소리가 함께 뒤섞이는 곳이다. 아재미 넘치는 37세 고양이 요괴 앙주는 꾹꾹이 안마 알바를 하며 돈을 벌고 있지만 파칭코에 빠져있고, 동네 아
by
조유리 에디터
2025.01.16
오피니언
만화
[Opinion] 우리, 제대로 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만화]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 1" 리뷰
천재 작가라 불리는 아사노 이니오의 작품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파트 1"이 1월 8일 국내 극장 개봉했다. 일명 데데디디는 SF와 디스토피아, 성장물이 혼합된 장르로, 시사회 이후 많은 국내외 관객으로부터 공감과 호평을 받았다. 나는 시사회에 참여하지 못해 지난 주말 CGV에서 관람했는데, 러닝타임 총 120분으로 짧지 않은 길이임에도
by
김유진 에디터
2025.01.14
리뷰
영화
[Review] 모든 이에게 앙주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고스트캣 앙주
나에게도 고양이 요괴 한 마리가 나타나주기를
* 본 리뷰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아지, 고양이 다 좋지만 굳이 하나만 고르자면 나는 고양이파다. 지나가는 길고양이들을 보면 귀여워서 어디로가나 눈으로 쫓기도 하고, 주변에서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하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하지만 기를 생각은 없다. 털 문제도 있고 항상 우리보다 먼저 떠나버리는 그 작은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떠나보낼
by
배지은 에디터
2025.01.13
리뷰
영화
[Review] 나의 앙주, 나의 동반자 - 고스트캣 앙주 [영화]
코미디와 감동을 오가는 고양이 요괴 이야기
고양이 요괴와 인간의 이야기라니!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의 입장에서 이 영화를 보러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고양이라는 생명체는 참 알 수 없는 묘한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고양이와 냉소적인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는 소식에 바로 시사회를 신청했다.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생각보다 더 유쾌하고 웃긴, 거기에 찡한 감동과 성장의 이야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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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에디터
2025.01.13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사운드트랙으로 만나 보는 애니메이션 [음악]
에반게리온과 헌터헌터를 듣다
주변 사람들에게 애니메이션을 본다고 고백하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여전히 자신이 애니메이션 마니아라고 말할 때는 상대의 눈을 마주하는 것이 어렵다. 속된 말로 '오타쿠'라는 것을 고백하는 게 부끄러움을 동반한다는 뜻이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서로를 칭할 때 '당신', 일본어 발음으로는 오타쿠라고 칭하는 것을 듣고 애니메이션의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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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은 에디터
2024.12.1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우리에게 필요한 크리스마스 [영화]
영화 '그해 크리스마스에는'으로 전하는 메시지
* 이 글은 영화 <그해 크리스마스에는>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해 크리스마스에는>을 보기 전까지 나는 이 영화가 조금 단조롭고 지루할 거라 지레짐작했다. 포스터나 제목이 풍기는 분위기를 통해 여느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영화를 떠올렸고, 나도 모르게 고정관념으로 이 영화를 클릭할지 말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끌려 시청하길 몇 분. 생각
by
조유리 에디터
2024.12.09
오피니언
만화
[Opinion] 가장 순수한 모습의 사랑을 표현한다면 [만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너를 달에 데려다 줄게." 연인 간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이 올 때면 우리는 상대방에게 비현실적인 문장들을 늘어놓곤 한다. 하늘에 있는 별을 따다 줄 수 있는지, 혹은 위급한 상황에 놓였을 때 목숨을 바쳐 서로 구해줄 수 있는지와 같은 것들을 말이다. 이 글에서 살펴볼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는 비현실적인 공간에서 살아가는 현실적인 등장인물들의 모
by
김예원 에디터
2024.11.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계속 기억했던 사람, 계속 기억할 사람 - 룩백 [영화]
나를 기억해준 사람을 기억하게 하는 영화
*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재능은 무언갈 잘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다르다. 무얼 하고 싶은지 분명히 아는 것, 바로 그것이 재능이다. 여태 글을 쓰고 있는 나는 사람들을 잘 만난 것 같다. 그들이 쓸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고, 내 글을 열심히 채찍질하기도 했다. 그냥 살아가고 있을 뿐인데 나에게 의욕을 느끼게 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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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준 에디터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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