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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는 소통이다
ART insight
[ART insight] 나에게로 이르는 글쓰기, 싱클레어의 데미안
글쓰기와 함께 한 나에게로 이르는 길
"불빛 아래 놓인 백지의 위로" 좋아하는 것을 미소 지으며 나만의 세상 속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누군가에게 꺼내 보이는 존재가 되었을 때, 나도 모르는 어떤 긴장감은 필연적으로 따라오게 된다. “상대방도 나와 같이 생각해줄까?”, “나는 그저 좋아하는 것뿐인데, 별로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생각해보면 글은 내게 그랬다. 글을 만난 것은 몇
by
장경림 에디터
2019.11.01
문화소식
공연
(11.23) 최인 기타 리사이틀 Traveler [클래식,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클래식 기타와 떠나는 음악 여행, 음악으로 풀어낸 따뜻한 삶의 여정 속으로, 함께...
최인 기타 리사이틀 - Traveler - 클래식 기타와 떠나는 음악 여행, 음악으로 풀어낸 따뜻한 삶의 여정 속으로, 함께... <기획 노트> 깊어진 가을밤, 기타리스트 최인이 그의 이야기가 담긴 음악들과 함께 관객을 찾아간다. 오는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그의 2019년도 독주회는 'Traveler'라는 주제로 새롭게 작곡된 곡들
by
박형주 에디터
2019.10.31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작곡가 바인베르크를 아시나요? [음악]
2019 서울국제음악제에서 만난 바인베르크
올 10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11회 서울국제음악제(SIMF)가 열린다. 이번 음악제의 주제는 '인간과 환경'이다. 특히 한국-헝가리, 한국-폴란드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들이 열려, 리스트와 바르톡과 같은 헝가리 출신 작곡가와 바인베르크, 펜데레츠키와 같은 폴란드 출신 작곡가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음악제는 평소 공연장에서 접하기 힘
by
홍진주 에디터
2019.10.30
리뷰
공연
[Review] 제목만큼 짜릿한 도전 -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공연]
보통의 농구, 보통의 도전
돌이켜보면 나는 연극과 인연이 거의 없었다. 연극을 본 것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제는 조금 오래전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고등학교 때 관람했던 학교 연극동아리의 공연이 내 기억 속의 처음 관람한 연극이었고,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전에 가장 최근에 관람한 연극은 1년 전, 가족과 함께 대학로에서 관람했던 "장수상회"였다. 영화나 드라마와는 달리 관
by
강지예 에디터
2019.10.27
리뷰
공연
[Review] 보통의 농구,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공연]
보통의 농구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리뷰
<시놉시스> "같이 농구 할래요?" 작업 중인 게임 시나리오의 클라이막스를 앞두고 한 문장도 쓸 수 없게 된 연정. 공원 자판기에서 제일 인기 없는 음료 레몬 사이다를 한 캔 뽑아 마시는데, 농구공을 든 재영이 나타난다. 농구 시민리그 참가라는 말도 안 되는 제안으로 연미, 환희, 혜준을 만나는 연정은 잠시 모든 걸 잊고 농구에 푹 빠진다. 살아온 환경도
by
고유진 에디터
2019.10.27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글로 만나는 클래식 음악 [문화 전반]
진심을 담아 나아간다면, 언젠간 그 진심이 닿지 않을까
주로 클래식 음악에 관한 글을 기고하며 느꼈다. 글이라는 건, 참 놀랍다. 뒤죽박죽되어있던 내 생각들을 눈에 보이는 문장들로 풀어 더 깊은 생각을 끄집어낸다. 그렇게 탄생한 글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지를 뻗어 더 많은 생각들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대단하진 않지만, 그래도 단단한 다짐이 생겼다. 더 짙은 마음으로 클래식 음악에 관한 글을
by
임보미 에디터
2019.10.26
리뷰
공연
[Review] 결국은 인생 이야기 -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공연]
너무나 답답하지만, 그 답답함을 뚫어주는 찰나의 즐거움으로 삶을 버티는 게 아닐까 싶다. 레몬 사이다처럼.
“레몬 사이다, 맛있어요?” 작품은 아주 가벼운 물음 하나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실 별로 맛은 없고 산미만 강할 뿐인 보통의 음료였지만, 큰 공통점 없던 다섯 여자들을 한 데 모은 특별한 음료기도 하다. 열심히 땀을 흘린 뒤에 찾아오는 상쾌한 한 모금. 클린샷을 날린 뒤 웃으며 목을 축일 새콤한 음료. 이 농구팀의 구호, ‘우리는 무슨 사이다? 레몬 사
by
정지은 에디터
2019.10.24
리뷰
공연
[Review] 평범함을 평범하지 않게 보여주는 것,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평범함이 현실보다는 환상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연극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 젠더 담론을 이야기하는 건 까다로운 일이다. '페미니스트'라는 의미의 일부는 신념이 아닌 정치가 되었다. 페미니즘은 갈등 속 투쟁이 되었고, 페미니즘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폭력성을 역으로 비난한다. 그리고 그 갈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어느 누구도 갈등의 현장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것은 가치에 대한 방관이 되며
by
김용준 에디터
2019.10.24
리뷰
공연
[Review] 톡 쏘는 탄산과 레몬의 신맛을 삼킨 뒤 혀에 남는 것 : 레몬사이다썸머클린샷
자신도 모르게 날렸던, 톡톡 쏘는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그 긴장되고 저릿한 시도 뒤에 남은 것은 달콤함이다.
'보통'의 농구 연극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앞에 붙은 ‘보통’이라는 단어에 왜 크게 주목하지 않았을까? 어쩌면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고, 한 번도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여성’ ‘농구’가 나에게는 ‘특별’한 것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일까? 내가 생각했던 연극의 전개는 이런 것이었다. 여성이라는 사회적 위치에 있는 인물들이 농구를 시작하면서, 성
by
장소현 에디터
2019.10.24
리뷰
공연
[Review] 구태여 '여성'을 설명하지 않는 연극 -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은 유의미하다.
‘여성 캐릭터’나 ‘여성 영화’란 언어를 구태여 동원하고 싶지 않지만, 여전히 남성 중심의 서사와 캐릭터가 활개 중이다. 구별하고 싶지 않지만, 저울의 무게가 지나치게 한쪽에 치우쳐 있다. 이 상황을 중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 언어들이 구사되는 듯하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여성 캐릭터는 <고백>의 ‘유코’와 <비밀은 없다>의 ‘연홍’이다. 흥행을 위
by
박성빈 에디터
2019.10.23
리뷰
공연
[Review] 정말 '보통의 농구 연극' - 레몬 사이다 썸머 클린샷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던 보통의 농구 연극
고등학교 3학년인 혜준과 재영, 프로를 지망하다가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둔 지리교육과 대학생 환희, 짝사랑 상대가 시민 리그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팀에 합류하게 된 직장인 연미, 그리고 여기에 우연히 함께하게 된 연정까지 다섯명이서 시민 리그에 참여하고자 농구를 연습하기 시작한다. 그들의 연습 과정은 순탄치 못하면서도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30대 아줌
by
윤혜미 에디터
2019.10.23
오피니언
문화 전반
보이콧에서 문화운동이 된 일본제품 불매
문화운동이 된 일본 제품 불매. 그리고 함께 살펴본 사회적 기업과 가치.
나는 학교에서 외국인 학생들과 엮어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 이 프로그램은 타 국가에서 학교로 6개월 정도 교환학생을 온 외국인학생들 또는 지역 미군부대에서 생활하는 군인과 함께 언어 교류를 하고, 각 국의 문화체험을 하면서 글로벌 함양을 기른다는 취지에서 생겨났다고 한다.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겠다싶은 내 초반의 기대보다, 솔직하고 직설적인
by
김지연 에디터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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