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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PRESS
[PRESS] 아픔을 공유하는 위로, 어쩌면 가장 최선의 위로. - 홀로 밤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
도서 ‘홀로 밤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를 읽고
책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아직 너무 늦지 않았을 우리에게’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비극의 보편성을 느낄 때 마음속으로 위로를 느낀다고. 저 타인도 나와 비슷한 일을 겪었구나, 혹은 비슷한 감정을 느꼈구나. 그런 상처를 가지고 있구나. 그러니까 나만 이런 생각을 하고 힘들어하는 게 아니구나.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지닌 타인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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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에디터
2020.07.10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인생의 힘든 순간에 다시 꺼내볼 수 있는 [영화]
영화 <벌새>에 대한 개인적인 시선이 담긴 글입니다.
영화 <벌새>는 10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보유한, 2019년에 개봉한 독립영화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벌새>는 ‘내 인생 최고의 독립영화’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작품이다. 영화는 1994년을 살아가는 중학생 은희가 마주한 세계를 그려낸다. 은희가 존재하고 있는 공간은 예사롭지 않다. 강남 대치동, 과열된 교육열과 경쟁이 즐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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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에디터
2020.07.08
오피니언
사람
[Opinion] 7월의 ELLE Woman, Sandra Oh [사람]
변화를 일궈내는 노력을 할 수 있는 세대에 제가 속해 있다는 사실이 기뻐요.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드라마 ‘킬링 이브’의 주연인 ‘산드라 오’는 한국계 캐나다인이다. 그는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중 ‘크리스티나 양’을 연기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기도 하였다. 한국계 캐나다인으로서 동양인의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개의 ‘미국 배우 조합상’에 이어 ‘골든 글로브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을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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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영 에디터
2020.07.07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내가 앨범을 모으는 이유 [음악]
좋아하는 음악을 내 것으로 소장하고 내 인생에 저장하는 나만의 문화생활
현대 사회에서 음악은 많은 사람이 접하고 있는 예술 작품 중 하나이다. 단순 감상의 목적은 물론 광고나 드라마, 영화 등 영상 매체에서 혹은 음식점과 카페 등지에서 저마다의 다른 이유로 음악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CD를 구매하여 음악을 소비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요즘은 디지털 음원의 발달로 CD를 구매하여 음악을 듣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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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에디터
2020.07.05
오피니언
공연
[Opinion]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공연예술]
연극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리뷰. 배우의 입을 빌려 스스로에게 묻고 그에 대한 답을 연극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선돌극장 무대를 배경으로 찍은 티켓. 제목을 그대로 구현해 낸 티켓은 미트크리에이터즈의 개성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지난 6월 24일,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산해진 대학로를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채우는 미트크리에이터즈의 연극 <점과 점을 잇는 선으로 이루어진 육면체 그 안에 가득 차있는 몇 개나 되는 서로 다른 세계 그리고 빛에 대해> (이하 점과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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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에디터
2020.07.03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Read : netFlix _ intro
그것이 생산성과는 거리가 먼 순수한 소비를 위한 목적일지라도.
나는 영화나 드라마, 책, 공연이든 그게 어떤 종류의 것이든 시작하기 전에는 그것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배제하려고 하는 편이다. 어릴 때,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소개해주시는 책을 읽어보는 사람들과 읽지 않는 사람들 두 분류로 나뉜다면 나는 언제나 후자였다. 어쩌면 이 경우에는 소개를 받고 책을 읽는 사람들의 수가 더 적을지도 모르겠다. 유튜브에서 넷플릭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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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에디터
2020.07.0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세계를 향한 이유있는 믿음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에 대한 개인적인 시선이 담긴 글입니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은 2011년에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8번째 영화다. (그의 짝수 번째 영화는 항상 좋다는 이동진 평론가의 말처럼, 이번 영화도 역시 좋았다) 평소 고레에다 감독의 담백하면서도 단단한 연출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의 작품을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었다. 그가 만든 여러 작품이 있지만, 오늘은 잔잔하게 흐르는 연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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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에디터
2020.07.02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TMBP 03. 그림은 내가 홀로 있는 방식
그림과 재능
TMBP[Too Much 'B'formation Project] TMB프로젝트는 한국말로 구구절절이라는 뜻의 '투머치인포메이션'이라는 단어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젝트로, Inforamtion의 I 대신 제 이름 첫 글자이자 마지막 글자인 B를 넣었습니다. 나로 시작해서 나로 끝나는 에세이 프로젝트입니다. 세 번째 에피소드 <그림은 내가 홀로 있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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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비 에디터
2020.06.30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한 편의 단편영화처럼,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 [도서]
김준모 작가 -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
사진 : 유수미 단편영화는 시와 같다. 함축적으로 은유된 시어가 고스란히 영화 속에 들어간 것이다. 보는 이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기에 그 둘은 언뜻 비슷해 보인다. 그 점에서 김준모 작가의 ‘먼저 사랑할 수 있는 용기’는 마치 한편의 단편영화를 보는 것만 같다. 책 속의 내용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스쳐 지나
by
유수미 에디터
2020.06.26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언니 그 예능 마음에 안들죠?
<하트시그널>부터 되짚어보는 예능의 기울어진 운동장
언니 그 예능 마음에 안들죠? 그래. 그렇다. 마음에 안든다. 여자와 남자가 프로그램을 핑계로 만나는 것은 물론이요, 나이 차이며, 직업 차이며, 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 들끓는 마음을 붙잡고 계속 보려고 노력할 때쯤이면, 여지없이 그들의 ‘생태계’를 흐려놓는 메기까지 등장하고야 만다. 아, 정녕 우리나라 예능의 현주소가 이것이란 말인가. 슬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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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빈 에디터
2020.06.22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살아있는 이야기 세계 [문학]
김상혁의 시집을 다 읽고 든 생각은 정말 ‘시집 이름을 잘 지었구나’다. 그의 시들을 읽으면 마치 동화를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만큼 몰입감이 높다. 그래서 그런 걸까. 시를 다 읽고 다시 곱씹어보면 남는 건 이야기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로, 다만 이야기가 남을 뿐이다. 몰입감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의 시를 읽으면 마치 내가 시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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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윤 에디터
2020.06.21
오피니언
공연
[Opinion] 간직한 색깔은 다르지만, 연극 흑백다방 [공연예술]
흑과 백이 간직하고 있는 색깔들
여기 다방이 있다.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 바로 다방의 정의이지만 이 다방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한쪽은 들을 수 없다. 주인의 아내의 기일, 이곳을 찾아온 손님은 몇십년 전 주인이 경찰이었을 때의 폭력 수사로 대학생 때 청각장애를 갖게 된 피해자였다. 피해자는 주인 아내의 유골을 파헤쳐 오고 격분한 주인은 둘 중 하나가 죽어야한다고 생각한다.
by
김수연 에디터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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