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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시트콤 속 성 차별적 욕망 구조 찾기 [TV/드라마]
성차별적인 유머코드를 지양하는 시트콤
얼마 전까지 누가 '넷플릭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가 뭐야?'라고 물으면 나는 대답을 망설였다. 세계 최대 사이트라고 불리는 넷플릭스, 그중에서도 넷플릭스 헤비 유저인 내가 수많은 후보군 중에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를 하나 꼽기란, 문과 출신인 내가 이과 수학 문제를 푸는 것만큼 어려운 일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 누군가가 저 질문을 하면 선
by
권묘정 에디터
2020.08.07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런닝맨 솔라 팀의 승리 요인? [TV/예능]
솔라 팀이 팀전에 몰입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장수 예능들이 하나 둘, 자신들의 자리를 내어주면서 멤버들 간의 케미를 왁자지껄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몇 달 전부터는 다시 런닝맨에 빠져서 매주 본 방송을 챙겨보게 되었다. 런닝맨을 보는 때는 일요일 오후, 지루할 틈 없이 계속되는 게임과 토크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티브이에 내 모든 정신을 맡길 수 있는 소중한 한 시간이다.
by
추희정 에디터
2020.08.07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여행의 이유 - 떠남으로써 얻는 것에 대하여 [도서]
나는 왜 떠나는가? 그리고 왜 다시 돌아오는가.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이 책은 작년 여름 친구와의 베트남 여행이 코 앞으로 다가온 어느 날 처음 읽게 되었다. 짧은 휴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설레는 마음에 '바캉스 에디션 표지'가 더욱 불을 질렀다. 그때가 7월이었으니 그로부터 정말 딱 1년이 지났다. 매해 돌아오는 여름은 늘 뜨겁고 눅눅하게 닮은 얼굴을 하고 있는데, 올해만 큼은 모두가 알다
by
고민지 에디터
2020.07.31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벗어나려는 순간을 기록하다
우울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의 시작
우울하고 무기력한 시기를 만나면 나는 일단 씻고 밖으로 나간다. 카페에 앉아있든, 하염없이 걸어 다니든 무언가를 하다 보면 기분이 나아진다. 오래 머물러있는 물건에 먼지가 쌓이듯 우울이 쌓일 틈을 주지 않고 움직이는 것. 벗어나려는 노력의 시작을 기록해본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07.29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아동의 시선에서 바라본 세상 [영화]
홀로코스트를 배경으로 한 역사영화의 주인공이 '아동'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유
영화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세계 2차대전이 한창인 1940년대를 시점으로 하고 있으며, 베를린과 폴란드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한, 독일 나치당과 아돌프 히틀러 치하의 지배 하에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가 자행되었던 사건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독일 나치당은 인종적, 사회적, 문화적 '청정사회'를 정립하기 위해 사람들을 억압하고
by
송아영 에디터
2020.07.26
리뷰
공연
[Preview] 아트 머스트 고 온! -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
서울프린지페스티벌2020은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안전한 축제 진행을 기획했다. 기존의 온라인 전시와 차별화되는 '게임시스템'이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도 이제 반년이 지났다. 웅크렸던 예술계도 이제 조심스럽게 용기 내어 움트고 있는 시기다. 여러 행사가 취소나 연기되면서 많은 예술가들이 설 자리를 잃었던 2020 상반기를 지나, 뉴 노말에 발맞춰 새로운 방법이 시도된다.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은 취소나 연기가 아닌, 안전한 축제를 진행할 것을 선언했다. 야심 차게 선보이는 온, 오프
by
송민형 에디터
2020.07.26
오피니언
음악
[Opinion] 나를 채웠던 그때 그 여름의 노래 [음악]
여름이 되면 어김없이 꺼내 듣는, 지극히 개인적인 플레이리스트
요새 ‘놀면 뭐하니’라는 프로를 아주 재미있게 보는 중이다. 비와 이효리, 유재석과 광희까지 함께 모여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기억도 나지 않는 90년대의 향수에 젖어 덩달아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 물론 난 듀스의 노래가 유행했던 세대는 아니지만 그때의 많은 사람들이 여름 노래로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꼽고,
by
임하나 에디터
2020.07.24
오피니언
영화
[Opinion]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이유 [영화]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텅 빈 교실 속 공허한 표정들. 그곳엔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다. 영화 <디태치먼트>는 폐교 위기에 놓인 미국의 한 공립학교를 바탕으로 소외된 개인들을 가장 현실적이고 처절하게 그려낸다. '무심한, 거리를 둠'을 뜻하는 제목이 시사하듯 영화는 무관심 속에 버림받은 사람들을 통해 고립된 현대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교사를 향해 욕을 내뱉는 학생들 그리고
by
김지아 에디터
2020.07.23
오피니언
영화
[Opinion] 싱그러움을 오롯이 만끽하기위해 [영화]
여름 영화와 함께 즐기는 홈캉스
추운 날씨가 사라지고 어느덧 여름이 찾아왔다. 뜨거운 햇볕이 가득한 요즘이지만, 한겨울을 보내는 것처럼 집 밖을 나가는 일이 드물다. 작년 이맘때는 계곡과 바다를 자주 오갔던 기억이 드문드문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이 우리에게 찾아왔기에, 만끽해야 하지 않는가. 밖을 나가기가 어렵더라도, 홈캉스(*집에서 바캉스를 보낸다는 신조어)라는 말처럼 집에서도
by
김지원 에디터
2020.07.18
칼럼/에세이
에세이
[학교에서 생긴 일] 내가 글을 쓸 수 없는 이유
에세이가 안 써지는 이유에 대한 에세이
‘학교’를 주제로 나의 지질했던 10대 시절, 대학교에 다니며 느낀 것, 미디어에 등장한 학교의 모습 등을 글로 쓴 지 벌써 일 년이 다 되어 간다. 처음 에세이 연재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이지 않고 응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교’라는 주제에 관해서 만큼은 늘 책 한 권 분량의 이야기를 펼쳐놓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기 때문이다. 에세이를 연재하기 전에
by
김채윤 에디터
2020.07.18
작품기고
The Artist
[순간을 기록하다] 마음이 고요해지는 순간을 기록하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끄럽던 마음이 고요해지는 순간
탐조birdwatching, 探鳥 자연상태에 있는 새들의 모습이나 울음소리를, 그것들을 손상하거나 놀라게 하지 않고 관찰 또는 관상하면서 즐기는 행위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어떤 것에도 개입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지켜보는 것 가만히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끄럽던 마음이 고요해지는 순간을 기록하다
by
이유진 에디터
2020.07.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내가 에드워드 호퍼를 좋아하는 이유 [시각예술]
인간은 모두 외롭다
에드워드 호퍼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문화예술 애호가인 국어 선생님은 늘 내가 되고 싶은 어른의 모습을 하고 계셨다. 평범했던 어느 수업 시간, 정확한 맥락은 기억나지 않지만 선생님께서 에드워드 호퍼라는 화가를 가장 좋아하신다며 그의 작품을 보여주셨다. 아마 그때부터 마음속으로 '내가 좋아하는 화가는 에드워드 호퍼야.'하고 되뇌며
by
고민지 에디터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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