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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문학
[Opinion] 도서관 자주 가세요? [도서]
글을 좋아하는 법, 사서의 일
도서관 자주 가세요? 사서의 일 | 양지윤 지음 | 책과이음 | 2021년 2월 10일 책을 좋아한다고 하면 한 번쯤 으레 받는 상투적인 질문이다. 예, 뭐 예전에 자주 갔었죠. 정확히는 십몇 년 전에 자주 갔죠. 대답과 함께 도서관을 떠올려본다. 그곳이 방문자에게 주는 느낌은 비슷하다. 차분하고, 고요하며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게 한다. 종이 냄새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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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에디터
2021.11.29
오피니언
도서/문학
[Opinion] 기록하는 법, 기록의 아이디어, 기록의 유용함, 기록의 모든 감성: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도서]
지나가 버린 가치 있는 순간들이, 기록하지 않았던 기록 거리가 드디어 아쉬워졌습니다.
기록을 왜 해야 할까? 저에겐 정말 얼마 없는 페스티벌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남는 게 사진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죠. 저는 아니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핸드폰 카메라로 눈 앞을 가리고, 지금의 풍경을 온전히 담기위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노력을 저는 우습게 생각했던 사람이었어요. 그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by
박경원 에디터
2021.11.29
사람
Project 당신
[Project 당신] 그 여자의 기억법
이 글은 과잉기억증후군과 정반대의 기억법을 가진 나의 이야기이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을 겪는 남자의 이야기이다. 과잉기억증후군은 365일 8,760시간 동안 일어나는 일을 모조리 기억하는 일종의 기억장애이다. 주인공은 과거에 겪은 불운한 사건을 방금 일어난 일처럼 속속들이 기억한다. 망각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말이 있다. 망각과 용서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잊지 못하는 남
by
김희진 에디터
2021.11.28
리뷰
공연
[Review] 익숙한 서사의 놀라운 표현법 - 리처드 3세를 찾아서
놀라운 표현법의 쏠쏠한 재미를 느껴보자
좋은 공연은 좋은 극장에서부터 대학로가 아닌 곳에 있는 극장의 공연은 늘 특별하다. (걸어서 10분 거리기는 하지만) 극장이 자리 잡은 동네도 구경하고, 객석과 무대를 조금 더 보고 싶어서 일찍 왔건만, 입장은 15분 전부터 진행되었다. 처음 들어서자마자, 일반적인 블랙박스 소극장과는 느낌이 다른 가로로 긴 무대에 놀랐고, 푸른 조명과 새 까만 무대, 곳
by
손민현 에디터
2021.11.28
칼럼/에세이
칼럼
[칼럼] 혐오가 아닌 공감의 시대 - 혐오의 시대 #4
혐오의 시대, 에필로그
우리는 지금 혐오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만들어질까? 외부적인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부적인 요인은 결국 두 가지로 귀결된다. 두려움이 낳은 분노와 자기의심 없는 정의감.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혐오는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미워할 수 있는 동기와 원동력을 만들어준다. 그런 의미에서 앞서 이야기한 이해와 반성의 메커니즘의 역할이 중요하다
by
이중민 에디터
2021.11.28
리뷰
패션
[Review] 소중한 것을 소중하게 다루는 법 - 코코의 하루 북파우치
책을 아끼는 마음을 북파우치에 담아
나는 어려서부터 물건을 소중히 다루는 법을 잘 몰랐다. 덜렁대는 성격 탓에 지금까지 잃어버린 지갑은 열개도 넘어가고, 버스에서 물건을 놓고 내려 차고지까지 직접 찾으러 갔던 일들은 정말로 수도 없이 많다. 그때도 예쁜 물건을 사 모으는 건 좋아했지만, 물건을 아껴 쓰는 방법을 잘 몰랐다. 내가 쓰고 싶은 만큼 최대한 쓴 다음 닳아져 못쓰게 되면 그게 물건
by
신지이 에디터
2021.11.26
오피니언
문화 전반
[Opinion] '완성하기'의 중요성 [문화 전반]
귀찮아서, 허접한 결과가 겁나서, 바빠서,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두고 있는 꿈을 일단 시작하고 완성하는 것에 관하여.
김겨울님의 강연 유튜브 크리에이터, 라디오 dj, 작가, 작곡가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N잡러, 김겨울 님을 지난주 학교 강연으로 만나 뵐 수 있었다. 창조적인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동경하던 나는 겨울 님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했고 중요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나에게도 내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영감이 되는 이야기였기에 글로 남겨 더 많은 사람에게
by
이진교 에디터
2021.11.25
리뷰
패션
[Review] 책을 읽을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방법 - 코코의 하루 북파우치
폰 케이스, 다이어리 케이스는 있으면서 왜 책에게는 씌워줄 생각을 못 했을까
1 나에게 있어서 책을 읽는 경우는, 새 책을 집으로 배달받아 안에서 읽거나 학교 도서실에서 빌려와서 읽거나 둘 중 하나 정도다. 그러다보니 책 커버나 북 파우치의 존재를 알고는 있어도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는 못 했다. 그러다 가끔 새 책을 가방에 넣고 외출해야 할 때가 있으면 안에 뽁뽁이가 달린 책 배송 봉투를 재활용 할 때도 있었다. 이상하게 전공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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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은 에디터
2021.11.25
리뷰
도서
[Review] 지금, 그리고 미래의 나를 위한 조직 소통법 - 함께라서
75년생 X와 85년생 Y, 그리고 95년생 Z의 세대 공감 조직 프로젝트.
75년생 X와 85년생 Y, 그리고 95년생 Z의 세대 공감 조직 프로젝트. 딱 지금 필자의 회사 생활에 대입하여 보기 좋은 책이었다. 필자는 이 책의 작가와 동일하게 95년생으로 겨우 Z세대에 올라탄 나이다. 작은 회사에서 다니고 있어 비교적 젊은 분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음에도 묘한 세대 차이가 회사의 화두에 오르곤 했다. 간혹 이런 경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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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미란 에디터
2021.11.23
오피니언
공연
[Opinion] 2021 ㅊㅊ-하다 페스티벌: 기악 [공연]
다 늙어버린 전통을 회춘시키는 방법
몇 주 전, <2021 ㅊㅊ-하다 페스티벌>에 초대받았다. 포럼, 무용, 기악 총 3개의 카테고리 중 내가 초대받은 카테고리는 기악이었다. 그중에서도 11월 24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는 1회차 공연의 티켓을 수령했다. 21세기 K-pop에 푹 절여져 있는 내가 국악이라니,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으나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청년이 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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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나경 에디터
2021.11.21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조금 특별한 반복 [미술/전시]
반복적인 행위는 힘이 있다. 그것이 단순한 무한반복과 무목적성일지라도 그 결실은 시간과 사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다이어리를 펼쳐 오늘 할 일과 느끼고 싶은 감정을 적는다. 종이와 펜이 주는 물성은 요즘 같은 디지털시대에도 여전히 매력적이다. 특히 원하는 감정을 적는 일은 늘 설레는 작업이다. 반드시 해야 할 업무적인 일들은 크든 작든 부담감을 준다. 하지만 성취감, 다정함 등의 감정을 적는 일은 오롯이 ‘나’에게 더 집중하게 하는 괜찮은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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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에디터
2021.11.20
오피니언
사람
[오피니언] 콤플렉스의 또 다른 진실은 나만의 특별함 [사람]
콤플렉스는 나만의 강점이나 특별함이 되기도 한다.
누구나 아름답게 빛나는 존재가 되길 바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재 모습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모습이라서 어떻게든 단점을 보완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서 전전긍긍 애를 쓰곤 합니다. 저도 여러 가지 콤플렉스와 단점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항상 다른 이들과 경쟁하듯 누가 더 나은지 비교하고 가늠하는 게 당연한 경쟁 사회 속에서 쓰디쓴 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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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에디터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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