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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Opinion] 불쌍하게 보지 말아요 [사람]
편견을 버리려 노력하는 이유
생각의 유행 사회에서 살지 않은 온전한 '개인'은 어떤 도덕을 갖게 될까? 반대로, 시대와 나라, 환경을 초월하여 모든 곳에서 살아본 사람은 어떤 도덕을 갖게 될까? 어렸을 때는 흔히 말하는 노숙자를 보면 불쌍했다. 배고프고 춥고 빈곤한 그들의 처지에 연민했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은 노숙자들을 불쌍하게 여겼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이 노숙자를 게
by
김윤수 에디터
2022.12.15
문화소식
공연
[공연] 소프라노 강혜정 연말 콘서트 - 누벨 바그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강혜정이 연말을 맞이하여 선사하는 특별한 영화음악 콘서트
맑고 청아한 음색, 장르를 가리지 않는 유연하고 탄탄한 레퍼토리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강혜정이 특별한 연말 콘서트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의 제목으로 선정한 ‘누벨 바그; Nouvelle Vague’는 ‘새로운 물결(New Wave)’이란 뜻의 프랑스어로 1957년경부터 프랑스 영화계에서 일어난 해로운 풍조를 말하는 영화 용어이다. 기존의 고착되어
by
박형주 에디터
2022.12.14
오피니언
미술/전시
[Opinion] 크리스마스 NFT 그룹전 [미술/전시]
nft 전시 소개
요즘 동시대 미술의 화두를 꼽으라고 한다면, NFT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NFT(Non-Fungible-Token)란 대체불가토큰의 약자로, 복사나 대체할 수 없도록 고유한 값을 부여한 인증서를 말한다. 이 토큰을 갖고 자신이 가진 작품이나 상품이 원본임을 인정받을 수 있다. NFT는 뱅크시가 작품이 거래되자마자 원본을 파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면서
by
이세연 에디터
2022.12.11
리뷰
PRESS
[PRESS] 숨으로 하는 말 - '침묵'
몸짓으로 통역되는 침묵
말을 멈추고 입을 다무는 순간을 생각한다. 어떤 말도 할 수 없는 순간과 상황이 있다. 때로는 침묵이 유일한 선택지다. 하지만 무언가를 말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에 대한 감정이나 생각, 기억이 함께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할 말을 하지 못하면 몸이 아픈 이유는 침묵 뒤에 말로는 다 번역되지 않는 엄청난 에너지가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침묵은 고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11
오피니언
사람
[Opinion] 2022년을 구해낸 [사람]
2022년을 구해낸 얼굴과 말들
마르틴 부버는 말한다. "모든 참된 삶은 만남." 이번 해는 보잘 것 없는 최악에서 시작했다. 모두의 언어로 말하자면, 과거라는 멍에를 기워서 메고 성공의 도장으로 스스로를 내려찍는다. 인스타에서 보이는 반짝거림에 목이 타고, 기성세대가 말하는 "좋은 삶"에 짓눌리고, 보이지 않는 미래에 심장은 콩알만해지는...젊은이의 불행도 써 놓고 나니 다 비슷한 모
by
남영신 에디터
2022.12.11
오피니언
드라마/예능
[Opinion]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한배에 타는 방법 [드라마]
7개의 언어를 사용하는 미스터리 드라마 <1899>
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 소위 말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같이 일하며, 또다시 소위 말해 ‘한배에 타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답답하고, 난감하고, 상황의 경중에 따라서는 절망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 경험이다. 비유적인 상황으로도 이럴진대,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사람들이 하나의 선박에 오른, 소위 말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말이 통하지 않는
by
김지수 에디터
2022.12.09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연말이면 찾아오는 우울을 잠시나마 날려버리게 해줄 노래들 [음악]
따뜻함 혹은 유쾌함으로 무장한 위로와 사랑의 노래들
벌써 12월이 찾아왔다. 연말을 떠올리면 어떤 단어들이 생각나는가. 대부분 설렘, 크리스마스, 연인, 친구, 가족 등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연말에는 추운 바깥 날씨를 피해, 아늑하고 따뜻한 곳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순간들에 대한 기대를 나누곤 하니까. 반면 후회, 놓쳤던 기회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는 사람
by
박지연 에디터
2022.12.09
오피니언
사람
[Opinion] 고여있는 사람 [사람]
한 해의 끝을 맞이하며, 지난 1년을 정의해보다. "고여있는 사람"
12월, 한 해의 끝. 무엇인가 끝이 보인다는 건 아무리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이다. 지금껏 살면서 한 해를 보내주는 일을 수십번 반복했는데도 아직도 가끔 목이 메인다. 뭐든 끝이 날 것만 같은 시간이다. 이처럼 12월은 끝과 맞닿아있는 시간이다. 새로운 시작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으면서도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12월이 되면
by
최현서 에디터
2022.12.08
리뷰
PRESS
[PRESS] 닿지 않는 말에서 건져낸 기억 - 연극 '미세스 엠알아이'
지금, 우리는 같은 무대에서 다른 연극을 본다.
거짓말을 믿는 곳, 극장 관객은 연극을 보기 위해 극장에 간다. 표를 확인받고, 입장해서 자리에 앉아 있다가 시간이 되면 시작하는 공연을 감상한다. 각자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던 관객들은 공연을 통해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특별한 우연을 맞이한다. 어느 정도 정형화된 공연 감상의 과정에서 극장의 존재는 공연을 위한 여러 조건 중 하나일 뿐이다. 다시 말
by
김소원 에디터
2022.12.08
칼럼/에세이
에세이
[에세이] 나의 2022
간단하게 성찰을 해보았다.
12월이다. 연말이다보니 정말 많이 바빠지기 마련인데, 그럴 때일수록 놓치기 쉬운 나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는 편이다. 나는 올해 어떤 일들을 겪었고, 어떤 것에서 행복을 느꼈으며, 어떤 것을 분발해 성찰해야 할 것인지 2022년의 12월에도 생각해보았다. 먼저, 나에게 2022년은 격동의 시기라고 표현하고 싶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by
윤지원 에디터
2022.12.05
오피니언
영화
[Opinion] 7살 소녀 사샤가 말하는 내가 나로 살아갈 자유와 용기 [영화]
성별 불쾌감에 대한 사회의 편견에 맞서는 한 가족의 투쟁,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걸>
* 본 글은 영화 ‘리틀 걸’의 내용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성별 불쾌감’이란 출생 시 지정된 생물학적 성과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성 역할에 대해 느끼는 불쾌감을 뜻한다. 신체적 성별과 본인이 정신적으로 느끼고 경험하는 성별 간의 심각한 괴리로 인해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을 일컫는 말이다. 프랑스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걸>은 생물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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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에디터
2022.12.04
오피니언
음악
[Opinion] 연말 결산 플레이리스트가 말해주는 나의 2022년 [음악]
올 한 해 당신이 즐겨들은 음악은?
삶과 가장 밀접한 예술은 건축과 음악, 이 두 가지라고 조심스레 주장한다. 건축은 생활의 물리적 배경이 되는 공간 예술로써 사람의 신체와 생활 반경을 껴안기 때문에, 그리고 음악은 일상적으로 즐기기 용이한 청각 위주의 시간 예술로써 언제나 삶의 한 모서리와 맞닿은 채이기 때문에 그렇다. 두 예술 모두 삶과 지극히 가깝지만 향유 방식은 정반대다. 건축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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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에디터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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